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삼성전자에 81년생 전무…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 인사원칙 재확인

▲ 최원준 부사장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번 임원인사에서도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한 젊은 피 수혈에 힘을 쏟았다. 발탁 승진자를 24명으로 대폭 늘린 게 대표적인 조치다.

미래 CEO 후보군인 부사장 승진자 연령도 크게 줄었다. 1970년생인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1팀인 최원준 신임 부사장이 대표적이다. 모바일 단말 및 칩세트 개발 전문가인 최 부사장은 퀄컴에서 근무하다가 2016년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겼으며, 세계 최초 5G 단말 상용화와 갤럭시 S10/노트10을 적기 출시하는 등 기술 리더십 제고에 기여했다.

▲ 최용훈 부사장 /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LED개발그룹장 최용훈 부사장도 1969년생 젊은 피로 꼽힌다. 최 신임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개발 전문가로, 시네마 LED와 더 월 등 차세대 TV 폼팩터 개발을 주도하며 TV 시장 리더십 공고화를 주도해온 공으로 승진에 성공했다.

▲ 프라나브 미스트리 전무. /삼성전자

1981년생 전무도 나왔다. SRA 씽크탱크 팀장 프라나브 미스트리 신임 전무가 주인공이다. 프라나브 전무는 앞으로 로보틱스 콘셉트 발굴과 사내 벤처 조직 스타랩스 신설을 통한 AI기반 서비스 개발 등 신사업 발굴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마띠유 아포테커 상무.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기획팀 마띠유 아포테커 상무도 1981년생이다. 신기술을 보유한 잠재기업 인수합병에 기여할 전망이다.

여성 임원 승진도 두드러졌다. 삼성전자가 8명을,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 SDS도 각각 2명씩을 새로 승진시켰다.

▲ 안수진 전무. /삼성전자

특히 메모리사업부 안수진 전무는 처음으로 반도체 사업부문 여성 전무가 됐다. 메모리사업부 플래시 PA팀으로, 역시 1969년생 젊은 나이다. 3D V낸드 플래시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여성 임원을 기용했다. 중소형사업부 지원팀 박향숙 상무와 중소형사업부 개발실 공정개발팀 김선화 상무다.

삼성전자 사업 부문별로는 DS부문 승진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메모리사업부에서 플래시 PA팀장 송재혁 부사장과 디자인 플랫폼 개발실장 최진혁 부사장,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기흥/화성/평택단지 파운드리제조기술센터장 심상필 부사장과 파운드리 사업부 PA2팀장 정기태 부사장 등이다.

반도체연구소에서도 플래시 TD팀장 신유균 부사장이 미래 CEO로 활동하게 됐다. 생산기술연구소장 양장규 부사장도 반도체 미세공정 한계 극복 임무를 맡았다.

IM부문에서는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1팀장 최원준 부사장과 네트워크사업부 미주BM그룹장 김우준 부사장이 승진 인사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총괄 IM영업팀장 김진해 부사장도 새로 임명됐다.

CE 부문에서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LED개발그룹장 최용훈 부사장이 차세대 TV 폼팩터 개발과 TV 시장 리더십 공고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원 중에서도 DS부문 승진자가 두드러졌다. ▲메모리사업부 플래시 PA팀 안수진 전무 ▲파운드리 사업부 IP개발팀 노미정 상무 ▲메모리P기술팀 강영석 펠로우 ▲반도체연구소 디램 TD팀 황유상 펠로우 ▲DS부문 중국총괄 제이콥 주 상무 등이다.

IM부문에서는 ▲네트워크사업부 시스템설계그룹장 문 준 전무 ▲무선사업부 마케팅팀 김승연 상무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이주호 펠로우 등이 새로 임원이 됐다. SRI 방갈로르연구소 모한 라오 상무도 임원으로 기용됐다.

CE부문에서도 새 임원이 크게 늘었다. ▲생활가전사업부 글로벌 PM그룹장 송명주 전무 ▲생활가전사업부 UX혁신그룹장 임경애 상무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TV개발그룹장 용석우 전무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광고서비스그룹장 이귀호 상무 등이다. 북미총괄 미국법인 HE Div.장 데이브 다스 전무는 미국 현지 TV 판매 확대 임무를 맡았다.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SRA 씽크탱크 팀장 프라나브 미스트리 전무와 경영지원실 기획팀 마띠유 아포테커상무, 디자인경영센터 UX솔루션그룹장 오석민 상무가 더 큰 임무를 맡았다. 오 상무는 삼성 24개 제품군 통합 컨트롤 앱을 개발해 사용자 편의성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동남아총괄 싱가포르 법인장 유진 고 상무를 승진시켜 현지에 플래그십 플래그십 휴대폰과 프리미엄 CE 제품 등 판매 확대 전략을 확고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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