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외이사 등 선임 통과…제50기 정기 주총 마무리

▲ 삼성전자는 제50회 정기 주주총회를 별탈없이 마무리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50번째 주주총회를 큰 무리 없이 마무리했다.

삼성전자는 20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참석 인원은 1000여명, 9시에 시작된 회의는 12시를 조금 넘어서야 끝났다.

주총은 김기남 부회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각 부문장들의 경영현황 발표와 질의응답,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및 보수한도 승인 등 3개 의안을 결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어려운 경영여건이 이어지고 있어 회사 전 분야에 걸친 근원적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총은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당초 성균관대학교 박재완 교수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로 재선임하는 데 대해 비판이 있었지만, 삼성전자는 박 교수가 충분한 자격 요건을 갖추고 있음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주주들을 설득했다.

아울러 주주들은 하나금융 나눔재단 김한조 이사장을 신임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고, 서울대학교 안규리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기로 결의했다.

삼성전자는 안건별로 발표와 Q&A 및 토론을 이어가며 주주와의 소통에 주력했다. 일부 주주는 지나치게 느린 진행에 불만을 표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회의를 직접 이끌어갔다.

협소한 공간은 옥의 티였다. 예상보다 두 배나 많은 1000여명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입장 지연과 공간 부족 등에 지적이 쏟아졌다. 삼성전자는 다음 주총에서는 이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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