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규 메트로경제 대표이사가 21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메트로신문 주최로 열린 '2019 뉴테크놀로지 포럼'에 참석해 개회사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2019 뉴테크놀로지 포럼'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메트로신문은 지난 3년간 뉴테크놀로지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초보자의 입장에서 인공지능(AI)과 익숙해지고 AI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하자는 의미에서 준비했습니다.
인공지능이 만들어가는 세상은 변화의 폭이 넓습니다. AI가 우리의 삶 속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초점을 맞추는 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이든 개인이든 자신의 문제에 맞춰 AI를 적절하게 활용하면 일상 속으로 쉽게 들어올 것입니다. 미디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로봇기사는 지금도 생산되고 유통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기사도 나올 것입니다. AI 기자를 통해 한 발 빠르고 깊이 있는 기사를 선보일 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부수적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는 있습니다. 주제의 다양성, 팩트체크 문제, 과잉정보 등의 부작용도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AI가 일상 속으로 들어오면 예기치 않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AI를 국가적 차원에서 장려해야 합니다. 더불어 데이터3법을 통한 AI 경쟁력 확보가 중요합니다. 국회에서는 법 개정에 앞장 서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아날로그 세대지만 이제는 AI에 적응할 것입니다. 세상은 변했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펼칠 미래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오늘 포럼이 귀한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승승장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