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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서학개미 '트럼프 트레이드' 의식한 비트코인 ETF '줍줍'...저가매수도 이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가 가상자산 산업을 적극 지지하면서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도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장바구니에 담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수혜 종목에 투자하는 모습이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0월 29일~10월 4일) 서학개미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 비트코인 관련 종목들이 이름을 올렸다. 미 대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트레이드' 중 비트코인이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서학개미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티렉스 2X 롱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데일리 타겟 ETF'와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그래닛셰어즈 2X ETF'를 각각 3470만달러(약 479억원), 3334만달러(460억원)씩 순매수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자산 지지와 함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00년 3월 닷컴 버블에서 정점을 찍은 이후 최대 수치다. 지난달에만 약 45.01% 올랐으나, 이달 들어서는 8.79% 급락하며 내림세에 진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식 석상에서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을 자주 보여왔다. 선거유세에서도 그는 "비트코인을 미국의 국가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호재가 작용하자 비트코인은 지난달 29일 약 6개월 만에 개당 7만3000달러(약 1억원)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가에 접근했었다. 현재는 약세를 보이면서 4일 만에 약 5000달러가 증발했지만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자산 시장에 있어서 미 대선 결과는 내년 시장을 좌우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가 예상되며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시장 전반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더불어 서학개미들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 등 폭락 종목에도 높은 선호를 보이고 저가매수 전략을 펼쳤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주가 성적을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65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였던 645억달러도 상회한다. 하지만 분기 순이익률이 37.6%로 전년 대비 1.8%포인트 하락한 탓에 주가는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에도 4.24% 하락했다. 메타 역시 3분기 매출 405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9% 증가했지만, 지난주에만 주가가 3.02% 떨어졌다. 시장의 실적 눈높이를 예상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미국 증시에 난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서학개미들은 저가매수를 선택하며 지난주에도 마이크로소프트를 6230만달러(858억원), 메타를 4462만달러(614억원)씩 사들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05 15:45:43 신하은 기자
[기자수첩] 위정자의 한 수가 된 금투세

"정부와 여당이 밀어붙이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 원칙과 가치에 따르면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금투세를) 강행하는 것이 맞겠지만 현재 주식 시장이 너무 어렵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이 같은 금투세 폐지 동의 입장을 밝혀 개미(개인투자자)들이 한시름 덜게 됐다. 이날 코스피는 1.83% 오르고, 코스닥은 3.43% 급등하면서 불기둥을 세웠다. 앞서 정부와 여당은 고액 투자자 이탈로 인한 국내 주식시장 침체를 우려하며 '금투세 폐지'를 강력히 주장했다. 하지만 야당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금투세 시행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 하락에 힘을 더했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연간 기준 금액(주식 5000만원·기타 250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린 투자자에게 20%(3억원 초과분은 25%)의 세금을 매기는 과세제도다. 1400만 개미들의 성공 투자 희망을 꺾기에 충분한 조건이었다. 당초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에 여야 합의가 이뤄지면서 2023년에 금투세가 도입될 예정이었다. 이후 여야가 다시 대립하며 내년 1월 시행으로 2년 유예됐다. 이 기간 동안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개인투자자들이 급증했다. 개미들의 조세 저항이 커지자 정치권도 개미들의 눈치를 보게 됐다. 금투세 시행 여부를 두고 팽팽하게 대립하던 여야의 모습은, 대한민국의 정치 상황을 대변하는 사례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4년여간 금투세 시행을 두고 줄다리기한 끝에 내년 1월 시행을 결정했으나, 다시금 여야 정쟁으로 번지면서 결국 '금투세 폐지'로 돌아왔다. 일각에서는 '재유예' 의견도 언급됐지만, 차기 지방선거·대선 등을 고려해 폐지가 결정된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이번 '금투세 폐지' 결정은 개미들에게 한 줄기 빛으로 다가올 수 있다. 불안하던 국내 증시가 리스크 요인을 하나 걷어내고, 반등 기미를 모색할 수 있는 전제를 갖춰 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정자들이 주식시장의 미래를 두고 정쟁을 펼치는 모습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된다. 국내 주식시장 규모는 경제규모에 맞춰 가파르게 증가했지만, 금융교육 수준은 여전히 하위권이기 때문에 혼란을 가중시키는 요소들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 국내 주식 시장 전체가 정치의 무풍지대로 남기 위해서는 정략의 한 수로 '투자 정책'을 거론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05 15:09: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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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창립 35주년 기념 '마리산타 나눔'...취약계층에 산타박스 전달

