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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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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2차 관세전쟁, 수혜주와 타격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잠시 유예했지만 LG전자, 기아 등 제조업 관련주의 반등세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내수 관련주와 '트럼프 수혜주' 등이 주목되는 모습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 시행으로 인해 타격을 받았던 LG전자와 기아가 각각 0.26%, 0.62%씩 오르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관세 리스크가 부각됐던 3일에는 LG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7.13%, 기아는 5.78%씩 급락했다. LG전자, 삼성전자 등은 멕시코에 가전과 TV 공장을 두고 있으며, 기아는 자동차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아는 한국산 10% 관세, 멕시코산 25% 관세 부과 시 영업이익 악화 폭이 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025년 추정치의 약 16%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전날 이재용 회장이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 사건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하단을 방어했다. 4일에는 3%대 강세를 보였다.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은 일시적으로 중단된 셈이지만, 취소가 아니라 유예라는 점에서 일부 기업들의 보편관세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 이러한 업종에 속하는 건 자동차, 이차전지, 가전기기 등이며, 관세 문제가 공식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오르기 전까지 부진을 이어갈 수 있다"며 "관세는 결국 수출과 관련된 이슈이므로 한국 내수 관련주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어려운 투자 환경을 피해갈 수 있는 현명한 대처가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관세전쟁 우려를 빗겨갈 수 있는 종목으로는 조선, 건설, 엔터, 게임 업종 등이 언급된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조선 업종은 트럼프가 애초에 필요로 한다고 대놓고 이야기를 한 산업이기 때문에 관세 리스크가 없는 섹터라고 생각한다"며 "관세는 주로 제조업에 적용되는 만큼 서비스업인 엔터 산업도 예외될 수 있고, 현재 수출을 많이 하고 있는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선박이 필요하지만 배를 더 이상 만들지 않는다"며 "선박 건조와 관련해 동맹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언급된 동맹국으로 한국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관세 리스크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의미다. 전날 주요 조선 관련 업종을 담고 있는 ▲SOL 조선TOP3플러스 ▲KODEX K-친환경조선해운액티브 ▲TIGER 조선TOP10 ▲HANARO Fn조선해운 등은 모두 1%대 이하의 하락세를 보였다. 3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52%, 코스닥은 3.36% 떨어진 것을 감안한다면 선방한 수준이다. 관세정책이 유예되며 시장이 반등한 4일에는 일제히 3~4%대 상승했다. 김 연구원도 "조선, 원전, 전력 등은 미국이 필요한 제품이지만 온전하게 자국에서 만들 수 없는 것"이라며 "한국 외에 마땅한 대안이 없어 관세를 부과해도 얻을 게 없다. 즉, 관세 리스크가 높지 않기에 주가가 흔들리면 저가 매수로 대응하며 버티면 된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업종 또한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흔들림 없는 곳으로 수주, 매출, 이익 대부분이 내수에서 발생하고, 해외 성과에서 미국이 기여하는 비중이 낮다"며 "이번 관세 정책으로 인해 캐나다와 멕시코 내 정유 시설에서 원유 공급망을 중동과 아시아 지역으로 다변화할 경우, 해당 지역의 오일·가스(Oil&Gas) 프로젝트가 다시 활기를 띌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04 16:03: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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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배출권거래제 10주년 기념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KB증권은 지난달 22일 환경부 주최로 열린 '배출권거래제 시행 및 시장개설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발전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KB증권은 2023년 배출권 시장조성자로 선정된 이후, 시장조성 업무를 통해 배출권 거래활성화와 가격 변동성 완화에 기여해왔다. 이 과정에서 배출권 과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합리적인 시장가격 형성을 지원하며,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돕는데 앞장섰다. 이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KB증권은 '정부 3차 할당계획 및 4차 기본계획'과 관련된 간담회와 공청회에 참여해 정책 개선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배출권 수요 확충을 위해 합성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상품 허용을 주도했으며, 다양한 금융상품 도입을 통한 시장 유동성 제고 방안을 꾸준히 제안해왔다. 한편, KB증권은 '배출권거래제 시행 및 시장개설 10주년' 기념행사 홍보부스에서 KB증권의 ESG 경영활동과 배출권 시장 관련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배출권 시장 내 증권사와 금융회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철진 KB증권 Quant파생운용본부장은 "KB증권은 ESG 경영활동을 통해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배출권 시장조성을 통해 유동성 제공과 가격 안정화를 이루며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탁매매 도입과 배출권 금융상품화 추진 등 정책 방향에 발맞춰 배출권 시장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04 09:24: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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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티오리, 웹3 보안 인재 양성...'