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공시지가] '땅값 10위' 명동이 휩쓸어…네이처리퍼블릭 1위

▲ 12일 전국 표준지 중 가장 비싼 곳으로 평가된 서울 중구 명동8길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연합뉴스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부지 16년째 땅값 1위…1~8위는 올해 두배씩 올라

12일 발표된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톱(Top) 10'은 모두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 충무로1가에 위치한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부지는 16년 연속 전국 최고 땅값 자리를 지켰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9년 1월1일 기준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부지의 공시지가는 ㎡당 1억8300만원으로 전년(9130만원) 대비 두 배(100.4%) 증가했다. 평(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6억390만원이다.

이 곳은 지난 2004년부터 16년째 전국 표준지 중 최고지가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공시지가 상위 10위 필지는 모두 서울 중구가 휩쓸었다. 특히 1위부터 8위까지의 필지는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두 배씩 뛰었다.

2위는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392.4㎡)로 ㎡당 8860만원에서 1억7750만원으로 100.3% 올랐다. 3위인 충무로2가 의류매장 '유니클로' 부지(3001.㎡)는 ㎡당 8720만원에서 1억7450만원으로 100.1% 뛰었다. 4위는 화장품 가게 '토니모리'(71㎡)로 8540만원에서 1억7100만원으로 100.2% 상승했다. 이어 명동2가 'VDL' 화장품 판매점(66.4㎡)이 8360만원에서 1억6750만원으로 100.3% 올라 5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명동2가 신발점 '레스모아'(112.9㎡·1억6450만원), 화장품점 '라네즈'(108.4㎡·1억6250만원), '더샘'(81.3㎡·1억4850만원)도 모두 전년 대비 각각 100.4%, 100.1%, 100.4%씩 올랐다.

9위인 충무로1가 '아이오페'(466.1㎡·1억1500만원), 10위인 명동1가 의류매장 '탑텐'(195.4㎡·1억1100만원)는 상승률 100%를 넘기지 못했으나, 모두 ㎡당 1억원을 넘겼다.

한편 전국 최저지가 필지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눌옥도리 소재 임야로 ㎡당 210원으로 전년 대비 2.4% 오르는 데 그쳤다. 이 필지는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전국에서 가장 싼 땅으로 남았다. 전체 면적 1만3686㎡에 대한 공시지가 총액은 287만406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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