iM증권은 취약계층 가정에 온정을 전달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iM증권의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iM증권은 지난 4일 서울 효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성무용 사장과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김창준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산타 나눔' 전달식을 진행하며, 겨울용품과 레토르트 식품 등으로 구성된 산타박스 100박스를 후원했다. 산타박스는 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해 임명된 산타가 용산구 용문동과 효창동 거주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의 대면 전달을 통해 소외계층의 지역 내 소외감 감소와 정서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 나눔 활동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iM증권은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며 DGB금융그룹 계열사로부터 받은 축하 쌀 310kg도 효창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해 지역 내 저소득 및 정부양곡 수혜 대상 가정 등에 전달되도록 했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창립 기념일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며 "함께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역 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05 10:03: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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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국내선물옵션 '웰컴 기프트 패키지' 이벤트 진행

KB증권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국내선물옵션 '웰컴 기프트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웰컴 기프트 패키지' 이벤트는 12월 6일까지 KB증권 국내선물옵션 신규 및 장기 미거래 개인 고객(2024년 4월 20일 이후 미거래 기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선물 약정금액 10억원 이상, 옵션 약정금액 2000만원 이상 국내 고객에게 각각 1만원씩, 중복 시 최대 2만원의 국내파생 쿠폰을 제공한다. 12월말까지 쿠폰함을 통해 일괄 지급되며, 외국인과 재외국인 및 법인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선물 약정금액 20억원 이상 또는 옵션 약정금액 4000만원 이상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기프트백(스타프렌즈 레디백)을 증정한다. 법인 고객은 제외되며, 경품은 이벤트 종료 후 한달 이내 일괄 배송된다. 더불어, 이벤트 기간 동안 국내선물옵션을 거래하는 모든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선물거래 약정금액 2000억원 이상, 옵션거래 40억원 이상 고객 5명씩을 추첨해 각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별도의 이벤트 신청 절차는 없으며, 중복 당첨시 1인 최대 상금은 200만원으로 제세공과금(22%)은 고객이 부담한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기간 내 영업점·비대면 국내선물옵션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신규 개인고객이나 지난 4월 20일 이후 거래가 없는 장기 미거래 개인고객이 이벤트에 신청할 경우 영업점 계좌의 코스피200선물 온라인 거래 기준 수수료를 0.0098%에서 0.0015%로 낮추는 등 최대 84%의 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상품별 적용 수수료는 상이하며, 신청일 익일부터 3개월이 되는 달의 말일까지 혜택을 제공하고 이후 기본 수수료가 적용된다. 고영륜 KB증권 리테일영업본부장은 "국내선물옵션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보다 나은 거래 환경을 조성해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거래 편의성 제고와 고객 친화적인 화면 개발 등 국내선물옵션 거래 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05 10:00: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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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금투세 폐지' 기대감에 1.8% 상승...2588.97 마감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동의하면서 코스피가 2580대를 회복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61포인트(1.83%) 오른 2588.97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3416억원, 28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83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와 여당이 밀어붙이는 금투제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코스피 상승에 힘을 더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KB금융(-1.20%)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SK하이닉스(6.48%)가 급등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3.27%), 셀트리온(3.48%), 기아(3.29%) 등도 크게 올랐다. 상승종목은 622개, 하락종목은 256개, 보합종목은 6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03포인트(3.43%) 급등한 754.08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2070억원, 3298억원씩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홀로 5047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는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7.25%), 에코프로(7.37%) 등이 모두 급등했으며, 알테오젠(9.26%)과 리가켐바이오(8.96%)가 가장 크게 올랐다. 상한종목은 6개, 상승종목은 1233개, 하락종목은 356개, 보합종목은 96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증시 불확실성 가중시켰던 금투세 이슈 해소에 양 시장이 급등세로 전환됐다"며 "'트럼프 트레이드'가 다소 약화됨에 따라 달러가 약세 흐름을 보인 점도 증시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5원 내린 1370.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04 16:21: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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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兆 '머니무브' 빗장 해제...