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한의사 일가족 숨진채 발견.. "경제적 갈등에 남편이 살해"

▲ 사진=연합뉴스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쯤 서울 목동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 A씨(34)와 부인 B씨(41), 5세와 1세 자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B씨는 한의사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와 두 자녀는 자택 침대 위에서 누운 상태로 발견됐고 A씨는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집 안 거실 식탁 위에서 A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A4용지 8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A 씨가 가족들을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의 유가족은 A씨기 지난해 말 경기도 김포에 한의원을 새로 개원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부채가 늘어 부인 B씨 등과 경제적 갈등을 겪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해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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