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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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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전-테슬라' 손잡기에 삼성그룹株 동반 강세

삼성전자와 테슬라의 동맹이 구체화되면서 삼성 계열사들의 주가도 강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15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5% 상승한 7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3700원까지 오르며 급등세를 보였다. 앞서 28일 삼성전자는 테슬라와 약 22조8000억원의 인공지능 반도체(Al6)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같은 시각 삼성SDI(7.54%), 삼성전기(10.48%) 등도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테슬라의 반도체 공급 계약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투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AI6 공급 계약 관련해 삼성전기의 FC-BGA(고부가 패키지 기판) 사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와 테슬라의 이전 반도체 AI4, AI5용 반도체 기판인 FC-BGA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테슬라와 삼성전자, 그리고 삼성전기와 협력 관계가 더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FC-BGA 매출은 2025년 1조1000억원에서 2026년 1조270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전체 외형(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2026년에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매출이 확대되면서 전체 수익성에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이번 AI6 칩은 자율주행 및 휴머노이드 로봇(옵티머스) 등 응용분야로 확대되면서 테슬라와 삼성전기의 동반 성장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30 15:23: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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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자산운용 "美 기업 펀더멘털 견조...채권시장도 매력적일 것"

얼라이번스틴(AB)자산운용이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미국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견고하다며, 펀더멘털(기초체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이재욱 AB자산운용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미국 관세와 기준금리 등 불확실성으로 시장의 두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미국 증시는 뛰어난 회복력을 보이면서 S&P500, 나스닥 지수 등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전망치가 소폭 하향됐음에도 미국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견고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미국 증시는 1분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2분기 중 크게 반등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AB자산운용에 따르면 미국 주식 시장은 매년 조정을 경험하는 과정을 거치지만, 결국 상승 마감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매니저는 "올해도 S&P500 지수는 관세 전쟁과 같은 예측하기 어려운 이슈로 연중 마이너스 20% 가까이 조정 폭이 발생했지만, 현재는 지수 흐름을 회복한 뒤 플러스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미국 시장의 경우, 거의 매년 10% 이상의 조정 폭이 발생하기 때문에,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해 급격한 변화를 주기보다는 일정한 비중으로 포트폴리오를 유지시키는 게 장기적인 성과 창출에 중요하다"고 짚었다. 미국 시장이 기업 장기 이익에 연동되는 만큼 투자 기간도 장기로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이다. 특히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불확실성에 집중해 매수, 매도 시점을 고려하기보다는 기업 펀더멘털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매니저는 "주가는 결국 보유 기업의 실적 성과에 연동된다"며 "정보 효율적인 미국 시장은 지속 가능한 기업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해석했다. 실제로 AB자산운용은 올해 말과 내년 말 미국 기업의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각각 9%, 13.9%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유럽(2.5%·11.6%), 일본(4.1%·11.0%), 신흥국(11.6%·12.5%) 등과 비교해 월등한 수치다. 다만 비(非)미국 선진국들의 주식이 상대적으로 할인된 상태라고 진단하며 선별적 분산투자를 제안했다. 특히 한국에 대해서는 "새 정부가 코스피5000을 목표로 상법 개정 등 정책적 개선을 노력하는 만큼 긍정적인 요인들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장기적인 기업의 체질을 바꿨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정책적 훈풍 등의 호재가 계속해서 활용될 수 있다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도도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채권시장도 견조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유재흥 AB자산운용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하반기 글로벌 채권시장에 대해 전망하면서 "상반기 미국 채권시장은 이머징 마켓 등을 중심으로 채권이 가진 역할은 충분히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조는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유 매니저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3~4.4% 박스권에서 계속 움직이고 있고,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경우 실질 금리도 하락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단기물 금리는 하락하고, 장기물 금리는 안정되거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유 매니저는 "미국 금리는 상대적으로 우량한 채권 중심으로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채권 투자는 단기적인 움직임보다는 긴 호흡으로 투자하는 게 당연하고, 지금 같은 시점에서 단기적인 뉴스에 과잉 대응을 하는 등 포지션을 급격하게 바꾸는 결정은 자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5-07-30 15:04: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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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나마이크론, '인적분할 철회'에 13% 강세

