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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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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광고, 마케팅 콘텐츠까지 만든다...애드테크의 세계

#삼성증권이 TV 등을 통해 송출하고 있는 광고 '씬의 한 수-작전명 엠팝(mPOP)'. 광과 제작에눈 생성형 인공지능(AI)가 활용됐다. 실사 또는 사람이 작업한 콘텐츠 없이 모든 영상을 AI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광고는 지난 6월 삼성증권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두 영상을 합쳐 총 300만회의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유명 패션 잡지 보그에 실린 글로벌 의류 브랜드 게스의 광고에는 금발의 백인 여성 모델이 줄무늬 원피스와 가방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이 광고 하단에 작은 글씨로 AI 모델임이 명시돼 있었다, 광고와 기업 마케팅 분야에 AI 기술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애드테크(광고+기술)산업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찬반으로 나뉜 시장 반응은 뜨겁다. 가성비는 좋지만, 소비자 거부감 등은 해결해야할 과제로 꼽힌다. ◆금융권 광고·마케팅까지 파고든 AI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권에서 인공지능(AI)을 가장 잘 활용하는 곳은 삼성증권이다. 삼성증권이 가장 최근 선보인 작품은 '씬의 한 수 - 작전명 엠팝(mPOP)'이다. 이 광고 영상은 마치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 예고편처럼 긴박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세상에 닥친 위기를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기존 광고 기획의 틀을 깨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혁신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하겠다"는 삼성증권의 의지를 담아 기획됐다. 제작 과정 또한 일반적인 모델 섭외나 촬영 방식을 벗어나, 100% AI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모티브 영상과 이번 광고 영상을 합쳐 총 3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기존에도 삼성증권은 AI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유튜브 콘텐츠 등에서 선보여 왔다. 100만뷰를 넘어선 트로트 뮤직비디오 '우상향 인생'은 AI 작곡 툴로 음원과 가수의 음성을 구현해냈으며, 지난 1월 설 연휴 서학개미를 위한 해외주식 콘텐츠 시리즈도 AI를 활용해 제작했다. 그 결과 삼성증권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239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삼성증권은 이번 광고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활용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방일남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당사가 생성형 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드라마, 뮤직비디오, 서바이벌 예능 등 다양한 시도를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리서치 리포트의 깊이 있는 투자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 투자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MZ 및 알파 세대 등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와 깊이 공감할 수 있는 형식으로 리서치 콘텐츠를 끊임없이 제작해 금융 정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AI 콘텐츠로 고객과 신뢰를 쌓고 올바른 투자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곳도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3일 생성형 AI 기술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동물원정대'를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했다. '동물원정대: 희망의 나무를 찾아서'란 제목의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회색으로 변해버린 도시를 되돌리기 위해 각자 다른 성향을 지닌 동물들이 힘을 합쳐 모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단순한 모험담을 넘어 팀워크와 미래를 향한 가치판단이라는 메시지를 담으면서 미래에셋증권의 투자 원칙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작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 캐릭터 개발과 스토리 구성, 시각 연출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비용도 기존 방식 대비 약 90% 절감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4분 분량의 첫 에피소드가 업로드된 이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킹 오브 킹스' 등의 제작에 참여한 스태프들의 모교인 청강문화산업대학교도 산학협력 방식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원정대는 내달 5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미래에셋증권 스마트머니 채널을 통해 새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추후 동화책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현재는 영어 버전만 제공되지만 힌디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6개 언어로 더빙해 다양한 국가에서 시청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도 마련돼 있다. 보험사들도 광고 캠페인에 AI를 도입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지난 4일 AI 기반의 신규 디지털 광고 캠페인 '캐롯 디지털 유니버스'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고 영상의 기획부터 이미지, 성우 음성, 영상 효과에 이르기까지 제작 전반을 AI 기술로 구현해, 고객에게 한층 정교하고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은 자동차보험을 넘어 운전자보험, 해외여행보험, 홀인원보험, 주택보험 등 일상 전반의 다양한 리스크를 포괄하는 캐롯의 보험 상품을 감각적이고 위트 있게 풀어낸다. 캠페인 슬로건인 '언제든, 어디든, 누구든, Carrot for All'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한 디지털 보험의 가능성을 전달하며, 시간과 장소, 대상의 제약 없이 모두에게 열린 보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캐롯의 철학을 담고 있다. LS그룹은 지난달 20일 AI로 영상과 음향을 만든 전력 시스템 광고를 공개했다. LG생활건강의 세탁세제 브랜드도 탁구선수 신유빈을 AI로 구현해 광고를 완성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고도로 발달한 기술에 감탄하기도 했지만, 거부감을 표하는 이들도 있었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4월 광고에서 배우 박은빈의 아역 시절 모습을 AI로 재현했다. ◆가성비 굿 vs 소비자 거부감 기업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AI 광고를 외면하기 어렵다. 광고 업계도 적극적으로 AI 기술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어도비는 29일(현지시간) 콘텐츠 플랫폼 젠스튜디오에 광고 제작을 위한 AI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어도비 측은 기존 영상을 다양한 광고 형식에 맞게 자동으로 재구성하거나, 정지된 이미지로 짧은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도 지난 9일 'AI 전속 모델 상품'을 출시하고 30종에 이르는 AI 모델을 선보였다. 문제는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이다. 서울우유가 배우 박은빈의 아역 시절 모습을 AI로 재현했을 당시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똑같아서 무섭다" "기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내만의 문제도 아니다. 게스의 광고 모델이 AI로 생성된 인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소비자들은 SNS를 중심으로 비판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현실의 모델들이 다양성과 대표성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존하지 않는 AI 모델이 대형 잡지에 등장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소비자들은 보그와 게스를 상대로 불매 운동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생성형 AI 활용서: 6대 산업별 생성형 AI 도입 가치 분석' 보고서에서 "생성형 AI 도입은 산업 전반의 성장 기회를 넓히지만, 명확한 거버넌스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정창모 한국 딜로이트 AI 통합 서비스(One AI) 그룹 수석위원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은 AI를 얼마나 전략적으로 통합·활용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2025-08-18 13:40: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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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에 3200선 붕괴...1%대 하락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1%대 하락하면서 3200선을 내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37.64포인트) 떨어진 3188.02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기관은 260억원, 개인은 131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79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HD현대중공업(-1.26%)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다. KB금융(-5.39%)이 가장 크게 떨어졌으며, 삼성전자(-1.68%)와 SK하이닉스(-3.07%), 삼성전자우(-0.86%) 등 반도체주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6%), LG에너지솔루션(-2.03%) 등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52%(12.38포인트) 내린 811.52에 출발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26억원, 411억원씩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874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03%)과 에이비엘바이오(1.03%)만 오르고 모두 내림세다. 펩트론(-4.38%), HLB(-3.39%) 등이 떨어지고 있으며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3.82%)과 에코프로(-3.07%)도 하락 중이다. 이 외에도 리가켐바이오(-2.50%), 레인보우로보틱스(-2.02%)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18 11:08: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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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매일매일 콕! 챌린지' 이벤트 실시

