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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정국 대응전략 모색한다더니…한국당, 회의 내내 웃음소리

한 의원"죽기 살기로 방안 내면 저쪽선 죽기 살기로 반대"

16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 정조위 회의에서 의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석대성 기자



문재인 정부 정책의 문제점과 정국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자유한국당은 16일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2019 희망과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 과거를 넘어 미래를 말하고 실천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연찬회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 성장정책의 결과' 등을 주제로 한 외부 전문가 특강과 7개 정책조정위별 토의와 종합토론, 만찬, 결의문채택 등을 진행했다.

분야·정책별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정책 문제점 등을 짚고 대응전략 마련한다는 비공개 토의는 문 넘어로 박수와 웃음소리, 사담 등이 들렸다. "화이팅"을 외치는 소리가 이어졌고, 일부 의원은 전화를 받으러 나오거나 자리를 아예 떠나기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회의 중간 각 정조위를 방문했다. 나 원내대표는 각 정조위 회의실을 들어가기 전 당직자에게 토의 주제가 무엇인지 듣고 들어갔고, 당직자는 나 원내대표가 방문할 회의실에 먼저 들어가 "원내대표가 오신다"고 미리 전하기도 했다.

한 의원은 나 원내대표에게 "우리가 죽기 살기로 방안을 내면 저쪽(더불어민주당)에서는 죽기 살기로 반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회의 중간에는 의원들끼리 단체사진을 찍으며 "누구누구 의원 화이팅"을 남발하기도 했다. 회의 중간 밖에서 통화를 하던 의원은 지나가던 의원에게 "벌써 끝났느냐, 우리는 한창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회의는 예정보다 10분 일찍 끝났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나경원 원내지도부 출범 후 대여투쟁 제고를 위해 구성한 7개 정조위를 구성했다. 정조위는 ▲1정조위(법제사법·행정안전·운영위원회) 16명 ▲2정조위(국방·외교통일위원회) 14명 ▲3정조위(기획재정·정무·예산결산위원회) 18명 ▲4정조위(산업중소벤처·환경노동위원회) 17명 ▲5정조위(국토교통·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19명 ▲6정조위(복지·여성가족위원회) 8명 ▲7정조위(과학방송통신·교육·문화체육위원회) 18명으로 총 1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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