업사이드 아카데미' 발대식 개최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업사이드 아카데미(UPSide Academy)'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와 티오리가 함께 진행하는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정예 보안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이버 보안 교육 ▲웹3 및 블록체인 보안 교육 ▲1대1 밀착 멘토링 ▲실무 연계 교육 등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업사이드 아카데미 2기에는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을 포함해 대학(원)생, 직장인, 경찰 등 다양한 직군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나무는 약 2개월 간의 서류 및 실기 평가, 면접 전형 등을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4개월간 두나무와 티오리가 제공하는 단계별(기본·심화·실전) 커리큘럼에 맞춰 학습하게 된다. 두나무는 참가자 전원에게 최신 사양의 노트북과 개인 전용 학습공간 등을 제공한다. 또 교육 지원금과 팀 활동비, 산재보험, 간식 등도 지원한다. 두나무와 티오리는 업사이드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 최고 웹3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더 안전한 웹3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기 교육생으로 선발된 조영국 학생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보안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게 업사이드 아카데미의 특징"이라며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 휴학을 결정한 만큼 웹3 보안에 제대로 몰입해 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철학에 맞춘 청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참가자들이 날로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톱티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티오리의 웹3 전문부서인 체인라이트(ChainLight) 팀의 수준 높은 실력과 현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실무형 보안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웹3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04 09:11: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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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SK證, 증권사 중 유일한 ESG 장관상...녹색금융으로 대형사 추월

SK증권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을 통해 증권가 대형사들 사이에서 녹색금융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ESG 관련 정부 장관상을 두 차례 수상했으며, 환경 경영 강화 등을 통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다수 이뤄내고 있다. ◆증권사 중 유일한 'ESG 장관상'...최초 SBTi 승인, IFRS S2 보고서 작성도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지난해 증권사 중 유일하게 ESG 장관상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 10일 '2024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경정보공개 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날 '2024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도 종합 ESG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SK증권은 환경부에서 금융배출량을 포함한 탄소 배출 정보 공개 성과 등 우수한 환경정보공개 실적을 인정받았다. 증권사들의 ESG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형사를 제치고 SK증권이 수상한 것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성과가 중소형 증권사도 녹색금융 분야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준호 SK증권 대표는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SK증권의 노력이 만들어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의 본질적 가치를 바탕으로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금융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K증권은 환경 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해 5월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체계적인 환경경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2022년 국내 단일 증권사 최초로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감축 목표 승인을 받았으며, 2024년 1월에는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에 가입해 생물다양성과 자연자본 리스크 관리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후 6월에는 업계 최초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분석을 포함한 신회계제도(IFRS S2) 보고서를 발간하며 기후변화가 금융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글로벌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기후 