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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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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에서 인공지능 플랫폼으로...서울교육청, 네이버·구글코리아 등 업무협약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9일 교육청 11층 대강당에서 서울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에는 서울대 사범대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구글코리아, 천재교과서, 뤼이드, 메가존클라우드, 버블콘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미래교육에서 교육데이터 연계와 활용이 중요한 요소이나 그동안 교육 영역에서는 교육데이터 수집·분석 체계 및 표준 정의에 기반한 인공지능 교육 시스템의 유의미한 사례가 부족했다. 이번 민·관·학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원격수업 플랫폼인 뉴쌤(newSSEM)을 교육데이터 수집·분석·활용과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교수학습 콘텐츠 지원 및 처방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협약 후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에서의 교육데이터 수집·분석·활용을 위해 노력하며 ▲서울대 사범대학은 교육데이터의 활용 방향성, 학습분석지표 설계 및 데이터 활용 연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구글코리아는 교육데이터 분석 체계 구축을 위해 각 사의 플랫폼 솔루션 연계 ▲천재교과서, 뤼이드는 인공지능 활용 맞춤형 수업을 위한 교수학습콘텐츠 및 수업도구 연계 ▲메가존클라우드와 버블콘은 에듀테크 도구에서의 교육데이터 수집·분석 체계 구축 지원 등을 협력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이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 등 수업 방법 혁신의 초석으로, 나아가 미래교육을 위한 학생 역량 강화와 서울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다자간 협약이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을 통한 교육데이터 활용과 교육청이 주도하는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의 첫걸음을 내딛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2022-12-18 14:07: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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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2023학년도 편입학 모집…19일부터 원서접수

삼육대학교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2023학년도 편입학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일반편입 147명 ▲학사편입 23명 ▲농어촌 3명 ▲특성화고 1명 ▲RN/BSN 40명 ▲의료인력 및 유치원교사양성 15명 등 총 229명이다. 일반편입 지원자격은 '국내 4년제 이상 정규 대학에서 2학년(4학기) 이상(계절학기 제외) 수료(예정)한 자 혹은 졸업(예정)자'이거나, '전문대학(2·3년제) 전문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등이다. 학사편입은 '국내·외 대학교 졸업(예정)자로서 학사학위 취득(예정)자'이며, RN/BSN은 '국내 3년제 간호대학(교) 간호과 졸업(예정)자 중 간호사면허증 소지(예정)자', 의료인력 및 유치원교사양성전형은 '국내 3년제 간호과·물리치료과·유아교육과 졸업(예정)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일반편입, 농어촌, 특성화고 전형 일반학과(부)에 지원하는 학생은 공인영어성적 70%와 전적대학성적(GPA) 30%를 반영한다. 아트앤디자인학과, 음악학과, 생활체육학과 지원자는 공인영어성적 대신 실기성적 7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항공관광외국어학부는 JLPT·JPT, 신 HSK 등급 및 점수에 따라 총점(1000점)에 최대 30점을 가산해 준다. 학사편입, 의료인력 및 유치원교사양성 전형은 다단계 전형으로 운영한다. 1단계에서 전적대학성적 10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5배수를 뽑고(간호학과는 3배수), 2단계에서 면접 40%와 전적대학성적 60%로 최종 선발한다. 면접고사는 응시자가 지원한 전공 관심도 및 이해도, 인성, 가치관, 학업성취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RN/BSN은 전적대학성적으로만 선발한다. 서류제출은 19일부터 1월 13일 오후 5시까지 우편등기로 발송하면 된다. 당일 소인까지 인정하며, 방문제출은 불가하다. 실기고사일은 생활체육학과 1월 10일, 음악학과, 아트앤디자인학과는 1월 29일 예정이다. 면접고사는 1월 26일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일은 2월 3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삼육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8 14:05: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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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변호사의 지식재산 지키는 법] 특허권자의 침해주장이 부당하다면 무효심판 청구로 대응해야

"특허를 침해했다"며 특허권자로부터 내용증명 등을 받았을 때, 당황하고 흥분해서 하고 싶은 말을 길게 써서 답변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문가의 도움 없이 답변을 보내는 것은 금물이다. 이유는 많은 이야기를 담으면 그 안에 일부 자백이 들어갈 수 있고, 본인이 한 말에 의해서 끌려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내용증명에 대해서 답변을 할 의무는 없으니 답변을 안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답변을 한다면 전문가 도움을 받고 답변을 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된다. 특허권자의 침해주장이 부당하다고 판단한 경우와 정당하다고 판단한 경우를 두 차례 나눠서 설명한다. 특허권자의 침해주장이 부당한 경우, 특허침해가 아니라는 전문가의견을 첨부해 회신문을 보내는 등의 조치에서부터 소송까지 다양한 대응수단이 있다. 첫째, 법원에 답변서를 제출하거나 상대방에게 회신문을 보내는 방법이 있다. 