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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뉴테크포럼] 신성진 클로바 개발자 "일상 속으로 들어온 AI"

신성진 네이버 클로바 소속 머신러닝 사이언티스트가 21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메트로신문 주최로 열린 '2019 뉴테크놀로지 포럼'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손진영기자 son@



신성진 네이버 클로바 소속의 머신러닝 사이언티스트는 '일상 속으로 들어온 클로바 AI'를 주제로 강연했다.

신 사이언티스트는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는 수년간 축척해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고, 말하고, 듣고, 이해하는 핵심 기술들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다양한 서비스들을 출시하여 상용화했다"며 AI가 적용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그중 클로바 스피치는 사람의 음성 데이터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정보로 변환시키는 기술이다. 클로바 스피치는 한국어, 일본어에 있어서 최고 수준의 인식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인공지능 스피커와 네이버의 다양한 음성인식 서비스에 적용되어 있다.

클로바 보이스는 음성 합성 기술로, 텍스트를 사람의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기술이다. 신 사이언티스트는 "기존에는 텍스트를 사람 목소리로 재생하려면 40시간 정도의 녹음이 필요했는데, 이젠 40분 정도만 녹음하면 그대로 재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기술은 고객센터의 반복적인 응대나 어학사전 등 다양한 언어의 텍스트 정보를 재생하는데 활용 가능하다.

클로바 챗봇은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알맞은 답변을 통해 대화를 이어가는 대화형 AI 서비스다. 그는 "지속적인 학습과 모델 개선을 통해 좀 더 똑똑한 챗봇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한국어 성능은 글로벌 톱기업과 비교해 3~4% 우위에 있고, 영어는 아직까지 1등은 아니지만 거의 1위 수준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AI 챗봇이 도입되면 24시간 상담, 예약, 주문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미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으며, 현재 신한은행, 삼성카드, 웅진 등이 클로바 챗봇을 사용 중이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사진속 문자를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하는 OCR, 영상을 분석해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클로바 비디오 등도 서비스하고 있다. 신 사이언티스는 끝으로 "클로바는 AI를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개발해 재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훨씬 좋은 서비스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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