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브랜치(Digital Branch) 구축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브랜치는 영업점에 생체인증시스템·지능형순번기(Digital Concierge)·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gital Signage)·셀프출납인수도기 등 디지털 인프라를 도입해 내방 고객들에게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최첨단 디지털시스템이다.

BNK경남은행은 영업점 위치와 내방 고객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11월부터 명곡지점을 '디지털브랜치 1호 시범 영업점'으로 운영한다.

이에따라 명곡지점은 통장과 카드 없이 손가락(지정맥) 인증만으로 자동화기기(ATM)와 창구에서 현금 인출이 가능하고, 전자금융 신청과, 일회용비밀번호(OTP) 발급이 가능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최우형 디지털금융본부 부행장보는 "오는 11월부터 디지털브랜치가 오픈되면 BNK경남은행의 디지털은행으로의 변모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며 "디지털브랜치 구축 전후 다양한 테스트와 모니터링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완벽하게 보완해 만족감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