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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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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넥스 신규 상장 14개사...활성화 기조 지속

최근 증시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넥스 시장에 총 14개사 새롭게 진입하는 등 신규상장 활성화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기업공개(IPO) 시장의 전반적인 위축에도 코넥스 시장에 바이오 기업 5사를 비롯해 총 14사가 상장되면서 지난해부터 두자리 수 신규상장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더불어 이전 상장 컨설팅 등 인큐베이팅 기능의 강화로 7사가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는 등 'Pre-KOSDAQ' 시장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속이전상장 트랙 재무요건 완화 및 이익 미실현 트랙 신설 등 코넥스 시장의 이전상장 메리트가 부각됨에 따라 건설·금속·의류 등 전통 제조업부터 바이오·정보기술(IT)솔루션 등 첨단 산업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코넥스 시장을 통해 자본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또한, 최근 코넥스 상장에 소극적이었던 대형 기업금융(IB)들이 코넥스 상장을 추진하는 한편, 지정자문인의 신규 등록(DB금융투자)이 이뤄지는 등 시장참가자들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총 21사가 지정자문인으로 활동 중이다. 실제로 이전상장 컨설팅을 비롯해 코넥스 시장의 인큐베이팅 기능 강화로, 이전상장 기업은 지난해 6개사에서 올해 7개사로 증가했으며, 추가로 4개사가 심사 중에 있다. 지난해 도입한 이전상장 컨설팅은 기존의 공시체계구축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컨설팅과 함께 코넥스 기업의 역량 증진을 지원하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안착했다. '코넥스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도입돼 코스닥 이전상장을 준비하는 코넥스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투명성 및 기업계속성과 관련한 일대일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거래소는 코넥스시장 본연의 기능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2일 신규상장 신청한 세븐브로이맥주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이 코넥스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 내년에도 신규상장 활성화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거래소 측은 "이와 같은 신규상장 확대 분위기가 유동성 확대 및 가격발견 기능 제고를 통해 코넥스 시장 본연의 기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주주 지분분산 유도 등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또한, IB·벤처캐피탈(VC) 등 업계와 소통을 강화하며 건전하고 활력있는 벤처 생태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27 13:57: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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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에서 스테이킹 퀴즈 풀고 '이더리움' 받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스테이킹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퀴즈를 풀면 인당 이더리움 0.002ETH(약 6000원)를 받을 수 있다. 스테이킹은 이용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블록체인 운영에 활용하도록 검증인에게 맡기고, 그 대가로 보상을 받는 행위를 말한다. 퀴즈 이벤트 참여자는 30분 안에 업비트 스테이킹과 관련된 다섯 개의 퀴즈를 풀면 된다. 퀴즈 총상금은 200ETH(약 6억원)로 선착순 10만명이 받을 수 있는 규모다. 상금은 정답 제출 다음날 지급될 예정이다. 퀴즈 미션을 완료하면 추가로 '스테이킹 참여하기 미션'에도 참여할 수 있다. 내년 1월 26일 이더리움 스테이킹에 참여 중인 이용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각 1ETH(약 300만원)를 받을 수 있다. 당첨 인원은 10명이다. 두 가지 미션을 모두 완료해 당첨됐을 경우, 이용자는 최대 1.002ETH를 받을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 이용자가 스테이킹에 맡긴 가상자산 규모가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며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업비트 스테이킹을 알리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 스테이킹은 2022년 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업비트에서 스테이킹이 가능한 가상자산은 ▲이더리움 ▲코스모스 ▲에이다 ▲솔라나 ▲폴리곤 등 모두 5종이다. 업비트는 이용자 자산을 운용하거나 외부업체에 맡기지 않고, 업비트가 직접 운영하는 검증인을 통해 스테이킹한다. 이용자가 스테이킹한 자산은 모두 콜드월렛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27 10:14: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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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 ETF’ 출시

