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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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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조선' 선방...상장사 270곳 중 80%, 작년比 이익 늘어

국내 상장사들의 3분기 성적표가 뚜렷한 회복 흐름을 가리키고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적자기업 수도 절반 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반도체와 조선 업종이 실적 반등을 이끌며 자본시장 회복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 28일 본지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함께 지난해 실적을 공개했거나 올해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를 제시한 주요 상장사 270곳을 분석한 결과,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69조843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1조7404억원) 대비 13%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도 270곳 중 약 80%(214개) 기업이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면서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회복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적자기업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2024년 3분기에는 대상 기업 중 27개 기업이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10개 기업으로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 등 19개 기업이 흑자전환했고, 두산퓨얼셀을 비롯한 8개 기업은 적자를 지속했다. 다만 삼성SDI, 카카오게임즈 등은 올해 들어 적자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조선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100%대 증가한 종목은 조선 업종이 유일했다. 업종별로 기업들의 실적을 합산해 증감률을 집계한 결과, 조선 업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49.8 %, 417.6%씩 올랐다. 국내 조선 기업들은 슈퍼사이클(초호황) 진입과 미국 정부와의 협력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국내 대표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의 올해 1분기 인도 기준 수주잔고는 총 1372억5800만달러(190조9121억원)로 집계됐다. 약 200조원에 육박하는 셈이다. 그럼에도 올해 3분기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7조300억원에서 올해 10조5577억원까지 불어나면서 50.2%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9조1834억원에서 올해 3분기 9조2191억원으로 0.4% 증가에 그쳤지만, 올해 3분기 기준 두 기업의 합산 영업이익은 총 270개 기업 영업이익의 28.32%를 차지한다. 국내 자본시장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이유다. 이번 3분기 실적시즌도 반도체 기업들이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현용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 업종에 대한 이익 개선 기대감이 작용하며 반도체·장비 업종의 하반기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이 가파르게 진행됐다"며 "이익 비중이 약 30.5% 달하는 반도체·장비 업종의 가파른 이익 개선세에 따라 증시전체 하반기 이익 트렌드 또한 하락세가 진정된 후 상승 전환하는 모습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이 9월 3주(1~19일)간 '유니버스 200 종목(시가총액이 크고 유동성이 높은 코스피 상위 200개)'을 기준으로 하반기 영업이익 추정치 조정률 상·하위 10개 업종을 추린 결과, 반도체·장비 업종은 10.2%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38개 업종 중 가장 높은 조정률이다. 반면, 같은 기간 반도체·장비를 제외한 업종의 하반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약 0.4% 하향 조정됐다.

2025-09-28 09:11: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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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무디스 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상향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Ratings)가 신한투자증권의 장기·단기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을 각각 'A3'와 'P-2'로 재확인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조정에 따라 시중 증권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회복하고, 독자등급(Ba1) 기준으로도 최고 등급을 부여받은 민간 증권사가 됐다고 26일 밝혔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전망 상향 조정의 주요 배경으로 레버리지 비율 개선, 우호적인 영업환경, 수익성 회복 등을 꼽았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내부통제 이슈가 있었지만 전사적 내부통제 체계 강화와 디지털 투자가 향후 이익 변동성을 완화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신한금융지주(A1, 안정적)의 100% 자회사로써 계열사 내 이익기여도가 개선된 점과 금융그룹 내에서 가지는 자본시장에 대한 장기적,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해 신용등급 재확인이 이뤄졌다는 부연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회사 전반에 걸쳐 준법·리스크 관리문화 정착을 위한 재무결산 프로세스 및 IT 보안 시스템 개선, 디지털 기반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장기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구조개선을 통해 자산-부채 미스매치 리스크를 줄이는 한편, 신한금융그룹 내 이익기여도 확대를 통한 전략적 중요성을 강화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내부통제와 수익성 회복을 동시에 개선하기 위한 정진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수익성, 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26 14:43: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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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다운그레이드 할래요"...카카오, 업데이트 혹평에 급락세