리스크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금융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SK증권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심의·의결하고 있으며, 'ESG 스페셜리스트 그룹(Specialist Group)'을 운영해 전사 다양한 조직의 참여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포함한 핵심 ESG 과제를 발굴·수행하고 있다. ESG 거버넌스 체계를 통해 금융업의 ESG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전사적인 ESG 경영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SK증권은 2024년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며,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SK증권의 노력이 금융업계의 ESG 경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사회 곳곳에 온기 나눠...사내 분위기부터 차근차근 쌓는 사회공헌 문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도 적극적이다. SK증권은 '동자동 쪽방촌 이웃돌봄 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도 지난 1월 9일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SK증권 임원들의 보양식 3종 키트(삼계탕, 추어탕, 갈비탕) 개별 포장을 시작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이 서울특별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운영하는 '온기창고'로 키트를 직접 배송하고 매대에 진열했다. SK증권은 입사자와 승진자들의 교육 프로그램에도 ESG 활동 참여를 포함시켜 조직 내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동자동 쪽방촌 이웃돌봄 프로젝트'에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섰으며, 지난해 12월 19일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모은 헌혈증 102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소아암 어린이를 지원했다. SK증권은 매년 상·하반기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한마음혈액원이 운영하는 헌혈 버스를 통해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와 헌혈증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꾸준함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SK증권 사회공헌 철학에 맞게 꾸준히 헌혈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족참여형 행복나눔숲' 프로그램을 통해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활동을 펼치며, 환경보호와 구성원 가족 간 유대감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사내 환경캠페이너 '그린히어로'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주도하며 친환경 실천을 이끌고 있다.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하는 담배꽁초 줍기 활동은 민관협력 ESG 활동의 모범 사례로 꼽히기도 하며, 각 사업부에 배치된 '함께행복 매니저'들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SK증권은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용적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2024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근로시간 단축, 난임 휴가, 가족돌봄휴직 등을 지원하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4년 5월에는 장애인 스포츠 선수 8명을 채용하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실천하고 있다. 박삼규 경영지원부문 대표는 "구성원의 행복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효용성과 만족도가 높은 제도를 통해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에서 조화로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3 15:08: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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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해외선물옵션수수료 할인'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국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2025년 깨비증권 해외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신청한 해외선물옵션 신규 및 장기 미거래 고객(이벤트 신청일 기준 3개월 내 해외선물·옵션 미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할인 거래수수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먼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내 지수·통화·금리·금속·에너지 해외선물 주요 30개 선물 상품 거래시 1계약당 일반·미니 상품은 2.50USD, 마이크로 상품은 0.75USD, 나노골드 상품은 0.50USD의 온라인 할인 거래수수료가 적용된다. 다음으로, 아시아 거래소(일본, 홍콩, 싱가폴) 내 대표지수 선물 4종목 거래시 1계약당 오사카거래소의 '미니 니케이 225'는 150JPY, 홍콩거래소의 '미니 항셍', '미니 H-share'는 15HKD, 싱가폴거래소의 'SGX 차이나 A주'는 2.20USD의 온라인 할인 거래수수료가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최근 미국주식에 대한 헷지 목적 거래나 레버리지 거래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KB증권 온라인에서 거래 가능한 미국주식 옵션에 대해서도 계약당 0.99USD의 온라인 할인 거래수수료가 적용된다. 온라인 할인 거래수수료는 계약당 편도 기준이며, KB증권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KB M-able(마블)'과 HTS인 'H-able(헤이블)'를 통한 거래에 한해 적용된다. 신청일 익영업일로부터 6개월간 적용되며, 이벤트 기간 내 KB증권 온라인에서 거래 가능한 해외선물옵션 상품 중 1계약 이상 거래 시 혜택이 자동으로 6개월간 연장된다. 고영륜 KB증권 WM영업본부장은 "최근 헷지 수요 및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선물옵션 신규 및 장기 미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KB증권은 고객 편의성 제고를 통해 더 나은 투자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03 11:16: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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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필라뎁스' 도입...뉴욕거래소 차세대 호가 서비스