증권가, 퇴직연금 실물이전 쟁탈전 돌입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400조원대 퇴직연금 시장의 '머니무브'가 예고됐다. 특히 퇴직연금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은행권에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증권사로의 이동이 기대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가 시행되면서 증권사들이 수혜를 기대하며 연금유치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기존에는 퇴직연금(IRP·DC)계좌를 타 금융사로 이동할 시 현금화, 중도해지 페널티 등의 리스크가 존재해 투자자들이 쉽사리 퇴직연금 거래 금융사를 변경하지 않았다. 다만 이번 실물이전제도 시행으로 인해 퇴직연금 사업자를 변경할 때 가입자의 요청에 따라 기존에 운용 중인 금융상품을 매도하지 않고 이전 받을 계좌로 실물 그대로 옮길 수 있다. 은행에서 증권, 증권에서 은행 등 퇴직연금 이사가 손쉬워진 것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금융권 전체의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약 400조878억원이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약 210조원은 은행이 운용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평균 수익률은 은행(4.87%)보다 증권사(7.11%)가 더 높게 나타났기 때문에 증권업계는 고수익과 투자 전문서비스를 내세우며 초대형 '머니무브'의 기폭제로 삼겠다는 태세다. 조미옥 삼성증권 연금마케팅팀 팀장은 "은행, 보험사는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시 지연매매 또는 종가매매 등 시차를 둔 방식으로 매매가 진행되는 반면, 증권사는 ETF를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라인업 측면에서도 증권사는 대부분의 ETF를 라인업하고 있어 선택할 수 있는 ETF 수가 훨씬 많다"고 설명했다. ◆적립금 1위 '미래에셋증권'...맞춤형 상품 매칭 부각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3분기 기준 퇴직연금 적립액은 약 17조5000억원으로 증권사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통합연금포털 기준 올해 3분기 개인형퇴직연금(IRP)·확정기여형(DC)의 1년 가중평균수익률도 적립금 상위 10개사 중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가중평균수익률이란 원리금보장, 비원리금보장 수익률을 가입자들의 적립금에 해당 비중을 곱한 수익률이며 IRP는 9.85%, DC에서는 9.96%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MP(미래에셋포트폴리오) 구독,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포트폴리오 서비스의 전체 잔고는 9월 말 기준 2조6000억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우수한 연금상품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적배당상품을 가입자들의 성향에 맞게 매칭해 제시하고 있다"며 "더불어 세무, 노무, 계리 등 영역별 다수의 전문가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연금조직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전담 조직 규모는 263명으로 본사 연금 지원조직 175명, 본사 연금 영업조직 8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국내 최대 규모다. ◆한국투자증권, 'ETF 적립식 자동투자'최초 도입 퇴직연금 적립액 14조5000억원(증권사 중 2위)을 기록중인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업권 최초로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도입했다. ETF 시장은 올해 150조원을 넘기면서 투자자들의 높은 선호를 방증했다. 적립식으로 자동 투자할 때, 위험을 분산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퇴직연금 운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한국투자증권은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는 정해진 기간마다 정해진 금액을 자동 투자하면서 시장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며 유망 자산에 장기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업권 최초로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도입하고, 인터넷은행 3사와 협업해 간편하게 IRP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연금투자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 퇴직연금계좌에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AI 일임형 랩 서비스 추천 서비스를 도입해 연금 투자 편의와 수익률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삼성증권, 반년 만에 적립금 30% 불어...선두 맹추격 삼성증권은 올해 3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 14조10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말 대비 29.2% 증가했다. 퇴직연금 최초로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인 '다이렉트 IRP'를 출시해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새로운 방식을 선보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가입 서류 작성 및 발송이 필요 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동의시간 제외)와 '연금 S톡' 서비스를 제공해 가입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현재는 업계 최초로 연금센터에 프라이빗뱅커(PB) 경력 평균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을 배치해 전문화된 연금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연금 인력 배치는 연금본부 총괄 아래 '삼성증권 연금센터'를 두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펀드, ETF 등의 상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이와 더불어 채권에서도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상품 라인업을 구성 중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향후 금리 인하 전망으로 인해 고금리 채권에 대한 니즈가 강하게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퇴직연금 모바일 채권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채권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04 16:20: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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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ETF 상장...