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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2020 패션키워드]③ 유튜브 콘텐츠가 곧 경쟁력!

무신사TV 홈페이지 화면 캡처



무신사



[2020 패션키워드]③ 유튜브 콘텐츠가 곧 경쟁력!

재미·정보 제공·고객 소통 강화…실제로 소비로 이어져

국내 패션 기업들이 유튜브 열풍에 가세하며 콘텐츠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앞다투어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가 패션 기업들의 마케팅 격전지로 떠오른 것이다. 단순 홍보를 넘어 예능 및 정보제공 콘텐츠로서 구독자(고객)와 소통하기 위해서다.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MUSINSA)는 공식 유튜브 채널 '무신사TV'를 운영하고 있다.

'무신사가 만드는 패션 채널'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론칭한 무신사TV는 패션 트렌드와 스타일링 팁, 브랜드와 상품 소식 등 유익한 패션 정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동시에 구독자 대상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해 참여를 유도,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그 결과, 6개월만에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 대표 패션 유튜브 채널로 등극했다.

대표 콘텐츠로는 ▲모델 정혁이 MC로 출연해 대한민국 스트리트 패션을 소개하는 'ON스트릿' ▲유튜버 주승, 춘식이 진행하는 스니커즈 전문 리뷰 영상 '신세계' ▲무신사 직원들의 출근 패션을 볼 수 있는 '무신사 출근룩' ▲래퍼 키썸이 신입사원으로 출연해 무신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무신사 TMI' ▲무신사 직원들의 일상 브이로그를 보여주는 잡(JOB)로그 ▲1분 안에 패션 아이템 별 스타일링 팁을 알려주는 '1분코디' 등이 있다.

무신사 측은 "앞으로도 무신사만의 독보적인 역량을 발휘해 패션 정보 발신 채널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작 '뉴저지(NEW JERSEY)' 영상/형지I&C



본(BON) 'BON TV' 영상/형지 I&C



패션 기업 형지I&C도 디지털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형지I&C의 남성정장 브랜드 본(BON)은 지난해부터 유튜브 채널 'BON TV'를 통해 트렌드를 주도하는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

특히 '스타일링 체인지'는 모델, 본 매장 매니저, 대학생 디자이너 등 일반인 '패션 고수'가 전국의 대학생 및 직장인을 직접 찾아가 스타일 변신을 도와주는 내용을 담아 2030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 채널 운영 후 2016년 45%였던 2030 구매고객의 비중이 55%로 상승했으며,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판매의 비중이 매우 컸던 형지I&C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매년 5% 이상 꾸준히 성장해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미디어 커머스 채널 '먼데이박스'를 운영중이다. 먼데이박스는 '즐겁게 보고 즐겁게 주는 월요일'을 취지로 하는 콘텐츠 큐레이팅 서비스로 한 주가 시작되는 매주 월요일마다 이색 영상을 공개한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 소셜 미디어 채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패션 기업들의 영상 콘텐츠를 활용은 앞으로도 늘어날 전망이다. 온라인과 소셜미디어에 능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콘텐츠를 통해 확보할 수 있음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도 각인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튜브 운영으로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브랜드를 더욱 발전시킬 수도 있다"며 "콘텐츠 구독이 소비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패션 기업들의 유튜브 콘텐츠 강화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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