하나마이크론이 인적분할안을 철회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하나마이크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14% 상승한 1만2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마이크론은 전날 장 마감 이후 회사의 인적분할 결정을 취소한다고 공시했다. 하나마이크론은 "분할 추진 과정에서 소액주주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인적분할 및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우려와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이 제기됐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회사와 주주 모두에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인적분할 철회를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17일 하나마이크론은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회사를 만들고 존속법인은 투자 등을 담당하는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계획을 알렸다. 다만 소액주주들이 인적분할이 사실상 물적분할이라며 반발하면서 좌절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나마이크론은 이달 16일 진행된 임시 주주총회에서도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다루고자 했었고, 이후 소액주주들이 주총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저항했다. 이후 28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이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이면서 사실상 분할 절차를 진행하기 어려워진 것으로 보여진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30 11:22: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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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출범..."올해 주가조작 근절의 원년으로 만들 것"

"주식시장의 신뢰는 주가조작 척결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가조작범은 반드시 패가망신한다는 점을 보여 주고, 올해를 주가조작 근절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 30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의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출범을 기념하는 현판식에서 권대영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이 같이 밝혔다. 합동대응단은 지난 9일 발표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의 일환으로, 시장감시위원회의 초동대응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거래소에 설치된 유기적 협업체계다. 금융위·금감원·거래소는 합동대응단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척결 의지를 재확인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했다. 다양한 행정제재의 신속 집행, 거래소 시장감시 시스템의 고도화, 법령 개정과 제도 보완 등 제반 후속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불공정거래 '원스트라이크 아웃(One Strike Out)' 원칙이 시장에 확립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권 위원장은 "관계기관 역량을 총동원해 주가조작을 신속히 포착해 반드시 적발하고, 한 번 적발되면, 범죄수익을 넘는 과징금으로 불법이익 박탈 이상의 경제적 불이익을 부여하겠다"며 "더불어 주가조작범의 주식거래를 금지하고, 상장사 등의 임원으로 선임되지 못하게 자본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부실기업에 대해서도 주식시장에서 빠르게 퇴출시키겠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합동대응단에 대해서는 금융위·금감원·거래소 세 기관 사이를 가로막던 공간적 분리, 정보 칸막이, 권한 분산을 모두 제거했다고 평가했다. 시장감시 시스템도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주가조작범 개인을 직접 추적하는 구조로 시장감시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형사조치가 신속하고 강력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권 위원장은 "최근 자본시장의 '직접 참여자'이자 인프라 기능을 제공하는 금융회사의 임직원이 연루된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서는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하고 일벌백계로 엄벌하겠다"며 "금융회사는 철저한 내부통제와 충실한 선관주의 의무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그는 "현재 국가단위 '투자 전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자본시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자본시장을 평가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위치에서 일반 투자자에 비해 유리한 정보 접근성을 불법행위에 이용하는 일은 용납될 수 없는 만큼, 스스로 행위준칙(Code of Conduct)을 만들어 규율을 강화하는 등 자정능력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7-30 11:00: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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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4년 만에 최고치...3230.57 마감

코스피가 닷새 연속 상승 흐름에 3230선을 넘기면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230선을 넘긴 것은 2021년 8월 10일(3243.19) 이후 최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05포인트(0.66%) 상승한 3230.57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1169억원, 외국인은 604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27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23%)만 소폭 하락하고 전부 올랐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2%)와 LG에너지솔루션(3.02%)가 강세를 보였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1.97%)와 HD현대중공업(1.94%)도 1%대 상승했다. 삼성전자(0.28%)는 이틀 연속 '7만전자'를 유지했으며, 삼성전자우(0.88%)와 SK하이닉스(0.19%) 모두 강보합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469개, 하락종목은 411개, 보합종목은 5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포인트(0.01%) 오른 804.45로 종료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4억원, 54억원씩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422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바이오 관련주 중에서는 펩트론(6.41%), 삼천당제약(4.76%), 파마리서치(3.66%) 등이 급등한 반면, 에이비엘바이오(-4.18%), 리가켐바이오(-0.64%), 알테오젠(-0.11%) 등은 내렸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4.10%)과 에코프로(-3.85%) 등도 약세였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743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853개, 보합종목은 128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한-미 관세협상 불확실성과 세제 개편안 우려에 경계감이 높아진 가운데, 변동성이 심화됐다"며 "개장 직후 양 시장 모두 1%대 하락세를 보였으나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가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되면서 낙폭을 모두 되돌려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단기 고점 부담은 여전하다"며 " 추가 상승 동력이 부재한 만큼 대내외 변수에 따른 변동성 연장 가능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0원 오른 1391.0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29 15:56: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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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프로티나, 상장 첫날 25% 상승