카카오가 15년 만에 대대적인 카카오톡 개편을 단행했지만 오히려 이용자들의 반감을 사면서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카카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67% 하락한 6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9900원까지 떨어지면서 6만원 선이 무너질 가능성도 엿보인다. 앞서 카카오는 23일 IF카카오 콘퍼런스에서 카카오톡 내 친구 목록을 피드형으로 변경하고, '숏폼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용자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카카오톡과 일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다른 개념으로 분리해 사용해 왔던 것과 달리 비슷한 형태로 개편되면서 원치 않은 노출이 많아졌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앱 스토어 리뷰에서는 "카카오톡 업데이트 절대 하지 마라", "다운그레이드 하고 싶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관심사를 기반으로 피드들을 탐색하는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비해 카카오톡에 저장된 친구들의 대부분은 관심보다는 필요에 의해 저장된 인간관계라는 차이점이 있다"며 "실적이라는 관점만 놓고 본다면 충분히 긍정적인 변화라고 평가할 수 있겠으나 관심이 적은 사람들의 일상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점에 대해서는 사용자 피로도가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 또한 향후에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26 10:26: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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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해외주식 모으기 서비스 인기...출시 한달 만에 이용자 5천명 돌파

메리츠증권의 해외주식모으기 서비스가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선호를 보이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8월 16일 선보인 해외주식 모으기 서비스 이용자 수가 한달여만에 5400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투자자들의투자 패턴에 따라 ▲일 단위 적립(3603명) ▲주 단위 적립(1272명) ▲월단위 적립(815명) 등이다. 1인당 1회 평균 적립 신청금액은 각각 9만4000원, 16만4000원, 41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청 고객 중일 단위 적립 투자자가 60%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 회당 적립 신청 금액합산 기준 상위 종목은 ▲QQQM(INVESCO NASDAQ 100)이 약 1억10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VOO(VanguardS&P500, 약 9600만원) ▲SPLG(SPDR PORTFOLIO S&P500 약 6900만원) ▲엔비디아(NVDA, 약 5000만원) ▲팔란티어(PLTR, 약 29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아울러 메리츠증권은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해외주식 모으기 이벤트'를 진행하고있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이어지며, 해외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총 1100명에게 소수점 미국 주식을 제공한다. 먼저 이벤트 기간 동안 금액 관계없이 주식모으기를 신청한 고객중 1000명을 추첨해 엔비디아, 팔란티어, 애플, 알파벳A, 테슬라중 무작위로 5000원 상당의 소수점 미국 주식을 지급한다. 추가로 누적 매수금액 100만원이상을 기록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소수점미국주식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메리츠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11월7일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상수 메리츠증권 디지털사업담당 상무는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주식모으기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주기와 금액으로 손쉽게 글로벌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혁신적인 투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26 10:04: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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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400선 붕괴되나...2% 급락세

국내 증시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와 환율 상승 부담으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72포인트(1.92%) 하락한 3404.3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8.89% 내린 3440.39에 개장해 장중 3401.04까지 하락하면서 2%대 급락했다. 기관이 1481억원, 외국인이 2780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개인만 434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12%)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9%)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다. 특히 SK하이닉스(-4.42%)와 삼성전자(-2.44%), 삼성전자(-1.93%)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고, LG에너지솔루션(-2.77%)도 하락했다. 이외에도 HD현대중공업(-1.98%), 삼성바이오로직스(-1.37%) 등이 떨어졌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내구재 수주,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경기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시장 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일부 후퇴한 결과, 3대 지수가 모두 약세 마감했다"며 "국내 증시도 금리인하 기대감 속도 조절와 원·달러 환율 1410원 선 근접 등이 위험 선호 심리를 일부 위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96포인트(0.38%) 내린 45947.3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33.25포인트(0.50%) 떨어진 6604.72, 나스닥종합지수는 113.16(0.50%) 하락한 2만2384.70에 각각 장을 마쳤다. 다만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국내 증시의 하방을 지탱해 줄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이 51.3%라는 점을 감안시 추가적인 외국인 수급 여력이 충분히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4.32포인트(1.68%) 내린 838.16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87억원, 372억원씩 팔아치는 중이다. 개인은 홀로 47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삼천당제약(-3.54%)과 리가켐바이오(-3.07%),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3.41%)과 에코프로(-3.19%) 등이 가장 크게 떨어졌다. 파마리서치(-2.01%), HLB(-2.27%), 펩트론(-1.60%) 등도 하락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0.60원 상승한 1411.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5-09-26 09:55: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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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ESG+AI의 융합 비전 제시...포항공대서 특별 강연