침해피의자는 ▲특허발명의 실시가 아니거나 ▲정당한 권원이 있거나 ▲업으로서의 실시가 아닌 경우 ▲권리남용에 해당되는 경우 ▲특허발명이 공지기술인 경우 등 때문에 침해가 아니라는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할 수 있다. 이때 필요하다면 변리사의 감정서를 첨부할 수 있으며, 당해 답변서와 같은 취지의 회신문를 상대방인 특허권자에게 송부할 수 있다. 둘째, 무효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 등록공고 및 등록원부 등을 찾아 진정한 권리자에 의해 현재 특허권이 유효하게 존속하고 있는지 검토해 무효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특허무효심판을 특허심판원에 청구하면 된다. 셋째,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침해피의자는 자기의 실시발명이 특허발명과 별개의 발명일 경우 또는 특허발명이 공지의 발명일 경우, 그 실시발명이 특허발명의 권리범위에 속하지 않음을 주장할 수 있다. 특허권자가 제기한 침해소송과는 별도로 특허심판원에 권리범위에 속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 다만, 권리범위확인심판의 심결은 법원에 유력한 증거로서 활용될 수 있으나 법원을 기속하지는 못한다. 넷째, 확인의 소를 제기할 수 있다. 특허권자가 제기한 침해소송과는 별도로 선사용권존재 확인의 소, 침해금지청구권(부존재 확인의 소), 손해배상채무부존재 확인의 소 등을 법원에 제기할 수 있다. 그러나 실무상 많이 이용되지는 않는다. 끝으로, 소송절차의 중지를 신청할 수 있다. 침해의 대항을 받고 있는 자가 특허무효심판을 청구한 경우 심결이 확정될 때까지 침해소송절차를 중지해 줄 것을 법원에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소송절차중지 여부는 법관의 재량사항이다.

2022-12-18 14:05: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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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22년 구유 장인, 박상연 서강대 제작 총괄 차장

강보에 경배를 올리고 있는 허름한 초가집 앞에서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찾아온 것은 서강대학교 정문에 조성된 '성탄 구유'다. 서강대는 2000년부터 해마다 성탄절을 기념해 아기 예수가 탄생한 베틀레헴 마구간을 재현한 성탄 구유를 제작해 왔다. 자그마치 22년간 꾸준히 성탄 구유를 제작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구유의 아버지'인 박상연 서강대 구유 제작 총괄 차장이 있었다. 박 차장은 서강대 교직원들 사이에서 '서강의 보물'로 불리는 만능맨이다. 서강대 영선실에서 학교 시설물의 관리와 보수, 이제는 코로나19 방역까지 책임지고 있다. 그는 "서강의 성탄 구유가 이제는 신촌의 명물로 소문 나 성지순례길에 오신 분들이 사진을 찍고 가신다"며 "종종 가까이서 보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 경보음이 울리기도 한다"고 웃었다. 서강대 학내에는 과거 서양 프랑스 젊은 신부들의 무덤이 있는 노고산 성지가 있다. 이 성지순례길의 코스로 구유 관람이 포함되곤 했다. 이날 구유를 보며 박 차장의 설명을 듣고 있던 와중에도 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한 손님이 있었다. 관광객이 많아 예수상이 사라지는 일화도 있었다고 한다. 이중으로 보호 중인 보안 장치 역시 그 이후로 생겼다. ◆22년간 성탄 구유 제작...장인의 노하우 생겨 박 차장은 1999년 서강대에 목수로 입사했다. 성탄 구유 제작은 입사와 동시에 받았던 제안이다. 그는 "한 20년 동안 혼자서 구유를 제작하다 보니까 노하우도 많이 생겼다"며 "처음에는 명동 성당을 보고 시작했는데, 지금은 명동 성당보다도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박 차장에 따르면 전국에 이 정도 규모의 성탄 구유를 제작하는 곳은 서강대가 유일하다. 정문 정가운데를 차지하는 큰 규모임에도 불과 2년 전까지 박 차장은 혼자 구유를 제작해냈다. 그러다보니 작업 시간은 평균 20일을 웃돌았다고 한다. 최근에는 1~2명의 인원이 더 보충됐다. 덕분인지 올해는 단 일주일만에 구유 제작을 끝낼 수 있었다. 보통 12월 초에 제작 단계에서 들어서지만 올해는 시기를 조금 앞당겨 11월 28일에 시작했다. 빠르게 제작된 2022년 성탄 구유는 서강대 논술고사를 치르러 온 수험생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 박 차장은 "20년 넘게 제작하다 보니까 다양한 요령이 생겼다"며 "학생들이 시험을 보러 와서 마음의 평온함을 좀 찾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처음에는 신부들과 함께 해마다 구유의 발전에 주력했다고 한다. 중간에 잠깐 찾아왔던 잠복기도 견디고 다시 부활했지만, 코로나19와 함께 학내가 휑해져 아쉽다는 그다. 박 차장은 "구경하는 학생들한테 제가 만들었다고 하면 놀라기도 하고, 함성 지르면서 좋아들 한다"며 "매년 똑같으면 식상하니까 구조물 등 디테일을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학교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구유 테마에 대한 교내 공모를 시작했다. 2022년 서강대 성탄 구유는 '연결(Connect): 마음과 마음이 닿으면 생명이 피어난다'는 주제로 제작됐다. 서로 다른 나와 너를 경계 지으며 분열과 갈등, 혐오가 난무하는 세상을, 사랑과 위로의 상징이었던 예수의 탄생을 통해 서로가 다시 사랑으로 화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제작부터 재료 수급까지 직접 나서 예전에는 지역별로 나무를 판매하는 곳이 많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가평에 가면 피죽(나무의 겉껍질 부분)을 쉽게 구할 수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는 여의치가 않았다. 박 차장은 "요즘에는 피죽을 퇴비 처리해 버려서 톱밥으로 만드니까 나무 구함에 어려움이 가장 많다"며 "운임료나 배송비도 비싸기 때문에 직접 가지러 가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초가집을 만드는 것도 예삿일이 아니다. 초가집을 짓기 위해서는 짚이 필요하지만 인터넷이나 주변에서 구하려면 상당히 고가가 되기 때문이다. 나무뿐만 아니라 짚 역시 직접 구하기 위해 발품을 팔고 있다. "짚 엮는 것을 흔히 '엉을 넣는다'고 한다. 그걸 엮어서 지붕을 돌리고, 위에 비를 막기 위해 용마루 등 최종적으로 씌우는 것들이 있는데 다 직접 제작한다." 구할 수 없는 것들은 아니지만 구하기가 어려워 지면서 운임비, 인건비 등이 점점 오르고 있었다. 이제 그는 지금까지 쌓아 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간단한 구조물을 통해 구유의 초가집을 완성하고 있다. 이어 "요즘 어디 가서 초가집을 구경하겠나"라며 "서울에서 초가집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우선적으로 바닥재를 설치하고, 구조물 기둥을 세운 뒤 대들보가 올라갈 때는 상량식도 지낸다. 상량식은 집을 지을 때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다음 마룻대를 올리는 의식으로, 고사를 지내지 않으면 집이 쉽게 무너진다는 미신이 있다. 