프로티나가 코스닥 상장 당일 25%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70%까지 올랐으나 점차 상승 폭을 축소시킨 모습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 기준 프로티나의 주가는 공모가 1만4000원 대비 25.00% 상승한 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5350원까지 오르면서 '따블(공모가 대비 2배)' 기대감을 확대시켰으나 20%대까지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지난 2015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창업으로 설립된 프로티나는 단백질 간 상호작용(PPI)을 단일 분자 수준에서 분석할 수 있는 독자적 플랫폼인 'SPID(Single-molecule Protein Interaction Detection)'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이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PPI 바이오마커 개발부터 항체 설계에 이르기까지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티나는 앞서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가 1만4000원을 확정했다. 이후 18일과 21일, 양일간 실시한 일반 청약에서 1797.6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청약 증거금은 약 4조7187억원을 모았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SPID 플랫폼의 고도화,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 바이오베터 및 단백질 신약 공동개발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항체신약 플랫폼 개발 완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 보스턴 사무소의 영업 및 고객 지원 조직 확대와 CLIA 인증 임상검사실 인수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해외 다국적 제약사들이 검증해준 당사의 SPID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항체 설계 및 신약개발 시장에 진출하는 신호탄"이라며 "생산 및 연구개발(R&D) 역량을 고도화해 임상 진단, 항체 최적화, AI 신약 설계까지 모두 아우르는 단백질 빅데이터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29 15:13: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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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7만 삼성전자, 외국인 계속 사들이는 이유

