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1월 임시국회 D-1] '손혜원·탈원전' 공방 예고한 여야



'1월 임시국회'가 열리기 하루 전날인 18일 여의도에는 긴장감이 팽배하다. 여야가 현 정부 에너지정책인 탈원전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1월 임시국회가 오는 19일 열리는 이유는 이렇다. '제1야당'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4당은 지난 16일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다. 선거제도 개혁을 논의하기 위함이 표면적 소집 목적이다. 임시국회는 국회법상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이면 열린다. 의사일정의 경우 교섭단체(의석수 20개 이상) 정당간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다만 최근 야4당에서 언급되는 목소리들을 살펴보면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투기 의혹'과 '탈원전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를 비춰볼 때 1월 임시국회에서는 집권당 민주당과 야4당이 손혜원·탈원전 현안을 놓고 공방을 주고 받을 가능성이 상당하다.

실제 장능인 한국당 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탈원전 같이 급진적인 에너지전환 정책은 항상 부작용이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국민은 미세먼지로 숨 막히는 에너지전환 정책이 아닌,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원한다는 사실을 정부는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18일 '손탐대실'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손혜원을 얻고 국민을 잃었다"며 "무능에 부패까지 더해 보겠다는 헌정사상 최악의 몰염치민주당"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손 의원은 조카와 측근들이 지난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년 반 동안 목표 한 구역에 밀집한 9채 건물을 사들였고, 이 일대는 지난해 8월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건물값이 올랐다는 한 방송사 보도가 지난 15일 나왔다.

손 의원은 지난해 8월 문화재청을 담당하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소속 간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그래선지 손 의원을 둘러싼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불거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집권당' 더불어민주당은 야4당 요구를 거부했다.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8일 "1월 임시국회는 열지 않기로 작년 말 합의했다"며 "야당의 일방적인 요구로 소집됐다. 민주당은 의사일정 합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