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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서울시의회 예산분석관 '미래세대를 위한 건전재정 이야기' 출간

박종철 서울시의회 예산분석관



직장인 블로거가 최근 재정 이론과 사례를 법률과 엮어낸 '미래세대를 위한 건전재정 이야기'를 출간했다.

서울시의회 예산분석관인 박종철 씨는 "국가나 지방정부 재정운영 정보를 얻기 쉽지 않은 현대인을 위해, 다양한 이론과 사례, 관련 법률을 9개 주제로 한권에 담았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립대와 성균관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그는 가계빚 1500조원 시대에 국가 재정 건전성과 대책을 고민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책을 냈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 책은 복잡한 재정이론의 개념과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 외에도 재정 관련 공무원·선출직·대학생의 필독서가 될 것으로 저자는 기대한다.

일반적으로 기본이론을 소개하는 서적은 국가재정, 지방재정 등으로 나뉜 경우가 많다. 반면 재정건전성을 주제로 중앙부터 지방정부를 포괄적으로 다룬 책은 적다고 저자는 강조했다.

책의 바탕은 누적 방문자 4만명 규모의 블로그다. 박씨는 4년 전 업무를 위해 재정 건전성 자료를 수집·분석하며 재정 블로그를 열었다. 자신이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꾸준히 작성한 글이 인기를 얻자 출판을 결심하게 됐다. 그는 블로그에 담지 않은 사례와 재정이론, 관련 법률 20여개도 부록에 넣었다.

저자는 "재정은 다소 딱딱하고 무거운 주제이지만, 미래 세대를 위한 건전 재정운영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책을 추천한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은 "필자는 재정건전성에 대한 이론, 사례 뿐만 아니라 자치분권의 핵심인 재정분권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재정건전성과 재정분권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 일반시민, 공무원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박재완 성균관대 교수는 "저자는 왜 재정을 알뜰하게 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국가재정, 지방재정과 교육재정에 이르는 다양한 이론과 현장의 풍성한 사례를 접목해 소개하고 있다"며 "재정준칙, 재정관리, 예결산 등에 관한 안목과 논리를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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