정은보 이사장 "선진화된 자본시장 실현...밸류업·글로벌 경쟁력·ESG 지원 강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선진화된 자본시장으로서의 위상을 실현하고자 밸류업 프로그램 글로벌 경쟁력 강화 ESG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4일 한국거래소는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KCMC) 2024'를 열고, 한국 자본시장의 도전과제와 기회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김병환 금융위원장, 케빈 스네이더(Kevin Sneader) 골드만삭스 아태지역 대표, 데니스 리(Dennis Lee) S&P DJI 지수 거버넌스 글로벌 헤드 등이 축사를 맡았으며 주요 기관투자자, 증권사, 정부당국, 상장기업 관계자 약 1000여명이 방문했다. 정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장에서 주가가 제대로 평가받도록 하겠다"며 "기업이 미래 경영목표를 공시하면 투자자가 이를 고려해 투자하도록 하고, 기업과 투자자 간의 정보비대칭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초 정부와 거래소는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9월에는 기업가치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 유도를 위해 밸류업 지수를 발표했다. 밸류업 지수를 기반으로 약 5110억원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 12종목과 상장지수증권(ETN) 1종목에 대한 상장 기념식도 이날 진행됐다. 패시브 발행 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9곳이며, 액티브 운용사는 타임폴리오, 삼성액티브, 트러스톤운용사다. 삼성자산운용은 ETN도 발행한다. 김 위원장도 축사에서 "밸류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들의 인식과 관행, 문화가 개선돼야 한다"며 "오늘 상장되는 밸류업 ETF·ETP는 상장 기업의 가치 제고 노력과 성과를 투자자가 평가하고 투자에 반영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며 우리 기업의 밸류업 참여가 보다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오늘은 밸류업 지수 선물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상품이 상장될 예정이라 더욱 뜻깊은 날"이라며 "내년 6월에는 파생상품시장 야간거래를 도입해 국내시장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ESG 공시 활성화 적극 지원 등으로 상장기업의 지배구조개선과 책임경영을 통해 투자자가 더욱 두텁게 보호되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행사 첫날인 4일에는 밸류업 프로그램, 한국증시 제도개선, EPT시장 발전방향의 3개 세션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밸류업 기업 등의 홍보부스, 밸류업 기업 일대일 미팅 및 글로벌 투자자 라운드테이블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들과 소통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다음날인 5일에는 ESG 공시 및 파생상품시장의 미래와 관련한 2개 세션과 투자자 대상 밸류업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 간담회가 개최된다. 거래소는 "해당 컨퍼런스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제도개선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1-04 13:37: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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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배당재투자 'SOL코리아밸류업TR ETF' 신규 상장

신한자산운용은 밸류업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중 유일한 배당재투자 전략의 'SOL 코리아밸류업 TR' ETF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SOL 코리아밸류업 TR' ETF는 한국거래소가 산출 및 발표하는 '코리아밸류업 지수'를 추종한다. 코리아밸류업 지수는 기업 가치 중시 선순환 구조 지원을 위해 개발된 지수로 시장대표성, 유동성과 같은 규모 조건 이외에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 다양한 질적요건과 상품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 100개 종목을 편입한다. 주요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15.2%) ▲삼성전자(12.7%) ▲현대차(8.3%) ▲셀트리온(7.0%) ▲기아(6.1%) ▲신한지주(6.0%) ▲KT&G(2.7%) ▲삼성화재(2.7%) ▲우리금융지주(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 이고, 정보기술, 소재, 금융·부동산, 헬스케어, 산업재 등의 다양한 섹터에 고루 투자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현재 기준 코리아밸류업 지수의 배당수익률은 2% 수준으로 월배당 상품으로는 투자 매력도가 높지 않다"며 "기업가치 제고 문화 확산을 통해 해당 기업들의 재평가를 이룬다는 코리아밸류업 지수의 취지를 고려할 때 추후 가치 제고를 기대한다면 배당 재투자를 통한 스노우볼 효과로 총수익을 극대화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상품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SOL 코리아밸류업 TR' ETF와 함께 밸류업 프로그램 구체화에 따라 기업가치 제고, 주주환원 정책 개선 등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을 운용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 중 자사주 소각 및 배당선진화 정책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금융지주에 집중투자 할 수 있는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현대차와 기아에 집중 투자 할 수 있는 'SOL 자동차TOP3 플러스' 등이 주목된다. 김 본부장은 "밸류업 프로그램 논의가 시작된 이후 기업들의 자사주 소각 공시가 크게 증가했고 코스피 현금배당액도 전년대비 약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종목 선정 조건에 주가순자산비율(PBR), 자기자본이익률(ROE), 적자여부 등 밸류지표를 추가해 지수의 안정성을 강화했기 때문에 패시브 자금유입, 연말 세법개정안의 통과 등의 모멘텀을 통해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04 10:15: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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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실물이전' 맞이 이벤트