제작 과정 하나하나에 소홀하지 않고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서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 ◆교직원 사이에서는 "서강의 보물"로 통해 "서강대 건물 껍데기 빼고는 제가 다 처리한다." 인터뷰 도중 마주치는 교직원들이 설명하는 박 차장은 '서강의 보물'이었다. 하루에도 그를 찾는 전화가 적게는 50통에서 많게는 100통까지 걸려 온다. 박 차장은 오죽하면 점심 시간에는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강대 내에는 1만5000명의 구성원이 활동하고 있다. 교내 시설물 관리를 맡고 있는 박 차장은 책상, 창문, 출입문 등 무언가 고장 났을 때마다 달려간다. 전기와 설비를 뺀 나머지는 다 자신의 업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덕분에 서강대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는 그는 작업실로 가는 도중에도 학교의 가이드를 자처했다. 서강대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서강대에 근무를 하고 있다는 자체가 큰 보람"이라며 "학생들이 있으니까 교직원이 있을 수 있다는 마인드이기 때문에 늘 감사하다"고 말하는 그다. 박 차장은 서강대 교직원 동아리에서 재능 기부도 하고 있다. 레슨비를 따로 받지 않고 월·수·금은 테니스 레슨을, 화·목은 배드민턴을 가르친다. 운동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그는 정년퇴임 후에 집 앞인 강원도 인제 내린천 인근에 펜션 겸 테니스장을 짓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건강을 챙기고자 주말에도 나와서 운동을 하고 있다. 박 차장은 "서울 시내에 소원 빌만한 곳이 없지 않은가"라면서 "촛불 하나 켜 놓고 소원 하나 비시면 이뤄지실 것"이라고 웃었다. 매년 딱 한 번만 빈다는 그의 올해 소원은 '건강'이다. 구유는 가톨릭 전례력으로 성탄 시기가 끝나는 내년 1월 8일까지만 서강대 정문에서 볼 수 있다. 박 차장은 서강대 성탄 구유를 눈에 담고자 한다면 저녁에 찾길 당부했다. 초가집 내외부로 장식된 은은한 조명 장식이 빛을 낼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빌고 싶은 소원이 있다면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2022-12-18 14:04: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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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더불어예술숲 예술몽땅 페스티벌'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7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 '2022 더불어예술숲 예술몽땅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더불어예술숲 예술몽땅 페스티벌'에서는 서울 소재 초·중·고 학생예술동아리 및 학급에서 초등 12팀, 중등 6팀, 고등 6팀으로 총 24팀이 참여한다. 학생들의 꿈과 감성이 느껴지는 합창, 뮤지컬, 국악, 풍물, 오케스트라, 치어리딩, 난타, 아케펠라, 밴드 등의 다채로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학생예술동아리 67팀(초등 34팀, 중등 21팀, 고등 12팀)이 서울학생 온라인공감터 유튜브 채널 '예술몽땅'에서 온라인 페스티벌를 진행했다. 온라인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 학부모, 서울시민들의 영상 조회수, 좋아요수,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현장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24팀을 선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서울학생들이 주인공이 돼 마음껏 예술 활동을 발표하는 페스티벌에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페스티벌 당일 20개의 공연팀이 직접 무대에 올라 현장감 있는 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은 녹화해 서울시교육청 학교예술교육 유튜브 채널 '예술락낙'을 통해 공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로 우리 학생들이 협력과 나눔이 있는 학교예술교육 활동을 통해 창의성 및 예술적 감수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학교예술교육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서울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모든 분들에게 기쁨과 회복, 감동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은 우리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기고 누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예술향유인이 될 때까지 학교예술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6 12:56: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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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민주주의' 교육과정 강행에 교육계 '분노'

사회·교육계의 반발에도 '자유 민주주의'를 포함한 새 교육과정이 사실상 확정됐다. 야당과 교육계는 교육 당국의 졸속 처리를 지적하며 반대하고 있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가교육위원회는 교육부가 상정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심의본'을 원안과 거의 동일하게 통과시켰다. 표결에는 참석한 위원 16명 중 찬성 12명, 반대 3명, 기권 1명으로 의결했다. 심의본 원안에는 '자유 민주주의' 표기, '성(性)평등' 표기 삭제 등이 포함돼 사회·교육계가 강경하게 반대했지만, 교육부가 일방적으로 처리했다는 논란이 이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심의본 통과 역시 8일 만에 진행돼 공분을 사고 있다. 당초부터 우려됐던 정부·여당 측의 강행이 현실화되면서 정권의 입맛에 맞춘 '들러리 국교위'라는 평가도 이어진다. 국교위는 지난 6일, 교육부가 심의본을 제출한 이후 8일 동안 단 세 차례의 심의를 거쳤다. 교육과정 논의 절차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주요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기 위해 소위원회를 마련하기도 했지만, 2일 동안 두 차례 회의에 그쳤다. 또한, 14일 국교위에서 소위원회 합의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위원들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고, 이날 위원 중 3명은 표결에 반대하며 퇴장했다. 