메리츠증권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차세대 호가 서비스인 '필라뎁스'(Pillar Depth)를세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필라뎁스'는 세계 최대 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가 여러 아시아 증권사들의 피드백을 받아 고안해낸 최신식 호가 시스템이다. 기존처럼 1개 거래소만의 호가가 아닌, NYSE 산하 5개 거래소(NYSE,ARCA 등)의 호가 데이터들을 모두 종합해 각 10개씩의최적화된 매수·매도 호가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현재 국내 증권사들은 미국 주식시장의 특정 거래소와 호가 서비스계약을 맺고 고객들에게 실시간 시세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호가 서비스로는 Arca 거래소의 아카북, 나스닥의 토탈뷰 등이 있다. 반면 복수 거래소의 데이터를 모두 종합한 호가 서비스는 '필라뎁스'가 유일하다. 뉴욕증권거래소는 '필라뎁스'를 현존하는 가장 정교하고 종합적인 방식이라고 평가했다. 여러 거래소의데이터를 통합 산출하기 때문에, 고객의 거래 희망가에 근접한 호가를 제공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설명이다. 이 차세대 호가 시스템은 미국 주식시장의 장 시작 전 동시호가와장 마감 전 동시호가에 대한 데이터도 빠짐없이 제공한다. 미국 주식시장의 동시호가는 뉴욕증권거래소의장 마감 전 데이터만 놓고 봐도 일평균 240억달러 이상의 거래가 일어나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유동성이 몰리는 시간대다. 메리츠증권은 아시아 투자자들의 거래가 활발한 프리마켓(장전거래)과 애프터마켓(장후거래)에서도 최신 호가 데이터의 장점이 발휘된다고 설명했다.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은정규장에 비해 유동성이 적기 때문에 호가가 다양하게 제시되기 어렵지만, 메리츠증권 고객들은 필라뎁스의종합적인 호가 서비스를 통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호가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NYSE의 Proprietary Data(핵심 자체 데이터)를 총괄하는 앤소니자와츠키는 "이번에 메리츠가 새로운 시세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과 같이 시스템의 정교함을 확대해 나간다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에 투자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시스템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는 "장기적목표는 메리츠증권만의 차별화된 거래 시스템을 갖추고 글로벌한 투자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시스템과 커뮤니티, 그리고 지난 6일 론칭한 '미국국채 LIVE'와같은 신규 서비스를 결합해 혁신적이고 새로운 디지털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03 09:39: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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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현대모비스, '깜짝 실적'에 주주환원까지...주가 기대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하반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적 개선세와 더불어 자사주 매입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주목되면서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줄상향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지난달에 11.41% 급등했다. 1월 24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4.56% 오르면서 지난해 3월 이후 약 11개월 만에 26만원대 진입했다. 지난달 23일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3% 상승한 14조7107억원, 영업이익은 88.5% 증가한 98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투자자들의 선호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사후 서비스(AS) 부문의 회복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AS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한 3조1300억원을 기록했는데, 유럽(+11%)·미주(+11%) 등 선진국 호조가 이를 견인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4분기 실적은 AS 부문의 고성장과 고수익성, 핵식부품 부문의 믹스 개선, 그리고 판가 인상 및 비용회수·원가절감 노력 등이 더해지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AS 부문은 외형 고성장과 환율 효과에 힘입어 26%의 고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실적 호조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주가 우상향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리포트를 낸 16개 증권사 중 9개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2024년 하반기 이후 자동차 업종 내 가장 유의미한 실적 개선 시현이 확인됐다"며 "완성차 대비로도 상대 투자매력도가 높아지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4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으며, 제시된 목표가 중 최고가다. 