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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교량공사 오탁방지시설 '외면'주민 반발



산청군 단성면 소리당 마을 교량 공사에서 오탁방지시설을 제대로 설치 하지 않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4월 산청군은 건설업체 A사에 단성면 소리당 마을 교량 공사를 발주했다.

교량공사 현장은 소리당 마을에서 근처 덕천강까지는 불과 200m 남짓한 거리이다. 지리산에서 발원한 덕천강은 진양호로 유입이 되는 서부경남시민의 생명줄과 같은 강이다.

그런데 교량공사 현장에서 흙탕물 발생을 대비한 방지시설을 하지 않아 주변 주민 등의 반발을 사고 있다.

본지 취재기자는 산청군 하천계 관계자에게 "흙탕물이 그대로 흘러 내려 오는데 오탁방지막을 설치했냐"고 추궁하자 관계자는 "1개 설치했다"고 답했다.

아울러 A건설업체에 오탁 방지막을 설치했냐고 묻자 관계자로부터 오탁방지막을 3개 설치했다는 답변을 했다. 본지는 "오탁 방지막을 설치했는데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흙탕물이 내려오냐?"고 재차 물었다.

그러자 건설업체는 "오탁 방지막을 설치하긴 했지만 소하천 계곡 공사에서는 바위 틈으로 오탁수가 흘러나오기에 완벽하게 막아낼수 없다"고 답변 했다. 이에 기자는 오탁 방지막 설치 기준에 대한 법령과 규정을 찾아보았다.

그러나 해수에 관해서는 관련 조문이 존재했으나 소하천과 관련해서는오탁 방지막 규모와 어떻게 설치해야 한다는 명확한 기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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