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학사들이 배터리와 ECC(에탄크래커) 및 태양광에서 사업을 키워가면서 급격한 불황을 맞은 기초 소재부문 사업을 대체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화학업계, 배터리·ECC·태양광 사업 기대감 '고조'

국내 화학사들이 배터리와 ECC(에탄크래커) 및 태양광에서 사업을 키워가면서 급격한 불황을 맞은 기초 소재부문 사업을 대체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화학업계 3사로 꼽히는 LG화학·롯데케미칼·한화케미칼이 각각 배터리와 에탄크래커, 태양광 사업을 필두로 올해 사업을 기대하고 있다.

우선 가장 먼저 지난해 실적을 공개한 LG화학은 기초소재부문에서 수요가 위축된 반면, 자동차 배터리 부문에서 BEP(손익분기점)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LG화학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선정, 수년간 연구개발과 설비 신증설 등에 규모있는 투자를 지속해왔다. 그 결과 LG화학은 지난 4분기에서 배터리 사업을 흑자로 전환하는 의미있는 실적을 공개했다.

정호영 LG화학 사장은 "무역 전쟁 등에 따른 수요 위축, 여수 NCC공장 정기보수 영향으로 기초소재부문 이익 규모가 축소됐다"면서도 "배터리 부분에서는 분기 매출 첫 2조원을 돌파, 그 중 자동차 배터리가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전기차 수요가 눈에띄게 증가하자 LG화학의 배터리 수주량도 덩달아 급증, 그 결과 LG화학의 지난해 전지부문 매출은 사상 최고치(6조5196억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조96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33%나 감소한 수치다.

무역분쟁에 따른 중국시황 악화 및 유가 등락에 따른 구매 관망세 지속, 전반적인 수요약세 우려감 등으로 주요 자회사들(롯데첨단소재·롯데케미칼타이탄)의 수익성이 감소했다.

올해 롯데케미칼은 상반기에 본격 가동되는 미국 ECC 공장 및 말레이시아 타이탄 증설 물량 효과 등으로 수익성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사기간만 5년을 거친 미국 ECC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연 100만톤의 에틸렌과 70만톤의 에틸렌 글리콜(EG)이 생산된다. 이로써 롯데케미칼은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450만톤 규모의 에틸렌 생산능력을 갖추게 돼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롯데케미칼이 ECC 가동으로 연간 추가적으로 1조원 규모 매출과 20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올해 태양광시장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2010년에 태양광사업에 처음 진출, 태양광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꾸준히 키워왔다.

올해 특히 태양광사업의 최대 시장인 중국의 보조금 정책 변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태양광 시장이 우호적으로 전망되고 있어 한화케미칼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글로벌 태양광시장의 2019년 신규 설치량은 지난해보다 20%~2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한화케미칼은 미국에 1.7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공장은 올해 1분기 안에 상업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공장이 가동되면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셀에 이어 모듈시장에서도 글로벌 생산량 1위에 오르게 된다.

또 2020년부터 미국에서 신규 태양광발전소 보조금 지급이 중단되기 때문에 미국의 태양광발전소 건설도 올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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