KB자산운용이 27일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를 출시한다. 올 한해 국내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미국 장기채 및 엔화에 동시 투자하는 상품을 연금계좌에서 편입할 수 있게 됐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순매수 상위 5종목 중 3종목은 미국 장기채와 관련된 상품이다. 1위는 미국의 '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S ETF', 2위는 일본의 '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Y Hedged ETF', 4위는 미국의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다. 그 중 2위인 '2621JP ETF'는 미국 장기채 ETF인 '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ETF'를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한 상품으로, 최근 1년 간 순매수 결제액만 약 4억달러에 이른다. 이번에 출시되는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를 활용한다면 국내 투자자들은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2621JP ETF'와 동일한 수익 구조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주식 계좌에서 환전 절차 없이 투자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국내에서 일본의 '2621JP ETF'에 투자하려면 해외주식 전용계좌 개설이 필요하며, 매수·매도 시마다 원-엔 환전수수료가 발생한다.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는 미국채 30년물 투자에 따른 자본차익과 함께 엔화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추구하는 국내 최초의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KIS 미국채30년 엔화노출 지수'로 잔존만기 20년 이상인 미국채의 투자성과를 엔화로 산출한다. 엔-원 환율에 환오픈을 적용해 달러화의 가치변동과는 무관하게 엔화로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총보수는 연 0.15%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그간 미국과 일본의 기준금리 차이가 클수록 달러 대비 엔화 약세가 나타났고, 이는 미국 기준금리 하락 시 엔화 반등의 가능성을 의미한다"며 "미국 금리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라면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를 통해 미국 장기채와 엔화에 대한 투자 니즈를 한꺼번에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이번 엔화노출 상품 출시로 앞서 상장한 'KBSTAR 미국채30년 커버드콜(합성)ETF'를 포함해 총 6종의 미국 장기채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27 10:14: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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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 2조 규모 기술이전...목표가 상향 -SK증권

SK증권은 27일 레고켐바이오가 얀센과 맺은 2조2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시작으로 내년 추가 기술이전까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6일 레고켐바이오는 얀센 바이오텍과 Trop2 ADC 'LCB84'의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로열티를 제외한 계약 총액은 17억2000달러(약 2조2000억원)이다. LCB84는 현재 레고켐바이오 주도하에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으로 이번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얀센과 공동개발하게 될 예정이며, 얀센의 단독개발 옵션 행사 예상 시점인 2025~2026년, 얀센이 옵션 행사 시 단독개발 옵션 행사금을 수령하게 될 예정이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기술이전은 2023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기술이전 계약 규모 중 가장 큰 계약"이라며 "최근 활발했던 ADC 관련 글로벌 빅파마들의 기술이전 및 인수합병(M&A) 트렌드에 부합하며, 레고켐바이오의 글로벌 ADC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기술이전된 파이프라인들의 임상 성과 확인을 통한 파이프라인 가치 재평가, 그리고 추가 ADC 기술이전 성과 확인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주가 관점에서도 LCB84 기술이전은 재료 소멸이 아닌 모멘텀의 시작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시스톤(CStone)에 기술이전된 ROR1 ADC 'CS5001', 익수다에 기술이전된 CD19 ADC 'IKS03' 등이 있고, ADC 플랫폼 기술이전 논의도 순항 중"이라며 "네 차례의 ADC 플랫폼 기술이전에 이어 2024년에도 추가 1~2건의 플랫폼 기술이전 성과도 확인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27 10:13: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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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영문공시 의무화'...거래소, 번역 지원