KB증권의 온라인 자산관리 콘텐츠 '오늘의 콕'이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한 가운데, 56일간 시즌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증권은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KB M-able(마블)'의 자산관리 콘텐츠 '오늘의 콕'에서 '매일매일 콕! 챌린지'를 이날부터 10월 12일까지 총 56일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늘의 콕'은 주식 투자뿐만 아니라 재테크 전반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제공하는 콘텐츠 서비스로, 2022년 8월 출시 이후 투자자들의 자산관리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7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조회수가 5배 이상 증가했다. 2024년부터 2025년 7월까지 누적 조회 고객수는 약 124만8000명에 달하며, 조회 고객 연령층은 30대~40대로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 20대, 50대, 10대 순이다. 2025년 7월 기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조회한 콘텐츠 주제는 주식, 재테크, 상장지수펀드(ETF) 순으로 나타났으며, 시의성 높은 투자 인사이트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 16일 게재된 'K조선, 해운, 북극항로 개척 시동' 콘텐츠는 해운·조선 산업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다룬 국내주식 관련 자료로, 조회수 17만회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즌 이벤트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된 '1000만 콕 감사 챌린지' 사전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고객은 매일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하며 '콕!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적립된 포인트는 국내 및 해외 주식쿠폰으로 교환해 실제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1000포인트당 1000원 상당의 국내·해외 주식쿠폰으로 교환 가능하며, 1,00원권부터 3000원권까지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발급된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30일간 유효하다. 아울러 56일간 매일 출석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갤럭시 Z폴드7(1명) ▲LG스탠바이미 2(2명) ▲갤럭시 워치8(3명)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4명) ▲국내주식쿠폰 1000원권(99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오늘의 콕'은 출시 이후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하며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양질의 투자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들의 합리적 투자 결정과 자산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18 11:01: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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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주니어보드, 시니어 '금융사기' 예방 나서

