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도서

[새로나온 책] 설탕을 고발한다 外

◆설탕을 고발한다

게리 타우브스 지음/강병철 옮김/알마



불과 100년 전만 해도 당뇨병은 의사들이 평생 한 번 볼까 말까 할 정도로 드문 병이었다. 2019년 현재 미국인의 14%, 한국인의 10%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 미국인의 3분의 2가 비만 또는 과체중이다. 그동안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저자는 당뇨병, 비만, 암, 알츠하이머병,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의 원인으로 '설탕'을 지목한다. 설탕을 많이 먹을수록 인체의 대사활동이 교란되고 인슐린 저항성이 일어난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단 것에서 기쁨을 얻는 현대인을 향한 마지막 경고. 428쪽. 1만9700원.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공감의 두 얼굴

프리츠 브라이트하우프트 지음/두행숙 옮김/소소의책



타인의 감정이나 상황, 기분을 같이 느낄 수 있는 공감 능력은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해 갖춰야 할 필수 요건으로 여겨진다. 공감은 정말로 '좋은 것'일까. "극단적으로 잔인한 행동들은 고도의 공감을 요구한다"는 말처럼 공감에는 잔인하고 폭력적인 얼굴이 숨어있다. 저자는 공감의 위험성을 자아 상실, 흑백 사고, 동일시, 사디즘, 흡혈귀 행위 등 5가지 유형으로 나눠 설명한다. 난민 사태 이후 대표적인 공감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독일의 메르켈 총리, 유권자들을 분열시켜 지지자들을 끌어모은 트럼프 대통령, 스타의 관심을 받기 위해 대통령 암살 미수범이 된 조디 포스터의 스토커 팬 등 다양한 사례를 짚으며 공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304쪽. 1만7000원.

◆텅 빈 지구

대럴 브리커, 존 이빗슨 지음/김병순 옮김/을유문화사



반세기 동안 수많은 학자들은 인구 급증에 따른 자원 고갈과 환경 오염을 걱정했다. 지금까지 지구의 인구는 자연재해, 전염병, 전쟁 같은 특별한 원인을 제외하고는 줄어든 적이 없었다. 인간에게 자식은 함께 농사를 짓고 사냥하는 귀한 동반자이자 일꾼이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의 선택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 세계 6대륙을 누비며 기록한 인구 감소의 현실. 368쪽. 1만6500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