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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상승 속 임대주택 인기, 분양 전환 앞둔 '반월자이에뜨' 눈길

전세가 상승 속 임대주택 인기, 분양 전환 앞둔 '반월자이에뜨' 눈길



안정세를 찾아가던 전세가격이 최근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월세 갱신제 시행 등 새로운 이슈의 등장도 전세가를 상승시키는 불안요소로 꼽히는 가운데 실제로 지난 9월 18일 법무부와 여당이 주택 임대차 '계약 갱신청구권' 시행 의지를 밝힌 후, 주변 시세 대비 1.5배 높은 장기전세(계약기간 4년 이상) 매물들이 속출하기도 했다.

전·월세 계약갱신청구권은 임대차 계약기간(보통 2년)이 끝난 임차인이 재계약을 요구하면 집주인이 계약을 한 차례(2년) 더 연장해줘야 하는 제도다. 최근 고가의 장기전세 매물이 등장하는 배경엔 이 제도가 시행되기 전에, 미래의 주택가격 상승분을 보증금에 미리 반영하려는 일부 집주인들의 의도가 다분하다. 또한 계약갱신청구권 제도와 함께 도입될 가능성이 높은 '전·월세 상한제'의 영향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월세 상한제는 계약 연장 시 일정 인상률 이상으로 전·월세를 올려 받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제도로, 예를 들어 전세기간이 만료된 임차인이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했을 때 갱신 계약의 전셋값 인상률을 최대 5% 이하로 제한하는 식이다.

이러한 새로운 제도 도입이 서민 주거 안정화에 기여할 거라는 목소리도 높지만 일각에서는 전·월세 공급 부족과 가격 인상 가능성을 우려하기도 한다. 실제로 정부가 1989년에 전세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렸을 때 집주인들이 2년 치 전세금을 한번에 올려 전셋값이 20% 이상 폭등한 사례가 있다. 부동산 전문가도 "서울 같이 가격 상승 여건이 충분한 지역에서는 계약갱신권의 도입 자체가 전월세 가격을 높이는 배경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0년 공공건설임대아파트와 다르게 '분양전환 시점의 감정평가액'이 아닌 건설원가와 감정평가액을 평균하는 방식으로 분양가를 산정하는 5년 공공건설임대아파트는 더욱 안정적인 주거상품이기에 그 희소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화성시 반월동에 위치한 반월자이에뜨는 2021년, 분양전환을 앞둔 입주 3년차인 5년 공공건설임대아파트다. 인근에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산업단지가 많아 직주근접성이 탁월하며, 동탄, 영통, 병점 인프라를 모두 3km 이내에서 누릴 수 있다.

전 타입 59㎡~84㎡로 총 486세대며, 지하 1층과 지상 12~19층까지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설계되었다. 반월자이에뜨는 현재 임차인 모집 중에 있으며 최대 2년간 총 240만원의 임대료가 지원된다. 단지 위치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지성로 394이며, 반월자이에뜨 홈페이지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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