이후 정대화 상임위원 , 김석준 위원, 이승재 위원, 장석웅 위원, 전은영 위원 등 5명은 '국가교육위원회의 2022 개정 교육과정 심의·의결에 따른 입장문'을 내고 "국교위는 충분한 토론이 없는 졸속 심의와 일방적 강행으로 교육부가 제출한 심의본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심의·의결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2월 14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위원장은 추가 토론이 필요하다는 위원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일방적 강행 처리를 시도했다"며 "국교위는 첫 결정으로 사회적 합의에 반하는 내용을 의결함으로써 스스로 불명예를 안게 됐다"고 비판했다. 앞서 최영일 정치평론가는 "정부의 입장에서는 새 교육과정 행정예고안을 관철시키려는 의지가 강해 보이지만 사회·교육계 분야의 반발이 큰 만큼 졸속 처리는 후폭풍을 야기한다"며 "그대로 확정·고시된다면 더 큰 문제로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사회적 합의를 한 번쯤은 거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마저도 진행되지 않은 모습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제기됐던 여러 쟁점들이 충분히 토론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우려하며, 심히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국교위가 심의·의결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성명서를 내고 "삶을 위한 교육과정을 요구하는 교육 주체들의 바람을 짓밟고 퇴행적 교육과정을 졸속 심의·의결한 국교위를 규탄한다"며 "윤석열 정부는 교육과정 개악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과거로 회귀시킨 교육과정을 원래대로 되돌려 달라"고 촉구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5 15:47: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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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에도 '정시 박람회' 찾은 수험생들...132개 대학 한자리에

1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는 눈보라속에서도 '2023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아온 수험생들로 가득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수험생·학부모에게 대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거점 및 국·공립대학, 수도권 주요대학 등 전국 132개 대학이 참가했다. 오전 10시 입장을 시작해 얼마 지나지 않자 '참가대학별 상담관' 내 중앙대·서울시립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 상담관 앞에는 학생들이 줄을 섰다. 중앙대 상담관 앞에 놓여진 예약자 대기열은 오후까지 이어질 정도였다. 시립대 상담을 기다리고 있던 이승오(대진고·3) 학생은 "시립대의 점수 반영 비율, 합격선 등은 알아보고 왔는데 타 대학들은 잘 모른다"며 "생각보다 다양한 학교가 있음을 알게 됐다"고 답했다. 대진고와 대진여고 등은 학교가 단체로 이번 박람회를 찾았다. 앞서 학생과 같이 왔던 이승민(대진고·3) 학생은 "고려대 입학을 우선으로 두고 있는 상황인데 고려대 상담관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번에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대학이 불참해 아쉬움을 샀다. 학부모 A(50대)씨 역시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빠진 학교들도 있고, 동국대의 경우에도 서울 캠퍼스는 오지 않아 상담받지 못했다"면서 "성적별 합격 여부에 대한 상담이 지원되지 않는 학교도 있는데, 그런 학교에는 온 보람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정시 박람회는 보통 수험생들이 본인들의 점수 대비 합격 여부를 상담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다만 개인별 합격 여부 상담을 지원하지 않는 학교도 있어 아쉽다는 평가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동국대 WISE 캠퍼스 입학상담사는 "어떤 학생들은 성적을 말한 뒤 합격선만 물어보고 가기도 한다"며 "다만 본교의 경우, 성적 반영 방법이 작년도와 많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부분에 대한 질의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A 대학 입학상담사는 "학생들이 성적·점수대 정도는 가늠하고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 지원할 수 있는 학과에 대한 질문이 많다"며 "작년부터 도입된 통합수능으로 인한 변화가 많기 때문에 진학사 등 대입 예상 사이트와는 상담 내용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처음 실시된 통합수능은 문이과 유불리 구조 강화, 이과생들의 문과 교차지원 등의 변수를 발생시키고 있다. 올해는 2번째 통합수능으로 제도 안착 단계에 있기 때문에 각 단체마다 지원 전략에 대한 풀이가 정형화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간호학과를 희망하는 고정연(백석고·3) 학생은 "수시로 못 끝낼 것 같아서 정시 상담을 받으러 왔는데, 진학사에서는 불합격에 가깝다고 평가된 학교가 오늘 상담에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분석해 주셔서 너무 좋았다"며 "행복주택과 같은 기숙사 관련 부분도 잘 설명해 주셔서 지원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은 거주지와 다른 지역에 진학하게 되면 기숙사나 자취를 선택해야 되는 상황이 대부분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이를 고려해 기숙사 등 거주 관련 상담도 지원하는 모습이다. '한국장학재단 홍보관'에서도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 장학금 등 학생 지원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거주 관련으로는 고양시에 위치한 대학생연합생활관이 있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월 15만원 이내의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공간과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정보를 직접 검색해 볼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이 마련돼 있다. 