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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시니어들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이 절실하다



[이상헌칼럼]시니어들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이 절실하다

1955~1963. 소위 시니어세대를 일커른 숫자다. 시니어세대는 어렵고 힘든환경에서도 자신의 노력과 의지를 통해 자립과 독립적 경제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세대를 의미한다. 또한 소비 성향이 강하고 다방면에 적극적인 실버세대를 이르는 신조어이기도 하다. 시니어세대는 일정 수준의 소득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왕성한 문화, 소비 생활을 누린다.

한국에서는 베이비 붐 세대가 은퇴하기 시작하면서 시니어가 크게 증가하고있다. 이들은 1970~1980년대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한 한국 경제 발전의 주역으로 올림픽이나 엑스포 등을 통해 세계화를 경험했으며 경쟁을 통해 자산을 축적했다. 경제력과 사회성 그리고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한 시니어의 경험과 지식을 발휘할수 있는 교육기관의 설립과 지원이 필요하다. 풍부한 경험을 재활용하는 정책이 국가적 고령화를 대비한 전략과제 이기도 하다. 전문교육기관이나 대학원등 그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체계적 교육프로그램과 운영과 역할을 할수있는 제도적 기회를 재교육프로그램을 통해서 사회 구성원으로의 도약기회를 만들어야한다. 최근 인터넷이나 모바일환경에 익숙한 시니어를 엑티브시니어라 한다.

인터넷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시니어들이 늘면서 실버티즌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실버티즌은 고령자를 뜻하는 실버(Silver)와 인터넷 사용자를 의미하는 네티즌(Netizen)의 합성어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들의 접근성이 쉬워지면서 노년층의 인터넷 사용률은 증가하고 있다. 실버티즌 중에서도 직접 블로그나 카페를 운영하며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노인들은 웹버족이라 부른다. 웹버족은 인터넷을 뜻하는 웹(Web)과 실버(Silver)의 합성어다.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같은 스마트기기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50대 중반 이상의 고연령층을 일컫는 실버 서퍼(Silver Surfer)라는 말도 있다. 실버 서퍼는 시간적 여유와 경제력을 갖추고 있어 정보통신(IT) 분야의 새로운 소비자층으로 부상되고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만 60세 이상 노년층의 인터넷 이용률은 39.5%로 나타났다. 또한, 60대 인터넷 이용자 중 72.3%가 인스턴트 메신저, 28.4%는 SNS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6년 대비 각각 9.7%, 10.7% 상승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시니어들의 사회성과 습득력이 경험이라는 가치와 함께 경쟁력을 가질수있다. 전문교육과 과정을 통해 시니어를 제2의 창업자와 전문가로 육성 발전할수있다는 반증이기도하다. 그들의 경험을 재생산적으로 유도 발전하는 방법이 사회적 합치를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이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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