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지현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두 아들이 있음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김지현의 초대를 받아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현은 집을 공개한 데 이어 절친 이상민, 채리나, 바비킴에게 요리 실력을 뽐내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김지현은 과거 이야기를 하던 중 "큰애가 고1, 작은애가 중2"라고 밝혔다. 결혼한 남편에게 아들이 있었던 것.

김지현은 "숨기려는 것이 아니라 말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쳤다. 자연스럽게 하고 싶었다. 아이들의 의견도 중요했다"면서 "사춘기 중2 아들을 키우면서 엄마의 마음이 느껴져 철이 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든든한 아들에 딸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밝힌 김지현은 "시험관 시술을 7번 했다. 몸은 건강한데 나이가 문제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힘들어도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지현은 지난 2016년 두 살 연하 사업가 남편과 만나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