다만 수시 발표가 끝나지 않았고, 기상 악화가 우려되는 날씨 탓인지 예상보다는 한산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수험생 자녀를 대신해 박람회를 찾은 학부모들은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 상담하기 수월했다", "수시 박람회에 비해서는 사람이 적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5 15:35: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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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17일 대면 입학설명회 개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사이버대 입학을 준비하는 예비 지원자 및 입학 관심자를 대상으로 오는 17일 대면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에서 열리는 이번 입학설명회에서는 ▲대학교 소개 ▲모집 학부·학과 및 전공 ▲202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입학 지원 절차 ▲장학 혜택 등 사이버한국외대 입학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더불어 ▲전형 선택 조언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안내 등 입학설명회에서만 들을 수 있는 정보와 Q&A 세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행사답게 개인별 맞춤 입학 상담 서비스와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사이버관 로비에 마련된 특별 부스에서는 상담 희망자에게 현 사이버외대 재학생과 만나 입학 지원에서부터 교육과정 이수에 이르는 '사이버외대 학업 코칭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 부스에서는 또한 사이버한국외대 SNS에 댓글 등을 남기면 럭키드로우를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사이버외대 입학과 학교 생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 신청은 온라인(https://bit.ly/3PoMRyG)에서 할 수 있다. 이선희 사이버한국외대 입학처장은 "이번 대면 입학설명회를 통해 예비 입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귀한 걸음을 해 주신 만큼 많은 도움을 받아가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5 13:39: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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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재한 베트남 젊은과학자 연례 컨퍼런스' 성료

국립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11일 '제8회 2022 재한 베트남 젊은과학자 연례 컨퍼런스'가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재한 베트남 유학생들의 그 동안 축적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주한 베트남 유학생 총회' 가 주최했으며, 서울과기대가 지원했다. 컨퍼런스의 개최를 격려하기 위해 응웬 부 뚱(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 대사, 도티 빅 옥 주한 베트남 대사관 과학기술참사관 등 대사관 주요 관계자와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 박미정 서울과기대 연구기획부총장, 이채원 서울과기대 국제교류처장, 서경원 서울과기대 국제교류부처장 등 서울과기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서울과기대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은 컨퍼런스 개최 전 별도의 간담회를 통해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일정은 컨퍼런스 주요 관계자의 개회사 및 축사로 시작해 서경원 서울과기대 국제교류부처장(인공지능응용학과 조교수)의 Keynote Speaker 연설 및 LG Display Presentation으로 이뤄졌고, 오후 일정은 ▲물리학, 에너지 및 재료과학 ▲생명과학 및 의용생체공학 ▲화학 및 화학공학 ▲컴퓨터과학, 정보통신기술 ▲건설기술 및 환경 ▲인문 및 사회과학 ▲환경 등 7가지 세션에서 분야별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컨퍼런스의 열기를 이어갔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베트남 유학생들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젊은과학자 연례 컨퍼런스 참석을 통해 베트남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귀중한 시간이었다.", "컨퍼런스를 기획한 주한 베트남 유학생 총회와 컨퍼런스 개최를 지원한 서울과기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등 다양한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은 "서울과기대를 방문한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 및 재한 베트남 유학생들을 환영하고, 유학생 여러분이 그동안 축적한 분야별 지식과 비전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뜻깊은 장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5 13:38: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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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교육부 '디지털 새싹 캠프‘ 사업 선정...방학 중 SW·AI 교육 진행

호서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공모한 '방학 중 SW·AI 교육 캠프 사업'에 선정됐다. 호서대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디지털 새(New)싹(Software·AI Camp)' 비전 선포식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 새싹 비전 선포식'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전진석 충남교육청 부교육감, 이창원 한성대 총장, 초중고 교장, 대학과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한성대에서 개최됐다. 디지털 새싹캠프는 대학, 기업이 정부 지원을 받아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단위 최초로 실시되는 방학 중 교육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대학형은 700억 원 내외 예산 규모로 진행되며 총 59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2025 개정 교육과정 시행 전 초중고 학생의 SW·AI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기초적인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시행된다. 