29일 오후 3시 2분 현재 삼성전자는 0.21% 상승한 7만550원에 거래중이다. 이틀연속 '7만전자(주가가 7만원대인 삼성전자)'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165억달러(약 22조8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공급계약이 그동안 부진했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투자자들을 불러 모은 것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더딘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2조8000억원어치 순매수(매수가 매도보다 많은 것)했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외국인 전체 매수액의 56%가 삼성전자인 셈이다. 7월에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도 삼성전자였다. 외국인 순매수 2위 종목인 한화오션의 순매수 규모가 4853억원임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삼성전자 매수세가 유독 강했다고 볼 수 있다. 왜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사고 있는 것일까. 국내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 삼성전자 매수세, 왜? 삼성전자가 발표한 2분기 잠정실적에서 영업이익 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 중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1조원 미만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 부진의 주된 요인에는 파운드리 적자가 꼽힌다. 시장조사회사 옴디아(Omdia)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디램(DRAM)은 2분기까지 전 제품군 평균판매가격(ASP)가 15~20% 상승했다. 하지만, 3분기에는 상승 폭이 5% 이내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데도 외국인 투자자가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이는 이유로 꼽히는 건 3분기부터 실적이 반등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3조6600억원어치 순매도한 개인 투자자들과 달리 좀 더 멀리 보고 있다는 것이다. 증권가에선 연내 고대역폭메모리인 HBM3E 12단 개선 제품의 엔비디아 퀄테스트 통과와 6세대 HBM(HBM4) 제품 양산, 파운드리 수익성 개선 등이 주가의 추가상승 트리거가 될 것으로 본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3분기 내 엔비디아가 2026년 선보일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등 인공지능(AI) 제품에 HBM4를 공급하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9만전자' 갈까 국내 증권사들도 '9만전자'에 다가설 것으로 전망한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하반기 좋은 주식으로 거듭날 자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은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개선 기회를 지속 목격할 것"이라며 "펀더멘털 리스크는 지속 축소되고 있고, 가져갈 수 있는 영업·비영업적 개선 기회가 공고해지고 있다"고 했다. 앞서 키움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종전 8만원에서 8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흥국증권도 7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올렸다. 글로벌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는 7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문제는 관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 품목 관세를 다음 달 중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포함한 국내 반도체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5-07-29 15:07: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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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코스피 랠리' 이어갈까...코스피5000 특위 "상법 개정은 가속, 세제는 신중"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증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코스피 5000' 목표의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과 한국거래소가 제도 개선과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새 정부의 자본시장 개혁 기조에 발맞춰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한국거래소를 찾아 상법 개정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고, 불공정거래 근절과 자본시장 구조 개선을 강조했다. 다만, 증권거래세 인상 및 대주주 양도소득세 강화 등 세제 정책 방향이 시장 기대와는 엇갈린다는 내부 비판도 제기되면서 '정책 일관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코스피 5000특위 한국거래소 현장간담회'가 진행됐다. 오기형 코스피 5000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코스피5000 특위 위원들과 한국거래소 임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오 위원장은 "이전까지 투자자들은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냉소가 존재했으나, 현재 대한미국 자본시장에 대한 반응은 기대감 혹은 호기심으로 바뀌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자본시장을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하게 일관되게 갈 것인가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고, 투자자들의 기대와 신뢰가 확고하게 혈성될 때까지는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에 대한 의지 표명과 노력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오 위원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등의 상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며 "상법 개정에 대한 의지를 갖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여당은 지난달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 명시 ▲자사주 의무 소각 등을 핵심으로 한 상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이후 보다 강도 높은 상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전날 민주당은 국회 법사위 소위에서 대형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의결시켰다. 송기명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도 "새 정부 출범 이후 50일간 18% 상승하며 역대 정부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허니문 랠리'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에는 추가 랠리 기대감과 경계 요인이 상존하고 있으나 새 정부의 자본시장 개혁 정책 의지가 여전히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기업 실적만 어느 정도 뒷받침된다면 상승 추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한국거래소 임원들은 최근 주식시장과 불공정거래 대응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불공정거래 감시 체계의 가장 앞단에서 사전 예방활동과 사후 적발활동으로 나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불공정 거래 처분 대응 강화를 위해 계좌 기반 감시 체계에서 개인 기반 감시 체계로 전환하는 등 불공정거래 근절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상법 개정 방향성은 확실...'세제 개편'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 주식시장으로 자금을 유인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세제개편이 따라와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부동산에서 주식시장으로 돈이 옮겨가게 하기 위해 가능한 정책들을 동원하겠다고 한다면 실제로 그런 정책들이 추진돼야 한다"며 "주식 시장에 대해서는 갑작스러운 증세 정책을 발표하고, 부동산 임대소득에 대해서는 60%씩 비용 공제를 해줘서 사실상 실질 세율이 20%대밖에 되지 않는다면 과연 주식시장으로 돈이 이동하는 효과가 일어날 것인가 의문이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새 정부가 발표하는 세제 개편의 방향은 부동산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고, 주식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이어야 한다는 부연이다. 이재명 정부는 증권거래소 인상과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를 동시에 검토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 이재명 정부의 첫 세법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을 전제로 인하됐던 증권거래세가 다시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투세가 폐지된 만큼 현재 코스피 0%, 코스닥 0.15% 수준인 증권거래세율이 0.18%로 복원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윤석열 정부에서 완화됐던 '대주주' 기준도 현행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되돌릴 것으로 보여진다. 안도걸 민주당 의원도 "주식은 결국에는 단기적인 투자보다는 회사의 성장을 기다리고, 믿음을 배당으로 환원받는 형식의 장기 투자가 바람직하고, 이러한 방식을 조장해야 한다"며 "다른 기업들에 비해 고배당 성향을 유지하고 주주환원에 앞서 나가는 기업에 대한 법인세 인세티브 등 가장 효과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인센티브 관련 세제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민주당 내에서나 코스피 5000 특위에서 세금 정책에 대한 내부 논의가 이뤄지지는 않은 상태다. 이날 코스피 5000 특위는 세제 개편과 관련해 아직 논의가 이뤄지는 과정 중에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합의된 의견이 나올 수 있도록 논의할 계획이라고 정리했다.

