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기존과 다른 낙하산 사용해 전술적 변화 예상

▲ 소형 낙하산7개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낙하산으로 집단강하 중인 북한군 저격병 구분대.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저격병 구분대들의 강하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장지도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군 저격병 구분대(공수부대)의 강하훈련에 사용된 낙하산이 기존과 다른 형태를 띄고 있어, 북한군의 전술변화가 예상된다.

특수지상작전연구회(LANDSOC-K)의 관계자는 20일 "북한군이 사용하던 중국제, 러시아제를 카피한 낙하산과 형상이 달랐다" 면서 "작은 낙하산 7개를 화물낙하산처럼 이어놓은 형태로 이는 북한군의 전술변화를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번까진 우리 군의 예비낙하산 정도의 중국제 낙하산을 사용했었지만, 여러개의 낙하산을 결합한 것이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면서 "형태상으로 볼때 낙하속도가 늦고 안정감있게 착륙할 수 있고, 7개산중 어느 하나가 파손되더라도 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형태를 미루어 볼 때 낙하속도가 늦기때문에 장시간 공중 노출의 위험성이 높고, 좌우회전력이 떨어져 기동성이 떨어지는 단점도 예상되지만, 북한군이 자체적으로 침투자산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낙하속도가 느려졌기 때문에 북한군이 이번에 사용한 낙하산은 저고도(초저고도)에서 ANTONOV 계열 보다는 IL계열 항공기를 이용해 집단강하를 실시한 것으로 유추된다. 즉 초저고도 상에서 다수의 전투원을 안정적으로 침투시킬 목적으로 이번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수지상작전연구회의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의 북한의 기술로는 대형 단일 캐노피 형태의 낙하산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화물낙하산 형태를 이용한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우리 군당국이 (북한의 전술변화) 위험성을 깨닫고, 산줄과 산의 재질, 산줄갯수, 기공의수와 형태등을 분석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앞서 한미 연합 공중훈련 연기 발표 하루 뒤인 18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저격병구분대(공수부대)들의 강하훈련을 지도하시었다"며 김 위원장이 "한 가지 훈련을 해도 전쟁 환경을 그대로 설정하고 실용적으로 참신한 실동 훈련을 강도 높이 벌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단독 강하훈련 참관 보도는 2013년 2월 이후 처음이다.

한편, 군 일각에서는 최근 우리 군 지도부가 군사적인 작은 변화에는 너무나 둔감해 이러한 문제들을 제대로 짚어볼 군사적 소양이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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