KB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비전을 제시했다. KB증권이 지난 8일 포항공대 대강당에서 포항공대생을 대상으로 한 '경제 감각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미래 성장의 주역인 청년들에게 ESG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조명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김대돈 KB증권 상무디지털영업Tribe장이 ESG 경영을, 정희석 바바리안리서치 이사가 AI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김 상무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 3월 경북 산불로 인한 1조83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기후 변화의 현실성을 전달했다. 이어 KB증권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청각 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을 후원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ESG가 단순한 원칙을 넘어 사회적 포용성을 실현하는 구체적 활동임을 강조했다. 정 이사는 AI 산업의 발전과 기술 혁신이 가져올 미래를 조명하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활발한 기술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선도 기업에 대한 투자가 미래 성장 기회를 포착하는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설명하고, AI 시대에 맞는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ESG와 AI는 서로 다른 개념 같지만, 결국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ESG와 AI를 융합한 창의적인 사고로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26 09:22: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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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국내선물옵션 이벤트..."처음이거나 오랜만이거나"

KB증권이 국내선물옵션 '처음이거나 오랜만이거나'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증권은 신규 개인고객과 장기 미거래 개인고객(3월 22일부터 9월 21일 기간 동안 미거래 기준)을 대상으로 12월 5일까지 국내선물옵션 '처음이거나 오랜만이거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증권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마블)'과 홈 트레이딩시스템(HTS) 'H-able(헤이블)',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먼저,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 대상으로 코스피200선물 기준 온라인 거래 수수료 최대 9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이벤트 신청일 익일부터 3개월이 되는 달의 말일까지 적용되며, 이벤트 상품별 적용 수수료는 상이하다. 두 번째 혜택으로는 이벤트 기간 중 선물옵션 최초 계좌개설 시 국내파생쿠폰 1만원권을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한다. 여기에 거래 실적별로 이벤트 기간 동안 10계약 이상 거래한 선착순 500명에게 메가커피 모바일 쿠폰 1만원권, 100계약 이상 거래한 5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GS편의점 모바일 쿠폰 3만원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고영륜 KB증권 WM영업본부장은 "KB증권에서 국내선물옵션을 거래하는 신규 개인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으로 보다 나은 거래 환경을 조성해드리고자 준비했다"며 "KB증권은 국내선물옵션 거래 편의성 제고와 고객 친화적인 화면 개발 등을 통해 국내선물옵션 거래 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25 14:55: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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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정치' 이중혼란의 선진국...한국도 부채 문제 가능성 有

선진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확장 재정 기조로 불어난 재정 적자와 정치·지정학적 불안이 겹친 여파다. 한국 역시 확장 재정 속 부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부채 비율과 안정적 수급 구조 덕분에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진행된'증권사 애널리스트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신흥국보다 선진국, 아시아보다 북미·유럽 선진국 중심의 장기 국채 금리 상승세가 나타났다"며 "중기적으로 견고한 경제 성장세 확인하기 전까지 장기 국채 금리 변동성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선진국의 확장 재정 시도에 의한 재정 건전성 악화와 지정학·정치 리스크가 증대된 결과다. 수입 증가가 없는 지출 확대는 재정 적자 문제를 심화시켜 국채 발행량 확대로 이어질 소지가 높고, 이는 장기 국채금리 상승폭 확대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주요 선진국들의 재정 적자 중 시장성 국채 조달 비중을 보면 미국 99%, 일본 95%, 영국 92%,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88% 등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추정한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 효과에 따르면 재량적 재정지출 1%포인트 증대 시 10년물 국채금리 약20~30bp(1bp=0.01%포인트) 상승 효과가 나타난다. 핵심은 부채다. 다만 안 연구원은 올해 흐름은 부채위기를 겪었던 2009년~2012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지금은 과거처럼 주가 하락이 아닌 상승 중이며,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가 4월 이후 꾸준히 절상되며 유럽 선진국 국채의 디폴트 우려는 극히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안 연구원은 "2009~13년 유럽 주요국 부채위기 시기처럼 국가 신용등급 하향 횟수가 크게 늘진 않아도 2026년 신용등급 하향이 빈번해질 우려가 있다"며 "2023년부터 유럽 장기 국채 금리 변동성은 낮아지는 추세지만, 2025년 재상승 전환됐고 2026년에도 높은 금리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라고 봤다. 더불어 확장 재정 기조로 전환한 한국도 부채 문제를 맞이할 수 있다고 예견했다. 다만 낮은 부채 비율, 높은 내국인 국채 보유 비중 및 외국인 투자 확대 기조 등으로 유럽 선진국과 달리 금융시장 불안 우려는 낮다고 봤다. 2010년 300조원에 불과했던 국고채 잔액은 1200조원까지 확대됐지만, 발행잔액의 80%가량은 국내 투자기관이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외국인 국고채 투자잔액도 2010년 80조원에서 2025년 300조원으로 확대되며 만기가 증대되는 등 견고한 투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다만 안 연구원은 "향후 한국도 정부 부채 비율 상승이 우려되지만, IMF 권고 기준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60∼70%에는 못 미칠 상황"이라며 "정부 부채 비율이 GDP 대비 60% 근접 전까지 부채 감내력을 높이는 전략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새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 전환으로 올해 국고채 총 발행량은 23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내년도 국고채 발행 한도도 232조원으로 제시됐다. 새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는 국고채 수급 불균형 이슈를 자극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안 연구원은 "관리재정수지 적자폭은 2028년까지 72조원대로 축소 경로였지만, 130조원대로 확대되는 흐름으로 수정됐다"며 "재정 확대와 국채 수급 이슈는 중장기적으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5 14:31: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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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네이버 자회사 되나...네이버파이낸셜과 주식교환 추진