내년부터 코스피시장 대형 상장사들의 영문공시가 의무화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월 1일부터 자산이 10조원 이상 등인 코스피 상장사들은 한국거래소에 제출하는 공시 중 중요정보에 대해 국문공시 제출 후 3일 내에 영문공시를 제출해야한다고 25일 밝혔다. 투자자간 정보비대칭을 해소하고, 국내증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방안'에 담긴 '영문공시 단계적 확대 방안'에 따른 것이다. 1단계로 시행되는 이번 '영문공시 의무화'는 대규모 상장사부터 시장에 필요한 중요 정보를 선별해 시행하는 것의 일환이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2024년부터 영문공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대상은 자산이 10조원 이상이거나 외국인지분율이 30% 넘는 코스피 상장사다. ▲결산 관련 사항(현물·현물 배당 결정) ▲주요 의사결정 사항(유·무상증자 결정) ▲매매거래정지 수반 사항(주식 소각 결정) 등의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 거래소에 국문공시를 제출한 후 3일 내에 영문공시도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영문공시 의무화의 정착과 상장법인의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번역업체의 번역지원서비스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18일부터는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개발한 '한국거래소-Papago 공시전용 AI번역기'를 KIND 등 거래소 시스템(국문·영문 전자공시시스템(국문·영문 KIND) 및 제출시스템)을 제공해 편의를 돕고 있다. 해당 '공시전용 AI번역기'는 상장법인 공시담당자가 영문공시를 위한 초벌 번역 등에 활용할 수 있고, 외국인 투자자가 국문공시를 확인할 때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협력해 기업에 대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내년부터는 기업이 국문공시를 제출할 때, 영문공시 의무화 대상 해당 여부를 안내하는 기능도 신설될 예정이다. 상장법인이 손쉽게 면책문구를 활용하도록 영문공시 서식에 면책문구 서식도 추가된다. 이어 2단계 의무화 방안은 1단계 의무화 운영 현황에 따라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2026년 이후 의무화 대상법인 및 대상항목을 확대해 가는 방향이 예정돼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25 11:11: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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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단위 대어' 에이피알, 내년 코스피 상장 추진...증권신고서 제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절차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2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상장에서 37만9000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는 14만7000원~20만원이다. 공모 규모는 557억원에서 758억원 사이로 상장 후 시가 총액은 1조1149억원~1조516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피알은 오는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자사 뷰티와 패션 브랜드들을 통해 국내외에서 탄탄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이다.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과 함께 패션브랜드 널디 등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기반의 일반 소비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2021년 론칭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올해 11월 둘째 주 기준 국내외 누적 판매 150만대를 넘기며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 설립 첫 해부터 유의미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만들어온 에이피알의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수요예측과 청약이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에이피알은 '조 단위 몸값'을 자랑하는 기업공개(IPO) 대어로 2024년 유가증권시장 1호 상장 기업이 된다. 현재 에이피알은 뛰어난 실적 성장세와 미래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 주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3718억원)과 영업이익(692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9%, 277.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매출액 12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돌파하고 있다. 더불어 해외에서도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387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해외 전체 매출액(1437억원)의 96.5%를 달성했다. 또한, 에이피알은 올해 뷰티 디바이스 전문 연구개발(R&D) 센터 'ADC'를 개소해 연구개발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프로'를 출시했으며, 2024년 1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 참가가 예정돼 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에이피알은 전통 있는 뷰티와 패션 산업권에서 뷰티 디바이스로 대표되는 일반 소비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혁신을 안겨주려 노력한 기업"이라며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 등 남은 상장 절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24 07:00: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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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변호사의 콘텐츠(Content) 법률 산책] EU의 'AI 규제법' 도입을 주목해야 할 이유

우리 인류의 미래에 '인공지능(AI)' 기술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하는 사람은 이제 없다. '알파고'로 바둑을 잘 모르던 사람에게조차 새로운 시대가 왔음을 알린 AI는 이제는 'Chat-GPT' 등의 등장과 함께 우리 일상에까지 깊게 파고들고 있다. 컴퓨터가 처음 세상에 등장했을 때처럼 AI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돼 우리 사회의 모든 곳을 변화시킬 예정이다. 물론 AI로 인한 밝은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니다. AI는 벌써부터 많은 법적, 사회적 문제들을 발생시키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AI가 지배할 미래에 대해서 여러 가지 우려를 표하고 있다. AI에 의한 지식재산권, 개인정보 등 권리 침해와 '딥페이크', '페이크뉴스' 등과 같은 AI를 이용한 범죄나 불법행위의 문제다. 정부 뿐만 아니라 기업, 개인에게 까지도 큰 과제로 부각되고 있고,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EU(유럽연합)은 2023년 12월 AI 기술을 규제하기 위한 포괄적 법안 도입에 합의(provisional agreement)했다. 언론 등에서 'AI 규제법(AI Act)'으로 표현되는 법안이다. 해당 법안은 ▲AI기술의 위험 정도에 따른 유형별 구분 ▲AI기술의 활용 범위나 AI가 생성한 콘텐츠에 대한 규제(소셜 스코어링-social scoring-에 대한 활용금지 등) ▲관련 규정 위반 시의 벌금(최대 3500만 유로 또는 전 세계 매출의 7%) 등의 실효적 제재조치와 같은 AI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규정 및 규제를 담고 있다. 특히, AI 규제법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AI기술의 위험성을 구분(최소 또는 무위험, 제한적 위험, 고위험, 허용불가 위험)해 위험성이 높은 영역에 대해서는 엄격한 규제를 도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AI 규제법에서는 교통 등의 중요한 인프라를 포함해 교육, 취업, 금융 서비스 등 필수적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접근권을 제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위험'으로 평가한다. 이러한 고위험의 AI모델에 대해서는 시장 출시 전 적절한 위험평가 및 완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의무 등이 부과된다. 인종이나 성별 등 사회적인 차별을 목적으로 AI를 활용하거나 안면인식 등 생체정보를 다루는 AI는 '허용불가 위험' 등으로 구분돼 훨씬 더 엄격하게 제한된다. AI 규제법은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모델에 대해서도 그 파급력 등을 고려해 고위험군으로 구분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고위험군에 속하는 AI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거나 계획하는 기업으로서는 AI 규제법의 내용과 국내에의 영향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야만 한다. 물론 AI 규제법이 유럽의회 및 회원국들의 최종 승인을 마치고 법률로서 발효되기까지는 앞으로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AI 규제법의 실제 시행을 담당할 국가 또는 범유럽 차원의 규제기관 설립, 인력 충원, 인프라 확보 등도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AI 규제법 등의 본격적인 시행이 이루어지기 전이라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다가는 기업 입장에서 훨씬 더 큰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게 될 수도 있다. 기업은 EU AI 규제법의 내용을 미리 참고해 장래에 국내외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될 AI기술 관련 규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해 둘 필요가 있다.

