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0억원 투입해 노후보일러 5만대 교체

▲ 서울시 CI./ 서울시

서울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교체 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체 보조금을 기존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고 지원 대상을 1만2500대에서 5만대로 확대한다.

그동안 시는 10년 이상 된 노후보일러를 교체할 때만 보조금을 지급했으나 앞으로는 연식에 상관없이 지원하기로 했다. 또 건물주의 주민등록지와 무관하게 시에 있는 건물이면 모두 지원하기로 했다.

보조금 지급 절차도 간소화했다. 주민이 보일러를 설치하고 보조금을 요청하면 설치 확인 후 바로 지급한다. 올해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한 후 보조금 16만원을 받은 주민에게는 차액 4만원을 9월 중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보조금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미세먼지정보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환경마크인증을 받은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제품은 6개 업체, 117종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내 가정용 보일러 363만대 중 10년 이상 된 보일러 90만대를 2022년까지 모두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한다는 목표다. 이렇게 되면 연간 7155만㎥의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이는 서울시 12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양과 맞먹는 수준이다.

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기회에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해 난방비도 절약하고 미세먼지로부터 가족의 건강도 지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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