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인천점·부평점, 매각 성사될까

▲ 롯데백화점 인천점/메트로 DB

롯데백화점 인천점·부평점, 매각 성사될까

10차례의 공개입찰에도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난항을 겪은 롯데백화점이 드디어 인천점과 부평점 매각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최근 자산운용사인 마스턴과 모다아울렛 운영사인 모다이노칩이 구성한 '마스턴-모다이노칩 컨소시엄'과 부평점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매매가는 최초 감정가의 50% 수준인 약 350억원으로 알려졌다. 함께 매각을 추진해온 인천점은 현재 부동산 개발회사 '타디그레이드홀딩스'와 매각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매매가는 부평점과 마찬가지로 최초 감정가의 절반 수준인 약 115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부평점 매각이 추진된 배경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013년 롯데쇼핑이 '신세계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을 인수하면서 인천 지역 시장점유율이 독과점 관련 규정을 위배할 만큼 커졌다며, 올해 5월 20일까지 인천 지역 소재 2개 점포를 백화점 용도로 매각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쇼핑에 기한 내에 인천점과 부평점을 매각하지 못할 경우 매일 1억 30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물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롯데쇼핑은 그동안 10여차례의 공개입찰과 30여 차례의 개별 협상을 진행했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하지만, 매각 기한을 10여일 앞두고 가까스로 두 점포 모두 매각이 성사되는 분위기다. 우선 부평점에 대해서는 마스턴-모다이노칩 컨소시엄에 오는 20일까지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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