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 자고 싶어요" 관련 제품 불티

▲ 쿨베딩 페스티벌/현대백화점

"'꿀잠' 자고 싶어요" 관련 제품 불티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이 사회 전반적으로 정착하면서 질 높은 수면에 대한 니즈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에 열대야로 인한 불면을 겪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숙면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G마켓에서 최근 한 달(7월14일~8월13일) 간 수면 용품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쿨링 기능 등을 갖춘 기능성베개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04%) 신장했다. 더불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메모리폼 베개와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각각 71%와 70%씩 더 팔렸다.

▲ 쿨쿨 쿨링 베개/G마켓

더위로 인해 주기적으로 잠에서 깨면서 불면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면서 편안한 호흡을 유도하고 몸의 긴장을 풀어 주는 제품들도 주목 받고 있다.

콧등에 붙여 원활한 호흡을 돕는 숙면 코밴드 판매는 동기간 2배 가까이(94%) 더 팔렸다. 또, 더위로 올라간 불쾌지수와 심신을 가라앉혀주는 아로마 캔들 판매는 29% 신장했다.

뿐만 아니라, 한밤중 요란한 매미 소리까지 더해지면서 귀마개/소음방지 상품도 34%의 판매 신장세를 보였다.

▲ 브리드라이트 숙면코밴드/G마켓

서점가에서도 수면을 다룬 과학 서적이 베스트셀러로 떠올랐으며, SNS에서는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수면 경제)'란 말이 등장할 만큼 슬리포노믹스 시장은 급성장 중이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슬리포노믹스 시장은 2012년 5000억원 에서 올해 3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

수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자, 주요 백화점들은 침구 할인 행사 및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고객을 사로잡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고객들을 상대로 수면 컨설팅을 해주는 '꿀잠 페어'를 진행해 큰 관심을 모았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침구 할인 행사인 '쿨베딩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바세티·알레르망·설베딩 등 2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최초 판매가 대비 50~70% 할인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수면 환경은 다르지만 '질 높은 잠'을 통한 더 좋은 일상에 대한 니즈는 한국 사회에서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일과 삶의 균형의 중요성이 확산되는 가운데, 좋은 수면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게 돕는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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