네이버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와 손을 잡는다. 네이버가 최대주주로 있는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과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하고,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가까운 시일 내에 주주들에게 주식교환 관련 서한을 발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을 위해 각각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며, 주식(비상장) 교환비율 산정 등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다만 양측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두나무 측은 "네이버페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협력사항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이날 네이버도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업비트 ‘두나무’를 네이버 계열사로 편입한다는 내용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이번 거래는 네이버파이낸셜이 발행한 신주를 기존 두나무 주주 지분과 맞바꾸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존 두나무 주주들은 네이버파이낸셜 주주로 전환되며,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가 된다. 현재 두나무 주요 주주로는 송치형 두나무 회장 겸 이사회 의장(25.5%), 김형년 부회장(13.1%), 카카오인베스트먼트(10.6%), 우리기술투자(7.2%), 한화투자증권(5.9%) 등이 있다. 네이버파이낸셜 최대주주는 네이버(지분 약 75%)이며, 이외에는 미래에셋금융그룹이 보유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두나무의 기업가치가 네이버파이낸셜보다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때문에 네이버파이낸셜이 발행할 신주 규모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포괄적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네이버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와 간편결제 서비스를 동시에 연결시킬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국회 지난 24일 '디지털자산TF'를 출범시키고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법제화를 추진하기로 한 만큼 시너지 효과도 높을 것으로 보여진다. 네이버페이가 안정적으로 구축해 둔 결제 인프라와 업비트의 가상자산 역량이 더해질 경우 국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압도적인 지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앞서 두나무는 이달 초 '업비트 D 컨퍼런스(UDC)'를 통해 자체 블록체인 '기와체인(GIWA Chain)'과 '기와월렛(GIWA Wallet)'을 공개하면서 스테이블코인 유통·발행 시장 진입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널리 퍼지게 되면 이를 지원하기 위한 체인, 월렛과 같은 블록체인 인프라가 대중에 퍼질 것이고 이를 통해 지급결제, 자산관리, 자본시장 등 기존의 금융 서비스가 웹3 기반의 서비스로 바뀌게 될 것"이라며 "이제는 돈이 아니라 신뢰를 설계하는 시대가 됐고, 두나무는 그 신뢰의 레이어 위에 미래의 금융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25 11:36: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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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인, 시총 비중 30% 넘겼다...5개월 연속 '사자'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에 복귀하면서 국내 상장주식 보유 규모도 1년 만에 전체 시가총액의 30%선을 넘어섰다. 25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장 마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사 주식보유액은 1019조70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코넥스 3개 시장 전체 시가총액 3315조7288억원 중 3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보유량이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9월 13일(30.08%) 이후 30%선을 하회했다. 외국인투 자자들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9개월 연속 순매도 태도를 유지하며 국내 증시에서 손을 털었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보유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3월 초 한 때 28.23%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다만 외국인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5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새 정부 기대감에 가장 빠르게 호응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달에는 반도체와 대형주를 중심으로 약 7조원의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까지 29%대에 머물렀던 국내 주식시장의 외국인 보유주식 비중은 이달 15일 30.07%를 기록했다. 1년 만에 30%선을 넘긴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등 일부 종목에 매수 쏠림이 우려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외국인 순매수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워낙 많이 팔았던 까닭에 현재 수준은 대략 10년 평균으로 회귀한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며 "외국인 수급 유입에 따라 국내 시총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9월 들어 되살아난 외국인 매수세의 중심에는 인공지능(AI) 모멘텀 강화, 반도체 실적 개선 등의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부연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지만 달러 환산 코스피 지수는 아직 최고치에 크게 못 미친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재개된 상황을 고려하면 원화 가치가 연말로 갈수록 강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선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주요 증시에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수 있는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2025-09-25 09:30: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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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마켓 인사이트' 출시...데이터 기반 투자 지원

