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제인協 "여성 창업이 어렵다는 인식 바꿀 필요가 있어"

▲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성창업과 성장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성의 경제활동을 적극 확대하기 위해서는 여성 창업이 어렵다고 인식하는 문화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 창업과 성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었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국회의원과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주관했다.

이번 토론회는 각계 전문가가 여성 창업 지원제도의 현주소에 대해 알아보고, 여성 창업이 처한 한계와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김보례 팀장은 '여성 창업 현황과 정책적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김 팀장은 발표에서 여성창업지원제도 현황을 통해 여성의 창업지원 필요성과 여성 창업의 한계와 정책적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여성의 경제활동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의준 상근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신선미 박사는 "여성의 경제활동을 적극 확대하기 위해서는 여성 창업이 어렵다고 인식하는 문화를 바꿀 필요가 있다"며 "여성창업 지원정책간의 균형과 연계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박사는 "여성 창업이 매우 어렵다고 느껴져도 2017년에 전체여성 취업자 약 1200만명 중에서 여성고용주나 자영업자가 14~15% 정도다"며 "전체 여성일자리의 1/4 이상이 고용주나 자영업자라면 여성창업이 그렇게 어렵지 않게 느껴지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고 덧붙였다.

여성 창업 정책에 대한 인식 변화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영달 KET 한국기업가정신기술원장도 "여성 창업정책이 지원과 시혜의 대상이 아닌 구조적 제약환경으로 초래된 격차를 메운다는 측면에서 동등성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영숙 커피볶는집 대표이사는 "정부 지원사업 수행시 경영자 성별이 아닌 실질적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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