2025-07-29 14:51: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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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한국토지신탁, 공동 투자·부동산 개발 사업 위해 협력

한양증권은 28일 코레이트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토지신탁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투자 및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한 협력을 본격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전문 역량을 결합해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특히 부동산 개발과 금융 조달 등 핵심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한양증권은 프로젝트 전반에 걸친 금융 자문과 자금 조달 구조 설계를 담당한다. 더불어 업계에서 가장 오랜 업력을 가진 부동산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과의 협력을 통해 채권, 기업어음(CP), 사모사채 등 다양한 금융 수단을 활용한 자금 조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외에도 ▲투자 및 개발 대상의 공동 발굴과 정보 교류 ▲공동 투자 및 자금 조달 계획 수립 ▲시장성 검토 및 사업 계획 수립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호철 한양증권 SF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기존 부동산 사업 위주의 파트너십에서 자금 조달과 투자 등 전사 업무 협약으로 영역을 확대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사가 더욱 긴밀하게 협업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부동산 금융시장 내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7-29 09:09: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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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7만전자'에 힘입어 3200선 회복...3209.52 마감

코스피가 한미협상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으나 미국과 유럽연합(EU) 무역협상 타결, 삼성전자 급등 등에 힘입어 3200선을 되찾았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47포인트(0.42%) 오른 3209.52에 마쳤다. 기관은 4520억원, 외국인은 480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998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KB금융(-6.99%)과 SK하이닉스(-1.50%)만 떨어지고 대부분 나머지는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6.83%), 삼성전자우(4.60%)가 크게 올랐으며 LG에너지솔루션(4.68%)과 HD현대중공업(4.50%)도 강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180개, 하락종목은 725개, 보합종목은 3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5포인트(0.32%) 하락한 804.40에 종료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90억원, 154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764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2.17%)와 레인보우로보틱스(0.19%)만 오르고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특히 삼천당제약(-4.13%), 알테오젠(-1.08%), 파마리서치(-1.97%), 에이비엘바이오(-2.98%), 리가켐바이오(-1.13%) 등 바이오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491개, 하락종목은 1138개, 보합종목은 94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테슬라와 22조8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면서 6% 급등했고, 11개월 만에 주가 7만원을 돌파했다"며 "외국인은 7월 중순 이후 재차 매수 강도 높여온 가운데 이날 약 4800억원 포함해 한 달간 코스피를 4조7000억원가량 순매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원 오른 1382.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28 16:13: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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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2.7조' 파운드리 계약에 '7만전자'

삼성전자가 11개월 만에 '7만전자'(주가 7만원)에 올라섰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83% 상승한 7만400원에 마감했다. 장기 대형 수주를 통한 파운드리 사업의 수익성 확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7.6% 수준이며, 계약 기간은 2033년 12월 31일까지로 장기 공급이 약속됐다.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 7만전자를 찍은 것은 지난해 9월 4일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소액주주는 작년 말 약 516만명으로 단일 종목으론 개인 주주가 가장 많은 '국민 주식'이다. 소액주주 1인당 789주를 갖고 있어 이날 종가로 따진 1인당 평균 보유 금액은 5500만원이 넘는다. 동학개미(국내 개인투자자)들은 고민이다. 삼성전자를 다시 사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아서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HBM4 품질 개선과 4㎚·2㎚ 공정에서의 기술 진전이 나타나고 있다"며 "하반기 엑시노스2500, 테슬라 등 신규 거래선 확보와 더불어 3분기 영업이익 8조4000억원, 4분기 9조5000억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했다.

2025-07-28 15:55: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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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안양시 취약계층에 여름용 냉감 이불 지원

코스콤은 여름철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양시 내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용 냉감 이불 세트를 지원했다. 코스콤은 지난 25일, 안양시청에서 '코스콤과 함께하는 안양시 희망드림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안양시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전달된 기부금은 여름철에 적합한 냉감 이불 세트를 구매하는데 사용됐다. 해당 물품은 안양시 관내 저소득 주민 약 11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심무경 IT인프라사업본부장은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 특히 주거 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의 어려움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하게 됐다"며 "코스콤의 작은 나눔이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콤은 2016년부터 코스콤 사업장이 위치해 있는 안양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모델을 실천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28 09:36:4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