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조국 인사청문회 일정 합의 불발

▲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오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오른쪽)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3인이 19일 문재인 정부 개각 인사청문회 일정 조율에 나섰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진 못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인영(더불어민주당)·나경원(자유한국당)·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지만,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등 7명에 대한 인사청문회 의사일정은 조율하지 못했다.

민주당 이 원내대표는 회동 후 "(청문회 일정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고, 한국당 나 원내대표도 "상임위원회에서 (일정을 조율)하면 된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로 송부된 후 15일 이내에 청문회를 열고, 20일 이내에 대통령에게 보고서를 보내도록 한다는 규정을 강조하며 오는 29일까진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한국당은 사전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8월 안에 청문회를 열기는 어렵단 의견이다. 청문회를 해야 하는 후보자가 7명이기 때문에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라도 시간을 더 두고 검증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바른미래의 경우 오는 30일까지 청문회를 마무리하는 것에 대해 민주당과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오 원내대표는 앞서 지난 12일 문 의장과 이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이번 달 안에 청문회를 마무리하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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