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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겨울 지낸 와이퍼 봄 맞이 교체 필수…찬바람 맞으면 고무 손상 가능성 높아

와이퍼 손상 정도 비교.



한파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서 자동차도 관리가 필요한 시기가 찾아왔다.

한파와 눈, 제설제, 미세먼지 등으로 부품의 경우 관리 없이 사용할 경우 다양한 고장을 일으키며 안전에도 큰 위험이 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한파를 겪은 와이퍼는 새 봄을 맞아 반드시 점검 및 교체가 필요하다.

와이퍼는 크게 차 유리창을 직접 닦는 '와이퍼 블레이드(wiper blade)'와 일정한 압력을 가해 블레이드의 왕복운동을 돕는 지지대인 '와이퍼 암(wiper arm)'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겨울철 낮은 기온과 눈, 미세먼지, 염화칼슘 등은 블레이드 고무의 마모와 경화, 와이퍼 블레이드 프레임의 부식 등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계에서는 봄비와 황사를 대비해 와이퍼 상태를 점검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점검 방법은 간단하다. 와이퍼를 세우고 블레이드의 고무날에 오염된 부분이나 균열이 생긴 곳은 없는지 확인한 다음 프레임의 뒤틀림이나 부식여부를 체크하면 된다. 와이퍼 손상이 눈으로 확인되지 않더라도 작동 시 소음이 발생하거나 수막 현상이 발생하는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와이퍼 문제 증상.



와이퍼 교체 시에는 닦임성과 내구성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중 일부 저가형 중국산 와이퍼들은 원가 절감을 위해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값싼 블레이드 고무를 사용한 경우가 많다. 이들 제품들은 햇빛이나 오존, 염화칼슘에 잘 견디는 고무 배합이나 코팅 기술 등을 적용하지 않아 고무 소재의 내구성이 떨어지며, 이음새나 프레임 가장자리의 부식현상 등으로 인해 사용 수명이 매우 짧다.

실제로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의 R&D센터에서 중국산 고무를 적용한 저가형 와이퍼와 자사의 '레인OK 메탈윙 하이브리드 와이퍼'의 블레이드 내구성을 비교한 실험에서, 중국산 블레이드 고무의 갈라짐이 쉽게 발생하는 것을 확인한 사례도 있다.

국내 최대 자동차 용품 전문기업인 불스원의 '레인OK 메탈윙 하이브리드 발수 와이퍼'는 4관절 메탈 하이브리드 프레임으로 와이퍼 전체에 고르게 힘을 전달하여 가장자리까지 밀착력 있는 닦임성을 보여준다. 또한, 내구성이 뛰어난 후코쿠 사의 발수코팅 고무를 사용해 깨끗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 100만회 닦임성 테스트, 미국 ARDL 내구성 테스트, 유럽 TUV(유럽기술검사협회)인증 등을 통해 탁월한 내구성을 입증한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 동안 블레이드 고무가 손상되면 와이퍼 핵심 기능인 닦임성이 저하되어 운전자 시야 확보에 영향을 미친다"며 "와이퍼 상태 점검 및 교체가 어려운 일이 아니므로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셀프 점검과 교체를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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