마지막 거래일 기준 현대모비스의 종가는 26만3500원이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2025년 매출·이익 성장 및 총주주환원율(TSR) 30% 수준의 주주환원 이행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최근 3개년 주주환원 금액 평균 6500억원 대비 2배 증가한 수준으로 상반기 자사주 매입 규모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올해 주주환원(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재원은 올해 지배주주 당기순이익 추정치 4조3000억원 가정 시 약 1조3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는 부연이다. 지난해 11월 현대모비스는 TSR 30% 이상의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는데, 구체적 이행안으로 2025년에 상·하반기 한 차례씩 자사주 매입 계획을 제시했다. 이달 이사회에서 논의될 상반기 매입 규모는 지난해(약 1630억원)의 2배 수준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02 15:39: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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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희 변호사의 도산법 바로알기] 최근 빌린 빚 많아도 개인회생개시신청 가능해

"최근에 빌린 대출이 좀 많은데, 만일 법원에서 제가 빚을 많이 지고 일부러 안 갚고 개인회생개시신청을 통해 면책 받으려 한다고 생각하면 어쩌죠?" 채무자회생법 제595조 제7호에서는 '신청이 성실하지 아니한 때', 즉 채무자가 개인회생절차의 진행에 따른 면책효과만을 목적으로 하는 등 부당한 목적으로 개인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했다고 판단될 경우 법원이 해당 신청을 기각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따라서 개시신청에 근접해 발생한 채무가 많을 경우, 법원은 이미 변제를 할 수 있는 의사와 능력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무턱대고 채무를 일으켜놓고서는 회생절차를 통해 채무의 대부분을 탕감 받으려는 부당한 목적이 있는지 신중하게 판단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개인회생의 경우 개인 스스로가 자신의 채무 상황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적시에 회생절차를 밟기란 생각보다 어렵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기존에 부담하고 있던 초기 채무의 변제기가 도래하면, 다시금 신규대출을 일으키거나 타인으로부터 금전을 대여하게 된다. 그 사이 뚜렷한 소득의 증가가 없는 한, 신규대출 또는 차용한 금전의 변제일이 다시 다가오면 그보다 고이율의 추가 대출을 이용해 변제하게 된다. 그러면서 점점 채무초과 상태에서의 지급불능이라는 자신의 상황을 현실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이렇듯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보면 단지 최근에 빌린 채무가 전체 채무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만으로는 개인회생절차 개시신청 기각 사유인 '부당한 목적'이 있다고 일률적으로 보기 어렵다. 법원도 같은 입장에서, "전체 개인회생채무 중 개인회생개시신청일 전 약 1년동안 새로 발생한 대출금채무가 전체의 80%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그 대출금 중 상당부분이 기존 채무 상환에 사용됐고 나머지도 채무자의 생활비, 범칙금 납부 등에 사용됐다면 단지 이 사건 개인회생절차개시신청에 근접해 발생한 채무액이 전체 채무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사정만으로는 부당한 목적으로 개인회생절차개시신청을 했다고 보아 신청을 기각해서는 안된다"고 판단했다(대법원 2013. 3. 15.자 2013마101결정). 물론 개인회생절차 개시신청일에 근접해 발생한 채무가 전체 채무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이미 그 당시 변제할 능력도 존재하지 않았으며, 채무의 사용처가 단순 사치성 소비나 오락, 여행, 도박 등과 같이 성실한 채무자라고 보기 어려운 곳이라면 당연히 법원의 판단에 따라 개인회생절차 개시신청은 법 제595조 제7호에 의해 기각될 수 있다. 다만 해당 법 규정은 '부당한 목적'으로 개시신청을 한 경우를 기각사유로 정하고 있을 뿐 그 구체적인 사례를 '사치성 소비, 오락, 도박' 등과 같이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 구성된 재판부의 판단에 따라 실무상으로는 위와 같은 사유라고 하더라도 개인회생 개시신청을 인용하되 채무 변제율을 높은 비율로 높이는 경우도 다수 존재한다. 회생절차는 상석에 판사석이 있어 소송당사자가 재판부를 우러러보게 하는 일반 법정과는 달리 통상적으로 법관과 채무자, 채무자의 변호사, 관리위원이 한 테이블에 앉아 채무자에게 이 회생절차가 얼마나 필요한지, 채무자가 회생절차에 큰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등을 비교적 자유롭고 허심탄회하게 심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따라서 어떤 상황이든 단지 법조문이나 기존 판례의 입장만을 가지고 자신의 회생절차 기각 여부를 선제적으로 단언해선 안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실효적인 전략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

2025-02-02 13:03:38 신하은 기자
[인사] 한국증권금융

◆한국증권금융 ◇ 부서장 및 2급 승진 △ 꿈나눔재단 사무국장(파견) 김라현 △ 외화금융부장 장원준 △ 강남센터장 김태현(金兌炫) △ 플랫폼금융부장 염상훈 △ 영남센터장 김태현(金兌眩) △ 준법지원부장 민동원 △ 영업기획실장 서윤상 ◇ 부서장 전보 △ 심사부장 박찬익 △ 리스크관리실장 최등용 △ 투자금융부장 김태완 △ 수탁부장 박찬홍 △ 자산운용부장 이대웅 △ 증권중개부장 정상조 △ 총무부장 이종화 △ 자본시장금융부장 허준석 △ 디지털전략부장 유정호 △ 기획부장 이화수 △ 신탁부장 박미연 △ 투자전략실장 장승범 △ 경영관리부장 유정훈 △ 고객금융센터장 정지현 △ 우리사주부장 허명진 △ 홍보실장 최리혁 △ 비서실장 오규영 ◇ 팀장 승진 △ 증권관리팀장 장현주 △ 심사2팀장 김주리 △ 준법1팀장 김동섭 △ 법인금융2팀장 임영휘 △ 자본시장금융2팀장 김일권 △ 외화금융팀장 조병욱 △ 증권대차중개팀장 김종욱 △ 인사기획팀장 이성조 △ 영업기획팀장 정승화 △ 강남법인금융팀장 정병욱 △ 총무팀장 서형준 △ 미래성장기획팀장 임건웅 ◇ 팀장 전보 △ 자산운용팀장 조 훈 △ 국제팀장 유두연 △ 자금관리팀장 양형준 △ IT운영1팀장 김규혁 △ 회사채관리팀장 윤영부 △ 외화기획팀장 이동희 △ 감사실 수석검사역(팀장) 임대진 △ ALM기획팀장 박인우 △ IT운영2팀장 이희창 △ 법인금융1팀장 이호상 △ 중부센터 개설 T/F 팀장 장지성 △ IT지원팀장 서상현 △ 자본시장금융1팀장 황준연 △ 경영기획팀장 안형율 △ 디지털솔루션팀장 박미정 △ 인재개발팀장 유민지 △ 신탁운용팀장 이창우 △ 디지털혁신팀장 김동규 △ 전략기획팀장 남경호 △ 자본시장금융3팀장 장미 △ 투자금융2팀장 정환희 △ 투자금융3팀장 정원상 ◇ 3급 승진 △ 투자금융부 수석운용역 이주연 △ 영업기획부 부부장 한정환 △ 기획부 부부장 이근우 △ 강남센터 부부장 심유진 △ 감사실 수석검사역 정보영 △ 자산운용부 부부장 최종형 △ 비서실 부부장 김건국 △ 금융소비자보호실 수석변호사 이정철