두나무가 이용자의 거래 패턴을 분석해 투자 의사 결정에 실질적인 통찰력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데이터 기반 투자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지난해 실험실 기능으로 선보였던 '마켓 인사이트(Market Insight)'를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켓 인사이트는 업비트 이용자들의 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투자 결정을 돕는 서비스다. 실험실 기능 중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기록했으며, 구독 유지율도 90%에 육박했다. 더불어 데이터를 확인한 이후 실제 매매로 이어지는 전환율이 높게 나타나 투자자들의 의사결정 과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식 출시 과정에서 서비스도 개선됐다. 기존 데이터를 보다 명확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표 산출 방식을 고도화했고, 대시보드 화면(UI)도 보다 용이하게 개편했다. 마켓 인사이트는 ▲업비트 보유량 ▲Taker 순매수 ▲Taker 세부 체결 강도 ▲업비트 프리미엄 지표 등 네 가지 지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글로벌 시세와 국내 시세 차이, 거래소 내 보유량 흐름, 매수·매도 강도, 순매수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실험실에서 제공된 마켓 인사이트는 많은 투자자의 호응을 얻으며 정식 서비스 출시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시장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마켓 인사이트'는 업비트 PC웹과 모바일 앱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25 08:49: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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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500 앞두고 하락, 방산주 강세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던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주가 고평가' 발언으로 인해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그러나 방산주는 나홀로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에 대한 강경 발언의 영향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0.40% 하락한 3472.14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5.84포인트(0.17%) 오른 3492.03으로 출발해 3497.95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494.49)를 경신했으나, 상승폭을 줄이다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109억원, 6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지만, 외국인은 '팔자' 태도를 보이며 2516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그간 사상 최고치 랠리를 지속한 데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증시에 대해 "상당히 고평가된 것 같다"고 말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오픈AI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으나 세부 내용에 대한 의구심이 나온 점도 매도세를 자극했다. 이에 엔비디아 주가는 2.82% 하락했으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35% 내렸다. 장 마감 후 공개된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113억달러로 시장 전망치(112억달러)를 웃돌았지만, 마이크론 주가는 재료 소멸 인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 0.6% 오르는 데 그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파월 의장의 주식시장 고평가 발언에 따른 미국 인공지능(AI), 성장주 중심의 조정이 국내 증시에서도 차익실현 압력을 가하면서 하락 출발한 이후 개별 업종 순환매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며 "업종별로는 반도체주의 단기적인 수급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간밤 장 마감 이후 마이크론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기록하는 등 호재가 있었다는 부연이다. 방산주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5.38% 오른 105만8000원에 마감했다. 또한 한국항공우주(3.42%), 현대로템(2.01%), 풍산(1.38%), LIG넥스원(0.51%) 등도 상승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현지시간) 러시아 항공기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영공을 침범할 경우 해당 나토 회원국은 이를 격추해야 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계기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자리에서 취재진이 '나토 국가들이 러시아 항공기가 자국 영공에 진입하면 격추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최근 러시아 드론과 전투기가 폴란드와 에스토니아 등 나토 회원국 영공을 침범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에 나토는 나토 4조 발동에 따른 긴급협의를 하는 한편 '회원국의 군사행동을 포함한 원조'를 명시한 5조 발동 가능성을 러시아에 경고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2025-09-24 16:39:1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