신한투자증권이 금융사기에 취약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 주니어보드는 지난 14일 마포 종합노인복지관에서 '보이스피싱·스미싱(SMS 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한투자증권 사내 MZ세대로 구성된 오피니언 리더인 주니어보드가 기획한 ESG경영 실천 및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악성 앱, 원격 조종, 정부 기관 사칭 등 다양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범죄 수법에 대해 시니어의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한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교육에서는 시니어가 실제로 자주 겪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시니어 세대의 노후 자금 보호와 디지털 격차 완화를 통한 생활 밀착형 예방 수칙을 전달했다. ▲검찰·경찰·금융기관 사칭과 대환대출 빙자 전화(보이스피싱) ▲정부지원금·환급·요금고지·택배 알림 등을 사칭한 문자 링크 클릭 → 악성 앱 설치 → 원격조종으로 이어지는 스미싱(SMS 사기) 등을 다뤘다. 더불어 ▲의심·차단·확인의 즉시 대처 루틴 ▲문자 내 링크(URL) 미접속 ▲출처 불명 앱 설치 금지 ▲앱 접근성·알 수 없는 앱 설치 권한 점검 등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행동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피해가 의심될 때 활용할 공식 신고·상담 창구도 함께 소개했다. 신한투자증권 주니어보드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은 한 번만 당해도 회복이 어렵다"라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사례를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위험 징후를 식별하고 차단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18 10:32: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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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MM, 2조원대 자사주 공개매수에 급등

HMM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자사주 공개매수에 나선다고 알리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HMM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01% 상승한 2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M은 직전 거래일이었던 지난 14일 장 마감 이후 자사주 8180만1526주를 공개매수한 뒤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공개매수 단가는 2만6200원이며, 소각 예정 총 금액은 2조1431억원이다. 이는 14일 종가 대비 18.55% 수준의 프리미엄이며, 2022년 6월 이후 종가 기준 최고가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12일까지다. 이날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HMM이 지난 1월 22일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르면 연내 2조5000억원 이상의 주주환원을 계획했다"며 "2024년 결산 배당(5286억원)을 포함했기 때문에 1조9700억원의 주주환원이 필요했지만, 실제로는 2조1400억원을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소 기준 금액보다 8.7%(1718억원) 높은 것이다. 이어 배 연구원은 "HMM의 이번 주주환원정책은 예상 대비 많은 규모"라며 "HMM은 본래도 시장 유통 물량이 적어 주가의 변동 폭이 컸는데,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HMM의 주가의 변동성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18 09:51: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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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업계 최초 '법인 고객 100곳' 돌파

업비트가 가상자산 시장 제도화 흐름 속에서 법인 전용 가상자산 거래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국내 법인 고객 100곳을 선점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업계 최초로 가상자산 현금화가 가능한 법인 고객 100개사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발표한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라 정해진 기준을 충족하는 법집행기관, 비영리법인, 가상자산거래소는 현금화 목적의 가상자산 매도가 가능해졌다. 업비트는 법제화 흐름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 업계 최초로 법인 고객 100개사를 확보하며 법인 시장 기준을 정립했을 뿐만 아니라 세 법인 유형 모두를 고객으로 확보한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검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코인원 등 법인들이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비트는 법인 KYC(고객확인) 절차와 자금세탁 방지 체계를 조기에 마련하면서 복잡하고 엄격한 법인 심사 절차를 선도적으로 준비해 제도와 시장 변화에 즉각 대응했다. 또한, 지난 6월 1일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매도가 허용된 이후 첫 매도 거래를 업비트가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개인 투자 시장에서 입증한 압도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법인 투자 시장에서도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법인 고객들이 가상자산 투자 시장에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제 준수와 준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18 09:07: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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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약 226억원 추징금 부과