2025-02-02 12:00: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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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 대규모 인사·조직개편 실시...디지털 본부 신설

한국증권금융이 디지털 및 글로벌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운용 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규모 인사와 조직개편을 2월 3일자로 단행했다. 증권금융이 부서장의 75% 이상, 팀장의 56% 이상을 교체하는 인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전문성과 리더십, 업무추진력 등 역량중심 평가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핵심 부서장 및 팀장으로 보임해 조직혁신의 추진력을 확보하고 성과중심 문화 정착을 도모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인사로 신규임용된 부서장은 총 7명이며, 팀장은 12명이다. 증권금융은 "능력있고 젊은 인재를 대거 발탁해 적재적소 배치함으로써 조직의 전문성과 활력을 제고하고자 했다"며 "전문성과 업무수행능력이 탁월한 여성인재 등용을 확대하고, 임원 및 보직자로 승진시켜 주요 보직에 전진배치했다"고 전했다. 증권금융은 지난 1월 23일 설경아 신임 상무를 선임하면서, 70년 역사상 최초로 여성 집행의원을 발탁한 바 있다. 조직적인 측면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이 활용될 자본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본부를 신설하면서 기존 6개 본부에서 7개 본부로 확대됐다. 더불어 전문성 및 효율성 강화를 위한 본부 편제도 추진됐다.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기능별 조직 강화를 위해 디지털전략부, 외화금융부, 투자전략실 등을 신설했다.

2025-02-02 12:00: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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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 천국' IPO 제도 개편... "투자자 보호" vs "시장 위축" 논란

금융당국의 지난 21일 기업공개(IPO)제도 개선안을 두고 단기차익 목적의 과열된 투자분위기를 진정시킨다는 측면에서 개인 투자자 보호 조치가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상장을 준비하는 신성장 벤처기업들과 벤처캐피털(VC) 등 자금조달자들의 움직임은 위축될 수 있어 어려운 벤처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상장기업에 대한 적정가치 산정과 함께 상장전후의 투자자들에 대한 책임부여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금융당국과 유관기관 등이 발표한 'IPO 및 상장폐지 제도 개선' 내용을 두고 시장의 반응이 갈리고 있다. 이번 개선안은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확대 ▲수요예측 참여자격·방법 강화 ▲주관사 역할·책임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무보유 확약 우선배정제도 도입, 소규모 사모운용사 및 투자일임사의 수요예측 참여 제한, 코너스톤투자자의 사전수요예측 도입 지속 추진 등이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를 확대한다면 오히려 시장의 유통 물량을 더욱 제한함으로써 합리적인 시장 가격을 조성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며 "수요예측 참여자격을 강화하고 참여 시점을 분산하는 것도 여러 기업들의 수요예측이 중첩되는 상황에서는 어느 한쪽의 쏠림 현상이 극대화되는 양극화 현상을 빚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관사의 책임을 강화한다는 것은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수익 구조 다변화가 시급한 주관사 입장에서는 소극적인 행태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추정이다. 더불어 IPO 시장의 왜곡 현상이 나타나는 근간에는 '상장 이전 자금조달 과정'이 있다고 짚었다. 나 연구원은 "비상장 기업들은 IPO라는 과정을 통해 기존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을 돕는 선택을 하는 것이 오늘날 IPO 시장의 왜곡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며 "결국 무언가를 제한하고 규제하는 제도의 마련도 중요하지만, 부작용을 덜어내고 연착륙을 유도할 수 있는 지원책의 마련도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익명을 요구한 IB업계 관계자도 "정책적으로 아픈 구석이 있으면 근본적인 암종자를 도려내야 하는데 부수적인 곳만 손보는 임시방편적인 선택"이라며 "자금조달자, 벤처캐피털(VC)들이 손해를 보는 구조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이득을 추구하는 포퓰리즘적인 정책들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VC들의 경우, 기업들의 성장 과정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등 조력자 역할을 함과 동시에 의무보유확약(락업) 의무를 지게 된다. 반면, 기관 투자자들은 스스로 의무 확약을 걸지 않고서는 이러한 의무를 지지 않는 혜택을 누리기 때문에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의미다. 