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 지도자 "광대" 비판에 트럼프 화답, "말 조심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아야톨로 세예드 알리 하마네이(오른쪽)./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로 세예드 알리 하마네이에게 직접적인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하마네이가 17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에서 금요대예배를 집전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광대에 빗대 맹비난을 한 것에 대한 화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이른바 이란의 '최고 지도자'는 미국과 유럽을 향해 몇몇 못된 말들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의 경제는 추락했고 국민은 고통 받고 있다"며 "그는 말을 매우 조심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하마네이는 "솔레이마니 암살은 미국의 수치"라며 "미국인 광대들은 이란 국민을 지지하는 척하지만 이란일을 배신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광대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표현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그는 또 "서방국가들은 이란인을 굴복시키기에는 너무 약하다"며 "영국, 프랑스, 독일은 미국의 하수인"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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