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지난해 영업손 5765억원 기록…올해 미-중 무역 분쟁 따른 불확실성 지속

▲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현대상선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조2221억원, 영업손실 5764억7093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3.9% 늘었으나 영업손실폭은 확대됐다.

이 기간 당기순손실은 8082억6902만원으로 손실폭을 줄였다.

현대상선 측은 실적 주요 변동원인으로 ▲컨테이너 서비스 노선확대 및 화물적취율 개선을 통해 매출액 증가 ▲고유가 부담 및 선박 초과공급에 따른 경쟁지속으로 영업수지 부진을 꼽았다.

현대상선은 올해 글로벌 경기하강 우려와 브렉시트 이슈, 미-중 무역 분쟁 영향에 따른 불확실성 지속으로 물동량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를 대응하기 위해 현대상선은 작년 4분기 영구채 1조원 발행으로 유동성 적기확보 및 친환경 대형선을 투자한 바 있다.

지난해 발주한 친환경 초대형 선박(20척)이 내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때까지 화물 확보 노력을 지속하고 내부 시스템 개선, 운영 선대 확대 및 터미널, 선박 등 자산 활용을 극대화해 비용절감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미국의 이란 제재 및 OPEC 감산 협의, IMO 환경규제로 인한 저유황유 수요증가 등으로 선사들의 유류비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며 "당사에서도 유류할증료 적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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