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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시각 특수효과(VFX) 뜬다…수혜주 주목"

관련주 '덱스터·위지윅스튜디오·대원미디어'

-유튜브·넷플릭스 등 뉴미디어 플랫폼 고성장…사업기회 다변화



"유튜브, 넷플릭스 등 뉴미디어 플랫폼이 성장하면서 시각적 콘텐츠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영화 예고편 뿐 아니라 드라마, 웹툰에 이르기까지 VFX(Visual Effect·시각 특수효과) 사용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0일 "그동안 영화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VFX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관련 업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내 VFX 업체들은 지난 2012년 이후 중국시장에 진출해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최 연구원은 "중국 영화시장은 장르별 흥행수입의 50%가 VFX 기술이 필요한 SF, 액션, 판타지·무협 장르물일 정도로 VFX 기술의 활용도가 높다"면서 "중국 시장은 국내 VFX 업체들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이 국내 VFX 업체를 주목하는 이유는 크게 4가지다.

먼저, 중국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문제가 마무리되면서 올해 중국향 수주가 다시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둘째, 넷플릭스·아마존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의 한국 콘텐츠 투자가 확대되면서 사업 기회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국내 관련 업체들이 헐리우드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마지막으로 올해부터 3D 입체 상영관인 스크린X용 특수영상과 테마파크 놀이기구에 활용되는 가상현실(VR) 영상 제작이 본격화되면서 뉴미디어 분야에서의 수혜도 기대된다.

이에 따라 최 연구원은 덱스터, 위지윅스튜디오, 대원미디어를 추천했다.

덱스터는 시각특수효과 및 영화제작 전문업체다. 지난해 천만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를 비롯해 중국 시장 흥행작인 '몽키킹3', '귀취등 2' 등의 VFX 제작에 참여했다.

2017년 기준 국내 VFX 시장 점유율 24.1%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화를 넘어 드라마, VR미디어, 웹툰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성장을 꾀하고 있다.

특히 제작에 참여한 재난영화 '백두산' 개봉이 올 연말로 예정돼 있어 흥행시 큰 폭의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콘텐츠 전문업체 '위지윅스튜디오'는 지난해 5월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월트디즈니의 공정심사를 통과했다. 현재 모든 헐리우드 영화의 '스크린X'용 VFX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엔트맨과 스와프', '아쿠아맨' 등 5편의 스크린X 제작에 참여했으며, CJ CGV와 12편에 대한 본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주목한 업체는 애니메이션 제작, 캐릭터 및 완구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대원미디어'다.

현재 VFX 기술을 활용해 3D SF 드라마 '프로젝트 AS'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제작과 함께 관련 완구와 모바일 게임, 캐릭터 상품 등에 대한 론칭까지 준비하고 있어 자체 콘텐츠 활용을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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