호서대학교는 약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23년 2월까지 겨울방학 기간 중 충청남도 관내 외 학생 총 1280명을 목표로 ▲초·중·등학교로 찾아가는 방문형 캠프 ▲모집을 통한 초등학생 집합형 캠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집합형 캠프 ▲사회적 배려 차원의 장애인 복지관 특별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수진 사업 총괄책임자인 혁신융합학부 교수는 "이번 캠프로 지역사회 초·중등학교 학생들에게 컴퓨팅 사고력 기반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SW·AI에 대한 재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충실히 캠프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5 13:37: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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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必...현장 기대감 '저조'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조정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해야 된다는 요구에 따라 교육 당국이 비담임 교사인력 지원을 시사했지만 현장의 기대감은 저조해 보인다. 일부는 '권고' 정도로만 시행될 확률이 높아 실질적으로 현장에 안착될 가능성이 낮다고 우려했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연령에 따라 학급 당 유아 수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는 14일 '유아교육 현안 해결 촉구 청원서'를 발표했다. 청원서에는 ▲유아학교 명칭 변경 ▲학급당 유아 수 감축 위한 '유아교육법' 개정법률안 조속 통과 ▲국·공·사립유치원 균형 지원방안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현장에서는 인원에 비례해 담임 수가 적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이들 단체가 지난해 5월 전국 유치원 교원 468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는 학급당 유아 수가 많아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해 '실내 교육활동 및 체험학습 운영 어려움', '안전사고 발생 증가'가 가장 많이 꼽혔다. 단체는 "유아 안전 보장과 개별화 교육을 위해서는 학급당 유아 수를 연령에 따라 12~16명으로 낮춰야 한다는 현장 요구가 크다"며 "유치원 교원정원 산정기준을'학급당 유아 수'로 변경하고, 학급당 유아 수를20명 이내로 줄이는 내용의 유아교육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소재의 유치원에 근무하고 있는 김모(26) 교사는 "동료 교사 중 7세 담임은 부담임 없이 혼자서 27명을 돌보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씨에 따르면 7세의 경우 부담임이 있는 상태로 18~19명이 적당하다는 의견이다. 단체가 요구한 학급 당 인원보다 수는 더 많지만 부담임의 존재 유무도 크다는 설명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최근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을 통해 비담임 교사인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서 연장교사의 원활한 수급, 보조대체교사 지원 활성화가 언급된 만큼 교사들의 근무 환경도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확실한 개선책이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장의 반응은 미미했다. 김모 교사는 "사립 유치원 원장들의 반발이 심하기 때문에 '권고' 정도로만 시행될 확률이 높아 기대하지 않는다"며 "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이후 국공립·사립 유치원에 차등 없이 적용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성 비율이 많은 직군이다보니 출산 휴가 때 대체 교사 지원 체제가 잘 이뤄져야 하는데 미흡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 교사가 격리에 들어가면 남은 교사가 모든 걸 충당해야 되는 것이 현장의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쉼의 자유'를 보장받지 못해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유치원 교사들도 적지 않다. 캐나다의 경우 상주 교사 이외에도 대체교사, 보조교사, 온콜교사 등이 대기해 있어 유치원 교사들이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돼 있다. 서울 내 어린이집에서 보육 교사를 맡고 있는 이모(51) 씨 역시 "병가는 연차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고, 연차에 따른 대체 교사를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신청할 수 있지만 대체 교사 부족으로 지원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원장이 대체 교사를 채용하면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이뤄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5 13:34: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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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고용노동부, 사립유치원에 근무개선 위한 '노동관계법' 연수 진행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사립유치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사립유치원 관리자를 대상으로 노동 관계법 연수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립유치원은 학교법인으로 설립되고 있는 사립 초·중등학교와는 달리 개인이 설립·운영하는 유치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섬세한 지원이 요구된다. 