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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으로 국내 여행 50% 이상 늘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가자의 54%가 예정에 없던 국내 여행을 다녀왔다. 사업 참여를 위한 연차 휴가 사용률은 82.8%로 전년(81.1%) 대비 증가했다./한국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으로 국내 여행 50% 이상 늘었다

한국관광공사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참여기업 담당자 워크숍과 더불어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휴가문화 개선 및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다. 근로자(20만원), 기업(10만원), 정부(10만원)가 공동으로 비용을 적립해 근로자가 국내여행에 사용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난해 2만 명(2441개사)에 이어 올해는 8만 명(7518개사) 참여했다.

공사가 지난해 사업 참가자(기업 관계자 208명, 근로자 1019명)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업참여 기간이었던 2018년 6월부터 2019년 2월까지 국내 여행 일수는 8.5일, 국내 여행 횟수는 4.1회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기록이다.

사업 참가자들은 정부지원금(10만원) 보다 약 9.3배(92만5524원)를 총 여행경비로 사용해 국내 여행 소비촉진 효과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또한, 참가자의 54%가 당초 계획에 없던 국내 여행을 다녀왔으며 40%가 해외 여행에서 국내 여행으로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조사돼 국내 여행의 신규 수요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를 위해 휴가를 사용하면서 연차휴가 사용률도 82.8%로 전년 대비 늘었다. 직원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참여기업의 이미지 제고 효과도 나타났다. 이에 따라 참여기업(86.8%)과 근로자(86.1%) 모두 이 사업에 대한 추천 의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는 우수 참여 기업을 선정해 수상했다. 문체부 장관상은 ㈜태운과 ㈜네트빌이 받았고, 공사 사장상은 ㈜엠서클, (유)쉐보레나운바로서비스, 어반플랫폼, ㈜윌러스표준기술연구소, ㈜아임디엔엘이 수상했다.

한국관광공사 김석 관광복지팀장은 "우수 참여기업 선정 및 실태조사 분석 등을 통해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의 성과와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 내년에는 더욱 많은 기업과 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초 8만 명 모집에 이어, 중도퇴사 예상인원 등을 감안한 7000명을 추가로 현재 모집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 7000명을 추가로 모집하는 2차모집 참여신청은 사업 홈페이지에서 기업이 하면 되며, 문의는 전담지원센터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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