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보고서]포인트·쿠폰 챙기는 1인 가구…"내집마련할 것"

'셀카'에 잘 나오는 카페라면 좀 비싸도 간다. 그러나 포인트나 쿠폰은 빠짐없이 챙기고, 물건을 사기 전에는 사용후기를 참고해 여러 곳에서 충분히 비교한다. 1인 가구의 소비다.

이와 함께 1인 가구는 향후 2년 내에 더 넓은 집으로 이사할 계획이며, 향후 내 집 마련에 나설 의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KB경영연구소 '2019 한국 1인가구 보고서'

23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19 한국 1인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의 62.2%는 구매 전에 여러 곳을 충분히 비교하며, 55%는 포인트·쿠폰을 챙겨서 활용한다.

KB경영연구소 정인 연구위원은 "구매 전에 충분히 비교하고, 포인트·쿠폰을 챙기는 등 1인 가구의 합리적 소비 지향성은 전년보다 강화됐으며, 구매 결정 시 온라인 평판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1인 가구의 합리적인 소비와 생활 편의성 추구 성향에 따라 렌탈 서비스 역시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많아졌다. 1인가구의 향후 렌탈 이용 의향은 43.8%로 전년 31.4%보다 높아졌으며, 전반적으로 여성들의 이용의향이 남성보다 높았다.

▲ KB경영연구소 '2019 한국 1인가구 보고서' (단위: %)

현재 1인 가구가 많이 이용하고 있는 렌탈 품목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이며, 향후 렌탈 의향이 높은 품목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의류관리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들은 절반에 가까운 49.1%가 '주택 구입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 중 67.1%는 아파트를 구매하고 싶어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1인 가구의 주택 구입 의향이 높았으며, 현재 주택 소유 형태별로는 전세 거주자들이 주택 구매에 나설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 KB경영연구소 '2019 한국 1인가구 보고서' (단위: %)

1인 가구 시대 주거형태로 각광을 받았던 셰어하우스(공유주택)에 대해서는 오히려 부정적이었다. 1인 가구 대다수는 '함께 거주하는 자체가 불편하다'고 응답했다.

1인 가구 중 절반인 49.7%는 2년 이내에 이사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좀 더 좋은 거주지를 찾아가려는' 이유에서다. 특히 20·30대 1인 가구의 이사의향은 60%를 웃돌아 이들 수요에 적합한 거주 공간 공급의 필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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