특히 사립유치원은 '사립학교법' 외에 노동관계법도 적용되므로 유치원 운영을 위해서는 관련 법률에 대한 관리자의 이해가 필수적이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경기도 소재 사립유치원 원장을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연수를 시범 추진했으며, 수강생 80% 이상이 연수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관련 연수를 확대·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연수는 시도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 단위로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유치원 원장 직무 역량 관련 연수 등을 통해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 고용노동부는 근로계약, 최저임금 등 기본적인 법령과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예방을 위한 원장의 조치 의무 등을 안내한다. 또한, 교육부는 교원의 휴직 등 복무와 관련한 규정, 그리고 육아휴직 수당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립유치원 지원 정책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합동 연수 이외에도 관계부처와 시도교육청이 함께 온·오프라인 상담을 시행할 예정이며, 향후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질의응답 자료집도 보급할 계획이다. 김태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립유치원 원장들의 관계 법령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토대로 교직원들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과 만족도 높은 사립유치원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정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정책단장은 "이번 교육부와의 협업으로 교육 현장의 노동권익을 더욱 보호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도 노동권 보호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관계부처 간 협업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5 11:41: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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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2023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개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전국 132개 대학이 참가하는 '2023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2023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는 대학의 전형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대학별 상담관'에서는 입학관련 교수, 입학사정관, 교직원 등이 해당 대학의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모집요강과 전형 안내자료 등을 무료로 배포하고, 해당대학의 입학정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또한,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정보를 직접 검색해 볼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 등 특별관을 운영해 대입 준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대입정보 종합자료관에서는 전국 대학의 대학정보, 학과정보, 전형정보, 전년도 입시결과 등 검색 서비스 제공하며, 한국장학재단 홍보관에서는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 장학금 등 안내 및 권역별 현장지원센터 소개가 이어진다. 대교협은 지속적인 코로나19 상황에서 수험생과 학부모 및 대학 입학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열화상 카메라, 소독 방역게이트, 마스크 의무화, 전시장 내 환기시스템 가동, 음식물 섭취 금지, 행사종료 후 전시장 전체 방역 등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장 입장 예매 방법은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현장 구입도 가능하다. 입장료는 1000원이다. 박람회 입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4시 30분이다. 고교단체 관람의 경우는 사전 신청에 의해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4 16:08: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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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 대비 돌입...보육교사 자격 체계 개선

보건복지부가 보육교직원의 승급 기준을 유치원 교사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시사하면서 본격적인 '유보통합' 논의가 기대되고 있다. 연말까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유보통합추진단'을 꾸려 실질적인 논의에 들어간다. 보육·유치원 교사 간 처우 합의가 주목되는 만큼 교육 당국의 적절한 대처가 요구된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 당국이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2023∼2027)' 브리핑을 통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12월 내 '유보통합추진단' 만들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이주호 장관은 한 매체 인터뷰에서 "2025년 1월부터 (유치원·어린이집) 관리 체계를 교육청으로 완전히 통합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이번 브리핑을 통해 유보통합을 위한 대비책으로 보육교직원 양성 체계 점검·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보육 기본계획은 영아기 종합 양육 지원, 보육서비스 질 제고를 골자로 유보통합을 고려한 보육교직원 학과제 도입 내용이 함께 담겼다. 유보통합 시 보육·유치원 교사 간 역량 차이에 따른 처우 합의 우려가 있었던 만큼 주목되는 사안이다. 앞으로는 보육 교사들의 전문성 역량 함양을 위해 원장 자격, 보육교직원 승급 기준이 정비된다. 현재는 대학, 전문대학 등에서 17과목·51학점(2급), 보육 교사 교육원에서 22과목·65학점(3급)을 이수하면 자격증이 발급됐지만 앞으로는 보육교직원 학과제 도입을 통해 유치원 교사와 동일하게 정부가 인정하는 교육기관의 학과를 졸업해야 자격이 부여된다. 