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실물이전이 시행되는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타사 IRP에서 당사 개인형 퇴직연금(IRP)으로 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타사의 퇴직연금 IRP계좌에서 당사 IRP계좌로 100만원 이상 이전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3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10월 31일 본격적인 퇴직연금 실물이전이 가능해짐에 따라 퇴직연금 가입고객은 보유 상품의 중도해지 없이 본인이 원하는 금융회사로 자유롭게 이전할 수 있게 됐다. 신한투자증권은 10월 14일까지 실시했던 실물이전 사전이벤트 신청고객에게 실물이전 신청방법 및 유의사항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4월 1일부터 대면·비대면 IRP의 자산 및 운용관리 수수료를 모두 무료로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타사에서 이전하는 대면개설 계좌의 경우도 같은 수수료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단, 펀드 보수 등 상품 자체비용은 별도로 발생한다. 김계흥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이번 퇴직연금 실물이전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 나아가 수익률제고에 최선을 다하는 신뢰받는 연금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04 10:10: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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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코리아 밸류업' ETF·펀드 2종 출시

KB자산운용이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활용한 상장지수펀드(ETF)와 더불어 업계 최초로 코리아 밸류업 펀드 2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KB스타 코리아 밸류업 인덱스'와 'KB 코리아 밸류업 액티브' 펀드 등으로 5일 공개된다. 'KB스타 코리아 밸류업 인덱스 펀드'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대표 지수인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형 펀드다. 기업가치 우수 기업과 기업가치 제고 기대 기업으로 선정한 10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비교 지수 추종을 위해 밸류업 지수 관련 주식, ETF 등에 투자하고 일부 알파 전략을 활용해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KB 코리아 밸류업 액티브 펀드'는 내부 리서치를 바탕으로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밸류업 매력도가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배당수익률과 총주주환원율, 밸류에이션 등을 기반으로 정량 분석해 주주가치 향상에 적극적인 기업을 선정한다. 또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포함되진 않았으나 적극적 주주환원이 기대되는 종목을 대체 편입해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스타 코리아 밸류업 인덱스'와 'KB 코리아 밸류업 액티브'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펀드로 효율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액티브 펀드의 경우 기존 밸류업 지수 대비 다양한 종목군 내에서 매력도가 높은 종목에 선별 투자할 수 있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 추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KB자산운용은 펀드보다 ETF를 선호하는 투자자라면 4일에 상장하는 'RISE 코리아밸류업 ETF'를 활용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RISE 코리아밸류업 ETF'는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 월배당형 상품이다. 총 보수는 연 0.008%로, 동일지수 추종 ETF 중 저보수로 투자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RISE 코리아밸류업 ETF'는 매월 15일 월배당으로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현재는 배당수익률이 코스피200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지만 향후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배당성향이 증가하고 미국처럼 배당 주기가 다양해진다면 월분배 상품의 투자 효과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04 09:27: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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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AI 실적속보' 보고서 발간...생성형 AI 적극 도입

KB증권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국내 및 해외 종목의 기업분석 보고서 'AI 실적속보'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AI 실적속보'는 기업 실적발표 내용 요약과 주요 포인트를 추출하는 과정에 생성형 AI 툴을 활용한 점이 주요 특징이다. 이에 자료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었으며, 리서치본부의 분석 통찰력을 접목해 투자자들에게 기업들의 실적발표 관련 핵심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실적발표에 따른 분기 실적 요약, 부문별·지역별 실적 요약, 실적 가이던스, 경영진 코멘트, 주요 질의응답(Q&A) 등이 주요 내용이며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업종 담당 애널리스트가 최종 검수한다. KB증권은 지난달 23일부터 'AI 실적속보'를 통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HD현대건설기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A, 메타 플랫폼즈, 스타벅스 등 주요 국내외 기업의 실적 발표 핵심 내용을 전달했다. 이번 3분기 실적 발표를 기준으로 50여개의 주요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을 다룰 예정이며, 향후 대상 기업의 수를 100여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KB증권 리서치본부는 자체 투자정보 챗봇 서비스인 'KB리봇'에 생성형 AI 기능을 추가해 고객들의 투자 관련 데이터 및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투자 플랫폼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KB금융그룹이 그룹 미래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AI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생성형 AI와 당사 리서치본부 역량을 결합해 기업분석 자료의 양적·질적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AI는 리서치 영역의 생산성 제고와 고객 서비스 고도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하며, KB증권도 AI를 활용하는 분석 영역을 확대해 고객에게 양질의 투자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04 09:23:0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