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 여름철 건강 보약, '공진단'

[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 여름철 건강 보약, '공진단'

▲ /압구정 대자인 한의원 원장.

전국을 뒤덮고 있던 미세먼지가 물러나고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한낮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면서 사람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지만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봄철 건강관리가 잘 이뤄져야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침저녁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봄철에는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호흡기질환이나 피부질환, 면역질환 등을 유발할 위험이 크다. 항온 동물인 인간은 아침저녁으로 급격히 바뀌는 기온에 적응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나 근육, 혈관, 자율신경 등 신체 곳곳의 에너지를 과다하게 소모하게 되면서 면역세포마저 줄어드는 것은 물론 자율 신경계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

면역세포가 줄어들면 우리 몸의 방어역할을 하는 면역시스템이 무너져 병원미생물이나 음식물, 바이러스, 화학물질, 꽃가루 등과 같은 외부인자에 의해 각종 감염질환 및 호흡기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 되기 전에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나 수험생, 갱년기 여성, 병중 병후, 노약자의 경우 기력보충과 원기회복, 체력보강에 도움이 되는 '공진단'을 복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황실의 명약'으로 알려진 공진단은 한의학상의 처방으로 체질이 선천적으로 허약하더라도 이 약을 복용하면 천원일기(天元一氣)를 굳혀서 수(水)를 오르게 하고 화(火)를 내리게 하므로 병이 생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기혈보충, 원기회복, 보혈작용 등에 뛰어난 효능이 있어 수술이나 큰 병으로 원기가 쇠약해진 환자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큰 수험생,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 생리불순, 정력이 감퇴한 갱년기 남성, 어지럼증, 중풍 및 치매 예방, 과도한 음주로 인해 간 기능이 저하된 경우 복용하면 눈에 띄는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연령이나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저가 공진단의 경우 저질사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정확한 성분이나 함량을 확인할 수 없으므로 제대로 된 효능을 얻으려면 반드시 전문 한의사가 제환한 것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다.

공진단을 제환할 때 가장 중요한 재료는 바로 사향이다. 사향의 지표 물질인 무스콘의 함량은 기준치 2.0% 이상이어야만 정품 사향으로 인정받게 된다. 그런데 한의원이 아닌 시중에서 판매중인 유사 공진단에는 사향이 아닌 침향이나 목향이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전문한약재인 사향은 한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사용될 수 있으니 구매 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이밖에도 공진단을 제환할 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거친 정식 수입된 사향과 극미세로 분쇄한 최고급 러시아산 녹용의 분골, 국내산 산수유와 당귀, 그리고 국내산 토종꿀을 섞어 반죽한 뒤 숙성과정을 거쳐 환 형태로 빚어야 하는데 이때 원방공진단의 경우 1환의 무게는 5g이고, 1환 당 사향이 100㎎ 들어가며 100환 당 총 10g의 사향이 들어가니 성분표시를 자세히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압구정 대자인 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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