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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세상과 다투지 마라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세상과 다투지 마라



새해 벽두부터 슬픈 소식들이 들려온다. 희망을 염원하며 여기저기서 쉴 새 없이 축하인사도 받고 보내기도 하지만 벌써부터 인생사 고해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방송매체나 신문에서 가슴 아픈 소식들이 들려온다. 때로는 인간의 탐욕과 무지로 인해 불행이 오기도 하지만 예측하지 못한 인생사 사고나 불행은 어찌해야 하는가. 화의 원인은 탐심인 것은 자명하다. 내가 원하는 것이 이뤄지지 않았을 때 일어나는 감정인 분노이며 화인 것이다. 슬퍼하거나 우울해하는 것도 화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본다. 내가 원하는 것이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의 수동적인 화의 표출이 우울증이며 슬픔이라고 보는 것이다. 상대방이 무례하다고 나의 감정이나 기분을 상하게 했다고 화를 내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화의 표출을 외부로 할 때는 욕이나 폭력 살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며 그 화를 내면으로 표출하는 것이 우울증이나 비탄이 되는 것이니 이 역시 세상을 향한 다툼이며 자신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이다. 화를 냈을 때 가장 먼저 그 화살을 받는 이는 바로 화를 낸 자신이다. 스스로의 마음에 고통을 주고 몸의 세포에는 독이 품어져 나온다. 화를 냈을 때의 폐해는 여러모로 말할 것도 없기에 석가모니부처님은 화를 내서 유익함이 있다면 나도 화를 냈을 것이다..라고 말씀한 것이다. 유교와 불가에서는 조건 없는 결과는 없다고 말한다. 우연은 없다는 것이다. 모든 현상은 조건 지어진 행위나 현상의 결과라는 것이다. 그 인과의 조건은 지금 살고 있는 이생뿐만 아니라 이미 전생, 전전생등 끝도 시작도 없는 수많은 생을 나고 죽고 하면서 인연 지어진 업연의 결과이다. 그렇다고 보면 인생은 답이 없다. 그저 갈 뿐이다. 다만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을 알아 늘 깨어있을 수밖에 없다. 내가 행복하길 바란다면 남의 행복도 존중해줄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세상과 다툴 일은 줄어들 것이다. 내 뜻대로 안 되는 세상이 반드시 자신의 탓만은 아니겠지만 굳이 스스로를 상처 내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세상과 다투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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