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스타트UP] '엑씽크'로 관객도 이벤트의 일부가 된다

관객이 직접 참가하는 이벤트 웹·앱 제작 툴

삼성 갤럭시 팬파티 등 150여 개 주최사 고객

송보근 대표 "확장성 있는 이벤트 만들고 싶어"

▲ 송보근 엑씽크 대표/사진=엑씽크

엑씽크는 이벤트 현장에서 참가자의 소통을 돕는 앱과 웹 사이트 제작 툴을 지원하는 회사다. 엑씽크는 2013년 콘서트 PD를 하던 송보근 대표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제가 연출하는 공연에서 좀 더 재미있게, 관객들도 참여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어요. 주최자들이 원하는 대로 행사가 참가자들의 기억에 남으려면 관객이 액티브하게 참여를 해야 합니다. 당시에는 손을 들고, 소리 지르고, 박수치는 것이 전부였거든요. 큐앤에이(Q&A)라도 하고, 가수들이 거기에 댓글도 달아주면 기억에 남잖아요. 그래서 이런 것을 가능하게 할 앱과 웹을 만드는 플랫폼을 만들게 됐습니다."

◆25개 모듈로 쉽게 만드는 이벤트 웹·앱

▲ 드로그 앤 드롭 방식으로 구성된 엑씽크의 이벤트 웹과 앱 제작 툴/사진=엑씽크

엑씽크는 주최자에게 툴을 제공하고, 주최자가 이 툴로 만든 이벤트 웹과 앱 참가자에게 제공하는 B2B2C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엑씽크의 제작 툴은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 방식으로 이뤄져 있다. 이 툴 안에는 퀴즈·큐앤에이·스탬프 투어·카드섹션 등 25가지 모듈이 있다. 행사 참가 모듈뿐만 아니라 공지사항·연사 정보·홈페이지 연동 등 정보를 안내하는 브로슈어 역할을 대체할 모듈도 있다. 엑씽크는 지금까지 삼성 갤럭시 팬파티, 컬투 킹두맨 공연, 그린플러그드 경주, 에스티로더 사옥 이전 클리닝파티 등 이벤트를 진행한 약 150여 개의 주최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 엑씽크 제작 툴로 만든 프로 농구구단 SK 나이츠 홈 경기 이벤트 앱/사진=엑씽크

"SK 나이츠라는 농구구단은 벌써 4년째 저희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년 27개의 홈 전 경기에 저희 서비스를 이용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죠. 농구 경기장에 가면 다섯 가지 미션을 줍니다. 미션마다 제공하는 포인트로 구단 협찬 제품을 포인트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SK 나이츠 홈 경기에 4000여 명 정도가 들어오는데 그중 절반 이상이 앱을 활용해 이벤트에 참여합니다. 프로 스포츠 구단 앱 중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확장성 있는 이벤트 만들고 싶어

송보근 대표의 목표는 엑씽크로 참가자들의 삶에 연속적으로 계속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를 만드는 것이다.

"이 사람들이 행사에서 일회성으로 모이고 흩어지는 것이 너무 아까웠어요. 행사 전에 읽을거리도 던져주고, 서로 토론도 해보고, 사전 네트워킹도 하면서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잖아요. 또 끝나고도 연락을 지속할 수도 있고요. 저희가 만든 이벤트 웹이나 앱에 남은 자료와 참석자 정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행사 전후로도 확장성 있는 이벤트를 만들고 싶습니다."

엑씽크는 이를 위해 지금까지 진행한 이벤트 데이터를 분석해, 행사를 예측함으로써 주최자를 이벤트 진행을 돕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이벤트 참가자에게 의전이나 현지 관광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송 대표는 "참가자들이 사전에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매치메이킹' 서비스를 현재 테스트하고 있으며, 10월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엑씽크 CI/사진=엑씽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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