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입차 집중 토크]<1>2018년 수입차 최대 등록, 기해년에도 날아올라

▲ 가장 많은 신차 등록대수를 기록중인 수입차종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수입자동차의 성장이 멈출줄 모르고 있다. 수입차는 지난해 총 26만3548대의 신차가 등록돼 '신기록'을 달성했다. 기존 연간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5년의 24만 7084대보다 2만 여대가 더 많이 팔린 셈이다.

10일 국내 차량 데이터 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의 수입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토요타, 폴크스바겐, 렉서스 순이다.

벤츠는 7만대 돌파라는 업적을 세우며 2019년 1월에도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하는 등 '수입 차 판매왕'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화차논란'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낸 BMW는 전년보다 15% 이상 감소한 판매량과 5% 줄어든 점유율을 받아들여야 했다.

2018년의 수입차 1위 차종은 신차등록대수 3만5539대를 기록한 벤츠 E클래스다. E클래스는 수입차 전체의 13.5%에 달하는 역대 최고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2위는 2만3498대를 판매한 BMW 5시리즈, 3위는 9736대의 BMW 3시리즈가 차지했다.

4위 토요타 캠리와 5위 렉서스 ES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전년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판매를 재개한 폴크스바겐 티구안과 파사트, 아우디 A6는 10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가장 많이 팔린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SUV) 1위의 영예는 7751대를 등록한 벤츠 GLC가 가져갔다.

▲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벤츠GLC

새해 첫 달인 1월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1만8411대로 전월 대비 11.2% 감소하며 다소 부진한 출발을 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3.3% 감소한 수치지만 아직은 두고 봐야 하는 상황이다.

1월 수입차 1위 차종역시 벤츠 E클래스였다. E클래스의 신차등록대수 3392대는 제네시스 G80보다 183대 더 많은 수치다. 2위 렉서스 ES는 신차효과를 꾸준히 유지하며 전월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3위 BMW 3시리즈는 3월로 예정된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큰 폭의 할인 판매를 진행해 924대를 기록했고, 기존 주력 차종이었던 5시리즈는 4위까지 밀리며 라이벌 E클래스와 큰 격차를 보였다.

아우디 A6는 2018년형 모델의 할인 판매에 힘입어 6위에 올랐으며, 8위 벤츠 CLS는 신차효과를 유지하며 3개월 연속 10위권에 진입했다. 9위 포드 익스플로러는 폴크스바겐 티구안의 물량 부족을 틈타 수입 SUV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1월의 수입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벤츠, BMW, 렉서스, 토요타, 볼보 순이다. 벤츠는 지난해와 같이 수입차 판매 1위 브랜드다운 면모를 이어갔으며, BMW는 렉서스와 토요타를 합친 점유율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볼보는 SUV 모델인 XC60과 XC40의 신차등록대수가 늘어나면서 브랜드 점유율 5위로 올라섰다.

한편 벤츠 E클래스를 제외한 나머지 차종들은 당분간 물량 수급과 할인 판매의 영향에 따라 순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벤츠를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간의 치열한 점유율 다툼도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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