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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2019년 현실창업지수 암울하다



[이상헌칼럼]2019년 현실창업지수 암울하다

최근 국내 경기 둔화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도·소매, 숙박·음식업 중심으로 서비스업의 수익성이 악화됐으며, 이에 따라 30~50대 비임금 근로자 고용이 위축됐다.

연령별 고용률 또한 2010년 1~5월 평균 기준으로 30대, 40대에서 각각 전년 동기간 대비 0.2%P, 0.6%P 감소했다. 50대에서의 고용률 상승세가 멈추는 등 중년층 고용도 악화됐다.

이처럼 중장년층의 고용이 악화되면서 이들이 생계를 위해 창업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업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개인 창업기업은 8만4707곳이었다. 이 중 숙박 및 음식점업 창업은 4월 기준 1만7865곳으로 2월 1만2581곳보다 5000여곳이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4월기준 2만8741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40대는 2월 2만3305명에서 5400여명 이상 늘어 가장 많은 증가 폭을 보였다. 4월 기준 50대 2만5148명, 30대 2만4328명, 60세 이상 1만3624명, 30세 미만 1만1824명 순이었다.

하지만 정상적인 창업인구의 증가라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통계다. 바로 고용과 상관관계의 창업지표가 필요하며 그에 따른 전체 경기지표나 고용지표의 개선이 필요하다.

통계청의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385만8000명이었다. 그런데 6월은 417만여명으로 1월 대비 32만여명 증가했다. 반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월 161만4000명에서 6월 153만6000명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창업을 독려하는 소상공인지원체계의 변화가 필요하다. 무조건적 지원을 통해 창업을 독려하는 만큼 폐업도 증가하는 제로섬 게임법칙이 작금의 창업시장이 문제라 하겠다.

고용이 없는 창업이 반듯이 경기상황적 문제만은 아니다.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직접매출보다 O2O서비스를 활용한 운영형태가 증가함에 따라 고용을 줄이는 운영형태로의 변화도 당연히 시대적 배경이다.

하지만 매출대비 수익성 하락에 따른 인건비 절감의 목적이 비고용형태의 운영에 더 영향을 준다.

창업은 지속적 수익을 기반으로한 재투자형 사업이다.

전체 소상공인의 성공은 한달 30일은 기준으로 3일 매출(임대료), 5일 매출(인건비), 2일 매출(판관비), 1일 매출2(원부재료비), 8일 매출(수익금)이 선행돼야 적절한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다. 따라서 성공창업을 위한 철저한 실행전략이 필요하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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