2023-12-24 07:00: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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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 신규 상장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27일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팔리는 미국 주식 베스트셀러 10개 종목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기초지수는 에프앤가이드가 산출·발표하는 'FnGuide US Equity Best Seller Price Return Index 원화환산 지수'이다.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가 편입하는 10개 종목은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제공하는 외화증권예탁결제 상위내역을 기반으로 한다. 해당 데이터는 개인 투자자의 매매동향뿐만 아니라 투자매매업자와 투자중개업자가 보관하는 외화증권예탁결제 및 일반법인의 데이터 등 전반적인 국내 투자자의 미국주식 매매 현황을 담고 있다. 정확한 수치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는 셈이다. 투자자 매매동향을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매월 이뤄진다. 포트폴리오는 외화증권 예탁결제 순매수결제금액과 총결제금액 및 보관금액 상위 5개 종목 80%와 나머지 5개 종목 20%로 이뤄진다. 22일 기준 편입 종목 상위권에는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AMD, 팔란티어, 일라이릴리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투자 안정성을 높이는 장치도 마련됐다. 종목 편입 시 순매수금액과 총결제금액 및 보관금액 외에 재무안정성도 반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재무안정성은 3년 연속 순이익 흑자 또는 적자폭이 축소 현황을 기준으로 삼는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해 국내투자자의 해외주식 선호도를 반영한 ETF 상품은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가 처음"이라며 "투자 수단으로서 미국 주식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 플랫폼이나 다양한 투자 콘텐츠로 인해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는 향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공신력을 갖춘 한국예탁결제원의 데이터를 활용한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를 통해 미국주식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22 15:45: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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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2600선 방어...2600.02 마감

코스피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약세를 보였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8포인트(0.55%) 하락한 2600.02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397억원, 124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1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0.05%)만 소폭 상승하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전날 8%대 급등세를 보였던 운수창고(-4.15%)가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외 섬유·의복(-1.34%), 철강·금속(-1.32%) 등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27%), 기아(0.42%)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2.20%), 삼성SDI(-2.38%), 포스코홀딩스(-1.92%) 등이 가장 크게 떨어졌으며 SK하이닉스는 보합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260개, 하락종목은 618개, 보합종목은 5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54포인트(0.41%) 내린 859.44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1401억원을 팔아치우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31억원, 794억원씩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내년 1월 코스피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앞둔 포스코DX(16.67%)와 대전 본사의 기업부설연구소가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9001 인증을 취득한 사실이 알려진 알테오젠(21.02%)이 급등세를 보였다. 이외 에이치피에스피(4.15%), 에이치엘비(0.60%) 등도 상승했지만, 나머지는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3.92%), 에코프로(-4.81%), 엘앤에프(-1.58%) 등이 약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8개, 상승종목은 526개, 하락종목은 1030개, 보합종목은 81개로 집계됐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50억원으로 확정되면서 개인 순매수 유입이 확대됐지만, 미국 증시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약세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도 동조화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2원 오른 1305.1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21 16:14:1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