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까지 구분한다"…유블럭스, 차량용 고정밀 GNSS 모듈 'ZED-F9K'

▲ 제품을 설명하는 유블럭스 알렉스 기 제품담당 수석 /유블럭스

자율주행차 정확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유블럭스가 신형 모듈을 출시하면서다.

유블럭스는 23일 서울사무소에서 고정밀 멀티밴드 GNSS 모듈 'ZED-F9K'를 공개하고 기술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ZED-F9K는 유블럭스의 차세대 GNSS 플랫폼이다. 차량에 탑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출시한 F9P에서 자이로 스코프 등 기능을 추가하고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했다.

F9K는 차량 위치를 차선 단위까지 파악할 수 있는 정밀도를 자랑한다. 오차범위가 수십㎝에 불과해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폭넓게 사용될 수 있다. 응답 지연속도도 최소화했다. 다중 위성을 지원한 덕분이다. 실시간 정밀측위시스템(RTK) 수신 모듈을 통해 모든 궤도의 GNSS 위성에서 신호를 수신한다.

관성 센서는 위성 신호가 단절되는 경우에도 차선 단위 위치 추적을 가능하게 해준다. 터널이나 주차장에서도 차량 위치를 비교적 정확하게 찾아낸다.

가격도 저렴해졌다. 종전 제품보다 솔루션을 간소하게 제작한 덕분이라며, 유블럭스는 실제 성능 비교 실험 영상으로 차이를 확인시켜줬다.

▲ 유블럭스 ZED-F9K. /김재웅 기자

유블럭스는 이미 여러 자동차 제작사들과 제품 공급을 위해 접촉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업체도 있다고 언급했다. 샘플은 7월 중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F9K 개발을 담당한 유블럭스 본사의 알렉스 기 제품담당 수석은 "ZED-F9K는 현재와 미래의 커넥티드 카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턴키 방식의 고정밀 GNSS 솔루션이며, GNSS 수신기에서 관성 측정 장치 및 추측 항법 알고리즘에 이르는 다양한 기술을 통합한 집약체로서, 고객의 제품 개발 사이클 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능을 보장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유블럭스 한국지사 손광수 지사장은 "유블럭스는 이미 많은 국내 OEM 및 1차 벤더 사에 자사의 제품을 공급을 통해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다양한 V2X 및 자율주행차 선행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ZED-F9K 출시를 통해 기존 고객사에 차원이 다른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신규 고객사에게는 새로운 비지니스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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