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법원/검찰

정의당 "양승태 공범 권순일 탄핵해야" 탄핵추진 판사 10명 공개



정의당이 사법농단 관련 탄핵 소추안을 발의할 현직 판사 10명의 명단을 14일 공개했다.

이날 오전 상무위에서 명단을 확정한 정의당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순일 대법관 등 탄핵 대상자 이름과 직책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권 대법관 외에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임성근 전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김민수·박상언·정다주·시진국·문성호 전 행정처 심의관, 방창현 전 전주지법 부장판사 등이 포함됐다. 이규진 전 상임위원은 이달 말 임기를 마치기 때문에 탄핵이 어려울 전망이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권순일 대법관은 '일제 강제징용 소송지연 관여 및 해외 파견법관 청와대 거래 의혹, 통상임금 관련 문건 작성 지시, 국정원 대선개입 상고심 개입, 상고법원 반대 현직 법관 사찰 및 국제인권법연구회 불이익 시도' 등 그 혐의만 해도 매우 중대하다"며 "이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범죄에 공범으로 적시된 점에서 사법농단의 정점에 있었던 당사자인 권 대법관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여야의 협력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권순일 대법관이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라는 이유로 탄핵 명단 포함에 미온적인 입장으로 전해졌다.

판사 탄핵소추안은 국회 재적 의원 3분의 1 이상의 동의로 발의할 수 있다. 소추안에 국회의원 재적 과반이 찬성하면, 헌법재판소는 곧바로 탄핵심판 절차에 들어간다. 판사 파면은 대통령 탄핵과 마찬가지로 헌법재판관 9명 중 6명이 찬성하면 결정된다.

현재 총원 298명인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128석, 민주평화당 14석, 정의당 5석을 합치면 과반인 147석에 이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