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병준 5·18 사과, 껍데기에 분칠한 것"

▲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왼쪽부터),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 정의당 김종철 대변인이 12일 오전 여야 4당 공동으로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연합뉴스

정의당이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의 5·18 민주화운동 공청회 발언 논란에 대해 13일 "한국당은 여야 4당이 추진하는 5·18 모독 의원 제명에 당장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가 당내 반발을 뚫고 국민이 납득할만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지 미지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당의 성원 중 상당수가 대한민국의 민주화 역사 자체를 부정하는 수구세력이라는 점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라며 "문제 의원들의 당 윤리위 징계는 필연적으로 거센 저항이 따를 것"이라는 게 최 대변인 설명이다.

앞서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최 대변인은 "김 비대위원장은 당내에서 위상이 확고했던 적이 없다"며 "그나마 오는 27일이면 임기를 마치는 종이호랑이와 같은 입장이기 때문에 (김 비대위원장의 사과는) 껍데기에 분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또 "한국당 주요 당권주자들이 명백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당 차원의 사과가 있었지만 알맹이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국민은 이번 사과를 쇼일 뿐이라고 여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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