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에어 항공기/진에어
진에어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4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9.1% 감소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5041억원으로 0.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82.1% 감소했다.
2분기 실적만 따로 보면 매출은 2140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5.5% 줄었고, 영업손실이 266억원 발생해 작년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24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진에어에 따르면 1분기는 동계 인기 노선 증편 및 대형기 투입 등 탄력적 기재 운영으로 흑자를 냈지만 2분기는 항공시장의 공급증가, 환율 상승, 국토교통부 제재가 지속되는 등 영향으로 적자로 전환했다.
진에어는 대체 노선 증편, 인기 노선 대형기 투입 등의 전략으로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