국세청이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사 두나무에 200억원대 추징금을 부과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나무는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 결과 226억3500만원의 법인세 등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6월 30일 추징금 부과를 고지했으며, 두나무는 고지세액을 납부했다. 두나무의 추징금 226억3500만원은 2분기 순이익(약 976억원)의 약 23%에 달하는 금액이다. 두나무는 금융당국과도 제재 관련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2월 두나무에 영업 일부 정지 3개월과 이석우 대표이사 문책 경고, 준법감시인 면직 등 직원 9명의 신분 제재를 통보했다. FIU에 따르면 두나무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른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19개사와의 가상자산 이전 거래 총 4만4948건을 지원하고, 고객확인의무와 거래제한의무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나무는 FIU 제재에 불복해 취소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집행이 정지된 상태다. 두나무는 지난 6월 새로운 수장을 맞이해 '글로벌 도약'에 시동을 걸고 있다. 오경석 두나무 신임 대표는 취임 인사말에서 "두나무의 새로운 대표로서 고객을 중심으로 본질에 집중하며 기술과 보안의 강력한 우위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 서비스 혁신, 글로벌 확장 등을 통해 업비트의 다음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 기술, 그 중에서도 생성형 AI의 급격한 발전은 디지털 자산시장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며 "두나무는 이러한 기술 변화를 위협이 아닌 기회로 받아들이고, 궁극적으로는 업비트가 지능형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기술적 토대를 착실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투명한 운영과 ESG 가치 실천을 바탕으로 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설 것"이라며 "두나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시켜,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8-17 07:51: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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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시즌' 희비에 공매도 급증…정책 혼란 더해져

국내 증시가 대차잔고와 공매도 잔고 모두 최고치를 보이면서 변동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 실적 시즌으로 인한 희비가 갈리면서 공매도 하방 압력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차 잔고도 98조3314억원으로, 연초 47조3358억원 대비 약 107.73% 증가했다. 지난달 98조원대에 진입한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대차잔고는 투자자가 주식을 빌린 뒤 되갚지 않은 물량을 의미하며, 공매도의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편이다. 실제로 지난 12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공매도 잔고는 10조3621억원, 코스닥 공매도 잔고는 4조1659억원으로 공매도 전면 금지 직전이었던 2023년 11월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최근 1년 9개월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3월 말 공매도가 재개된 직후 대비로는 코스피·코스닥 시장 총합 8조6000억원 가량 급증했다. 공매도란 '없는 주식을 파는 것'으로,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차익금을 노리고 실물 없는 주식을 먼저 파는 것을 말한다. 공매도와 대차잔고가 동시에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시장에 즉각적으로 쏟아질 수 있는 매도 압력도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던 세제 개편안 발표와 실적 시즌으로 인한 단기 변동성이 높아진 시기기 때문에 조정 폭이 더욱 깊어질 우려가 존재한다. 지난달 말 정부는 증권거래세율·법인세 인상, 대주주 기준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세제개편안을 발표했고, 직후였던 이달 1일 코스피는 3.88% 급락했다. 이로 인한 시가총액 증발액이 116조원으로 추정되면서 일각에서는 12조원의 추경 효과를 상쇄시켰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달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도 약 11조원으로 지난달(약 13조) 대비 14.7% 감소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 추세가 둔화됨에 따라 공매도 경계감 확대 및 시총 대비 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들에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매도 거래금액이 전체 거래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커지면 공매도 경계감이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짚었다. 더불어 그는 "코스피 유동성이 약해진 결과는 8월 1일 이후 실적 발표를 낸 기업에게 돌아갔고,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은 화장품 업종"이라며 "글로벌 증시 충격 이후 발표되는 실적 발표에 더욱 투자자가 민감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향후 화장품 이익 추정치 향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같은 기간 공매도 순보유 잔고 수량 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한미반도체(5.88%)이며, 다음으로 SKC(5.04%), 호텔신라(4.45%), LG생활건강(3.63%), 두산퓨얼셀(3.23%) 순이다. 특히 LG생활건강은 지난달 1일에만 해도 1.21% 수준이었지만 실적 시즌이 다가오면서 공매도가 급격하게 증가한 케이스다. 이외 4개 종목들은 당시에도 3~5%대에 머물러 있었다. 이달 들어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코스피 상장사 12곳 중 4곳(LG생활건강, 한국콜마, 달바글로벌, 코스맥스 등)이 K-뷰티 기업이다.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공매도 베팅이 늘어난 경우다. 달바글로벌·코스맥스·한국콜마 등은 시장의 높아진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고,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16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실적이 부진이 두드러졌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이 많지 않고, 컨센서스(전망치)가 존재하는 코스피 200 종목의 서프라이즈 비율은 1분기 45%보다 낮아진 32%에 불과하다"며 "이번 실적 시즌에는 예상치 상회 유무에 따라 주가가 급변했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이런 현상은 단기적인 이슈가 아닌 향후 계속해서 시장에 나타날 결과"라며 "실적 개선을 확인한 것과 동시에 향후 전망도 양호한 기업이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특히 매크로 환경이 불안정한 시점에서 실적 호조 기업으로 더욱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봤다.

