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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UAE서 5G 공략…글로벌 광폭행보 가속화

아부다비 왕세자가 SNS에 올린 사진. 이재용 부회장(왼쪽 2번째)와 아부다비 왕세자. /아부다비 왕세자 SNS 캡처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글로벌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중동을 방문해 현지 통신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12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UAE 공군 부총사령관을 겸임하고 있는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얀 아부다비 왕세자 등 현지 유력 인사들과 만났다. 모하메드 왕세자가 개인 SNS에 사진을 올리면서 이같은 사실이 공개됐다.

이 부회장과 왕세제는 삼성전자와 UAE 업체들이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5G 통신과 IT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는 전언이다.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UAE에 차세대 통신망 구축시 삼성전자 장비를 써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설 연휴 기간 중국 시안 공장을 방문한 바 있다. 2라인 증설 현장을 둘러보고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이후 유럽을 들러 두바이로 다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올 들어 5G 사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4대 미래성장사업으로 5G를 택하고 220억달러 투자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인도 등을 방문해 시장 확대를 꾀하는 모습이다.

이 부회장이 만난 아부다비 왕세자는 UAE에서 실세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3월 UAE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원전사업등을 논의한 적도 있다.

한편 현지언론은 이 부회장이 2019년 세계 정부정상회의에 참석했다고 전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정상회의는 각국 정부 관계자와 유력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년 두바이에서 열리는 행사다. 올해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국제통화기금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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