서울 내 유치원에서 근무하는 유치원 교사 이모(20대) 씨는 "단기간에 처우 차이가 줄어들기는 어렵겠지만 언제가 해야 될 일이었던 만큼 정부 차원에서 이해관계자들의 합의점을 잘 찾아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유치원 교사와 보육 교사들이 대립하는 구도가 되지 않도록 교사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모 씨는 지난 8월까지만 해도 자격증 취득 과정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보육·유치원 교사 긴 간극 해소 대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었다. 예를 들어 영유아보육과를 졸업해 보육교사로 10년 차 근무해 보육 교사 1급 자격증이 있는 교사, 갓 졸업해 보육 교사로 1개월 근무해 보육 교사 2급 자격증이 있는 교사, 평생교육원에서 교육을 이수해 방금 자격증을 받은 사람 등이 모두 유치원 교사와 동등한 자격을 갖게 되는 건 실질적인 역량 차이가 상당하다는 설명이다. 서울 소재의 어린이집 보육 교사 김모(50대) 씨도 "유보통합의 안정적인 실현을 위해 올바른 방향성"이라며 찬성했다. 이어 "현재 각 어린이집 원장들도 보육교사 채용 시 관련학과를 졸업한 교사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예전부터 논의돼 왔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 방송통신대학교 유아교육 4년 이수 보유교사 자격증뿐만 아니라 유아교사 자격증도 취득했다"고 답변했다. 한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보통합의 출발은 유치원의 '유아학교' 전환"이라며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하는 내용의 유아교육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유아교육의 공교육화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치원이라는 명칭은 일제 강점기에 사용된 일제 잔재 용어이기 때문에 정부가 명칭을 바꾸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는 지적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4 15:45: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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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 재학생 수 1위 '한양사이버대'...KS-SQI서 8년 연속 1위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02년 개교 이래 지금까지 20년 동안 축적된 온라인 교육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코로나 19로 촉발한 펜데믹 속에서도 거듭된 성장을 지속해 왔다. 수강관리시스템(LMS)을 세계적 표준으로 개편했을 뿐 아니라 비대면 교육의 단점인 상호작용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 1000명이 동시 접속이 가능토록 자체 화상세미나시스템을 갖췄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분야에서 하나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고 있어, 국내·외 유수 대학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협력체계를 요청해 오는 등 온·오프라인 대학 사이에서 하나의 큰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사이버대 중 재학생 최다...학생 중심의 탄탄한 교육 콘텐츠가 강점 한양사이버대는 2022년 현재 11개 학부 42개 학과(공유전공 포함)에 1만 9441명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학생 수가 가장 많다. 석사과정생도 국내 온라인 대학원 중 최대 규모이다. 2022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으로 학부생 1만8279명, 대학원생 1162명이다. 한양사이버대는 많은 학생들로부터 선택받는 이유를 학생 중심의 탄탄한 교육으로 꼽았다.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 가운데 학생 수뿐만 아니라 전임 교원 수 역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학생들에 대한 책임감 있는 강의 및 관리를 위해 우수교원 채용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시간강사나 기타 타 대학의 교수진의 수업보다는 한양사이버대의 전임교원의 강의 담당비율도 국내 사이버대 중 가장 높다. 또한, 한양사이버대는 전체 졸업생 4만1911명 중 약 8%인 3481명이 대학원에 진학했다. 진학 대학원 별로 보면 한양대학교가 11%(363명)로 가장 많았으며, 한양사이버대 8%(294명), 홍익대학교 7%(230명), 성균관대학교 4%(134명) 순으로 나타났다. ◆ 2021학년도 총 243억 규모 장학금 지급...등록금 부담 문턱 낮춰 개교 이래 등록금을 단 한 번도 인상하지 않은 한양사이버대는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2021학년도에는 전년 대비 17억이 증가한 24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당시 장학금 혜택을 받은 인원은 총 1만5826명이다. 대학은 학생의 입장을 고려해 등록금 부담에 대한 문턱을 낮추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KS-SQI(서비스품질지수) 사이버대학부문 8년 연속 1위 한국표준협회에서 매년 발표하는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발표에서는 2022년 사이버대 최초로 사이버대학 부문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KS-SQI에서 각 영역별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양사이버대는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외형성, 사회적 가치차원에서 타 사이버대 대비 월등히 앞선 평가점수를 얻었다. 이밖에도 '대한민국교육브랜드대상'에서 17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그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1월 10일까지 신·편입생 모집 한양사이버대는 오는 1월 10일까지 2023학년도 1학기 학부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 절차는 한양사이버대학교 입학홈페이지(https://go.hycu.ac.kr)에서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 작성 후 학업수행검사를 실시하면 온라인 지원이 완료된다. 온라인 지원 후 학력·장학 증빙서류를 온라인 제출 또는 오프라인 제출(등기우편 또는 방문접수 가능)하면 된다. 증빙서류까지 제출하면 지원 완료가 마무리된다. 합격자는 2023년 1월 16일 오전 10시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02-2290-0082)또는 카카오톡 친구(한양사이버대학교 채널)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2022-12-14 15:38:36 신하은 기자