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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한양대 신방과 졸업·재학생 한자리 '공간&공감' 사진전

한양대 신방과 졸업·재학생 한자리 '공간&공감' 사진전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공간&공감'이라는 주제로 성수동갤러리에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한양대 동문들은 사진전을 열기 위해 사전에 공지한 주제는 없으나 순간과 기다림의 미학을 담은 길거리 사진, 함께 작업한 모델들을 위한 선물, 사계절 매일 같은 장소를 향한 카메라, 기록으로 변모한 섬 풍경, 고양이의 시선으로 바라 본 세상, 이국땅 친구를 찾아가 담아낸 삶의 색깔 등 각각의 개성을 담은 사진들을 모았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2017학번 김재원씨는 '초등학교 때 아빠가 선물로 사주신 카메라로 꽃을 찍으면서 사진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난민문제가 우리 사회에 이슈가 되어 보신각에서 찬·반 집회를 하고 있을 때 포착한 난민의 얼굴이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이라며 '대선배들과 함께 사진전에 참여하고 많이 배울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0학번 배이숙씨는 '아들 같은 후배들과 사진전을 준비하며 만나다보니 젊은 시각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젊은 세대가 사진을 소통의 매개체로 다루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전시소감을 말했다. 또한 2017학번 오정윤씨는 '어릴 때 아빠가 사진을 많이 찍어주었는데 정작 아빠는 사진 속에 없는데 왜 찍는 사람이 기뻐할까 의문이 들었다. 그런데 직접 사진을 찍어보니 그때 아빠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사진의 매력을 이야기 했다.

이 전시회를 기획한 이호준씨는 '30년의 벽을 넘어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를 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다'며 '사진을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품을 선정하고 함께 전시회를 준비하고 대중에게 공개하는 과정이 더 중요한 일'이라며 '내년에도 사진전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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