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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대학마다 미묘한 차이'…올해 학종 자소서 자율문항 어떻게 쓸까

'대학마다 미묘한 차이'…올해 학종 자소서 자율문항 어떻게 쓸까

2020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자율 문항 예시 /진학사·대학별 모집요강



올해 대입 수시모집 일정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의 자율 문항이 대학별로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수험생들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별 자율문항에 대한 사전 파악이 중요해졌다.

19일 진학사와 각 대학에 따르면, 한양대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의 경우 제출 서류로 학교생활기록부만 반영하는 대학은 흔치 않다. 대다수 대학은 학종전형에서 자소서를 활용, 이를 통해 학생부에서 볼 수 없는 학생의 경험을 평가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처럼 대학마다 자소서 양식이 달라 발생하는 혼란을 막고 수험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5학년도부터 자소서 문항의 공통 양식을 제공하고 있다. 공통 양식은 크게 공통 문항 3개와 자율 문항 1개로 구성되는데, 공통 양식의 경우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 ▲의미있는 활동에서의 배우고 느낀 점 ▲인성과 관련된 경험을 기술토록 한다.

반면 자율 문항은 대학이 필요에 따라 추가할 수 있고 그 내용도 자유롭다.

대학별 자소서 자율 문항을 보면, 가천대, 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 등은 표현만 다를 뿐 묻는 내용은 '지원하게 된 동기와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으로 동일하다. 그 중 가천대의 경우 가천의예전형에서만 자율 문항을 추가했고, 그 외 전형에서는 공통 문항만 작성하면 된다. 또 광운대, 동국대, 명지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숭실대 등은 지원 동기와 더불어 진로 또는 학업 계획을 묻는다. 이 중 서울시립대는 학부·과 인재상을 고려할 것을 추가적으로 명시해 작성 전 대학에서 발표한 모집단위별 인재상을 꼭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고려대는 '해당 모집단위 지원 동기를 포함해 고려대가 지원자를 선발해야 하는 이유'를, 서울대는 '고교 재학 중 읽은 책 중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책을 3권 이내로 선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성균관대는 3가지 질문 중 하나를 택해 답변하라는 자소서 자율 문항을 채택했다.

반면, 경기대, 단국대, 상명대, 세종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등은 자율 문항 없이 공통 문항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자율 문항의 경우 대학에 따라 묻는 내용이 다르고 지원 대학의 교육환경도 고려해야 하므로 상대적으로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며 "학기 중 틈틈이 자기소개서 소재를 선별하고,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작성을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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