2025-08-17 07:50: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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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증권사 최초 '외화현찰지급서비스' 출시

키움증권이 증권사 최초로 외화현찰지급서비스를 선보인다. 키움증권은 외화현찰지급서비스인 '달러찾기'를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외화 예수금을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서 외화출금 신청을 하고, 외화 수령일을 지정한 뒤 KB국민은행 영업점에 방문하면 된다. 키움증권 위탁 외화계좌를 가진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외화는 미국달러(USD), 유럽연합유로(EUR), 일본엔화(JPY)를 인출할 수 있다. 수수료는 3개 통화 모두 0.5%다. 신청하는 외화로 계산돼 예탁금 잔액에서 차감된다. 기존 보유한 외화가 없다면 해당페이지에서 신규로 일반목적 환전으로 외화를 매수해 출금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은 달러찾기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만명에게 1달러씩 총 1만달러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신청을 해야 참여할 수 있고, 영웅문S#을 통해 약관에 동의 시 1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은지난해 7월 증권사 최초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자격을 획득했고, 올해 3월에는 기업 대상 일반환전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 7월 KB국민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개인 대상 환전 서비스 '달러찾기'를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트래블카드, 해외 송금 등 다양한 고객의 환전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고객들이 투자뿐만 아니라 환전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증진을 최우선에 두고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14 13:51: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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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메리츠금융, 반기 최대 실적에 주가도 강세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분기·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메리츠금융지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8% 상승한 11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전날 장 마감 이후 올해 상반기 매출 17조5817억원, 영업이익 1조671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1%, 5.9% 감소한 수치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조3584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했으며,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한 배경은 '본업의 탁월한 성과로 수익을 잘 낸다'라는 그룹의 핵심 원칙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14일 신한투자증권은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증권·보험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3000원에서 14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메리츠증권은 주식시장 변동에 따른 이익 민감도가 낮으며, 메리츠화재는 안정적인 보험계약마진(CSM)을 기반으로 견고한 이익 체력을 갖추고 있어 증권·보험 업종 투자 매력도가 낮은 구간에서는 상당히 편안한 안식처"라며 "주가 저평가 구간에서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소각 의지를 보유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14 11:10: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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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신한 프리미어 행복이음신탁' 론칭...자산이전 설계 지원

신한투자증권이 고객의 상속증여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생애 플랜 신탁 브랜드 '신한 프리미어 행복이음신탁'을 론칭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프리미어 행복이음신탁'을 통해 유언대용신탁 및 증여신탁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전, 유가증권, 부동산 등 자산을 기반으로 상속·증여 등 자산이전 설계를 지원하는 종합자산관리형 신탁 서비스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브랜드 출시와 함께 보험금 청구권을 신탁 방식으로 관리하는 '신한 프리미어 내가족 보험금청구권 신탁'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이는 생명보험(주계약 일반사망보험금)에 대한 보험금 청구권을 신탁으로 맡겨 수익자 보호를 강화하는 서비스다. 또한, 오는 9월부터는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신한 프리미어 내자녀 금전증여신탁'의 비대면 가입도 가능해진다. 해당 상품은 부모가 미성년 자녀에게 금전을 증여하고 향후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바일 기반 신탁이다. 권영대 신한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2년여의 준비 끝에 신한 '프리미어 행복이음신탁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라며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한 금전 증여신탁 가입, 온라인을 통한 쉬운 계약정보 조회, 세무·부동산 전문가의 특화된 컨설팅 제공이 강점으로, 상속·증여 계획에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14 09:48:32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