이러한 관점에서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확대 등은 현행 제도를 어느 정도 개선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IPO 주관사 등의 역할을 강조하는 방향은 투자자 보호에 있어서 필요한 부분"이라며 "정책적으로 지나치게 한쪽만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시장이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결국 투자자 보호라는 틀이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투자자 보호 조치를 강화할 때는 시장 활성화와 상충되는 기조를 갖게 되는데, 이번 제도 개선을 꼭 그러한 방향으로 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어 황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투자자 보호가 충실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나가면서 오히려 시장 활성화가 저하될 수 있다"며 "적정 수준의 투자자 보호가 이뤄진 다음에 시장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2025-01-30 15:44: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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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美 금리 변동성 확대...딥시크 등 관련 동향 면밀히 점검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미국이 금리인하에 대한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입장을 보인 것과 관련해 금리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오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종료 직후 이복현 금감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국내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연준이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으나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를 암시하며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함에 따라 현재의 고금리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며 "경제·금융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금융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일각에서는 관세·이민 관련 정책으로 물가압력이 상승할 경우 연준이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오는 4월 1일 무역관행 검토보고서 발표를 전후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우려가 부각될 수 있는 등 상반기 동안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가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대표부 등에 기존 무역협정 재검토와 부당한 관행 여부 등 조사를 지시하기도 했다. 이에 이 원장은 "산업보조금·관세 등 트럼프 정책 변화에 민감한 산업·기업군에 대한 영향분석을 강화해 지원 필요사항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딥시크와 같은 저비용 인공지능(AI)의 출현으로 미국 빅테크 주가 고평가 우려 등에 따라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고, AI 산업구조에도 큰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관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출동향, 채권발행 등 기업 자금조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올해 결산시 금융사가 충분한 충당금을 적립하도록 유도해 내수부진, 부동산 침체에도 자금공급 기능이 위축되지 않게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30 13:53: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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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투자에 관심 있다면...'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 ETF' 순자산 500억 돌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데이터센터 설립에 한화로 700조원이 넘는 거액을 투자하는, 이른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관련 수혜주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KB자산운용의 '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 ETF'에도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KB자산운용은 '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 ETF'의 순자산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이 지난해 7월 출시한 '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 ETF'는 AI 밸류체인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인프라'로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15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각 밸류체인의 대표 종목인 엔비디아(15.76%), 오라클(14.84%), 마이크로소프트(13.77%) 등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2.37%, 6개월 수익률은 24.41% 수준이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Stargate Project)'는 소프트뱅크가 재무적 지원을 담당하고 오픈AI가 AI 기술 운영 및 관리, 오라클이 데이터베이스 및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설립한 MGX가 투자를 담당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ARM 등이 주요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기로 했다. AI 모델 학습 및 운영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을 중심으로 향후 4년간 최대 5000억달러(약 720조원)까지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 ETF'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핵심 기업과 기술 파트너 기업을 최대 비중으로 편입하는 상품"이라며 "AI 산업의 장기 성장성을 고려할 때 저렴한 총보수(연 0.01%)로 연금계좌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해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29 20:56:11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