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악재에도 '바이오주'에 쏠리는 눈…IPO도 활발

분식회계, 인보사쇼크 등 제약·바이오업계에 각종 악재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주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부가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규제개혁 공언 등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시에 바이오업체들의 기업공개(IPO)도 활기를 띈다. 올 하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은 연내 코스피 입성을, 압타바이오는 오는 6월 코스닥 입성을 각각 준비 중이다. 또 바이오진단기기인 수젠텍, 마이크로디지탈도 IPO 과정을 밟아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의약품 대장주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1.93%, 3.40% 오른 18만4500원, 30만4000원에 각각 마감했다. 또 동성제약(6.31%), 종근당홀딩스(4.55%), 이연제약(3.29%) 등도 동반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주도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에이치엘비(1.24%), 헬릭스미스(0.14%) 등도 올랐다.

코오롱티슈진의 인보사쇼크 등 바이오업계의 잇단 악재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바이오주 전반에 기대를 걸고 있는 셈이다.

바이오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배경은 정부의 적극적인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이 한 몫 한다. 이날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개발부터 인·허가와 생산, 상업화에 이르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기술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상업화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쳐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대표적으로 혁신 신약개발을 위한 정부의 R&D 투자와 금융·세제 지원도 확대하고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해 연간 2조6000억원 수준인 정부의 R&D 투자를 오는 2025년까지 4조원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바이오업체들의 IPO도 활발하다. SK그룹의 신약개발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하고 연내 코스피 입성을 계획하고 있다.

항암치료제·당뇨합병증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는 오는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009년 설립된 압타바이오는 JW중외제약 출신의 이수진 대표가 이끄는 바이오벤처기업으로 난치성 질환과 당뇨합병증 치료제에 대한 기술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체외진단기술 보유회사 수젠텍은 오는 27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정밀 광학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술 기업 마이크로디지탈도 기술특례상장으로 오는 6월 코스닥 입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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