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아파트 공기질 개선 토탈 패키지인 'SK뷰 클린에어 8(SK VIEW Clean Air 8)'을 개발, SK뷰 단지에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25일 SK건설에 따르면 'SK뷰 클린에어 8'은 버스 승·하차 대기 공간,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 내부 등 단지 내 주요 이동 동선 모든 곳에서 가동되는 공기청정시스템이다.
버스 탑승 대기공간에 공기청정시스템을 도입한 건 SK건설이 업계 최초다. '클린에어 스테이션'에는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H13급 고성능 헤파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버스를 기다리는 어린이와 보호자를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해준다.
SK건설은 이 시스템을 경기 화성시 기산동에 입주중인 'SK뷰파크 3차'와 오는 5월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입주예정인 '수영 SK뷰'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또 올해 분양예정인 대전 '신흥3구역'과 인천 '부개서초교북측구역' 재개발 현장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또 단지 내에 입주민이 365일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 주차장과 엘리베이터도 환기시스템을 가동하며, 동 출입구에는 에어커튼을 설치해 미세먼지나 벌레의 실내 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시설은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해 시공하고 센서형 자동환기시스템을 적용한다.
각 세대에는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환기시스템'을 설치, 가습기·공기청정기·에어컨 등의 가전기기를 연동해 최적의 실내 공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개별 세대에는 '창호 미세먼지 저감 필터'를 적용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창문을 열어 환기할 수 있게 했다.
김희삼 SK건설 건축테크본부장은 "SK건설은 SK뷰의 차별화된 상품개발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